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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으러 떠나다.

바보플머(183.101) 2011.10.21 00:32:48
조회 86 추천 0 댓글 7




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의 곧은 성품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어울리긴 힘들었다.

나는 모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었고, 그들에 대해 알고 싶었다.
소외당하거나 이기적이거나 세속적인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이해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불편하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그들 앞에서 그들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실없는 이야기나 음란한 이야기도 하고, 
가벼운 언행이나 몸가짐을 드러내기도 하며,
또는 그들에게 익숙한 생활들을 하며...



그것은 나를 무거운 책임감과 예민한 양심에서 자유롭게 해 주었다.
나 역시 세속적인 일들에 대해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인간일 뿐이라는 걸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적인 치부를 드러냄으로써 나의 양심과 정신을 지켜낼 수 있었다.
치부를 드러내는 부끄러움 보다는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이 
나의 양심과 정신에는 더 숨막히고 역겨웠기 때문이다.



세속적인 일들에 대해서 갈등하고, 고민하며, 그렇게 행동에 옮겼기 때문에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나의 선택에는 모순이 일어나게 되었고,
나는 가식과 위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기에
그것을 해소하고자 치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실없는 이야기나 음란한 이야기를 하며,
가벼운 언행이나 몸가짐을 드러내는 것은
나에게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어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실없는 이야기나 음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가벼운 언행이나 몸가짐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곧은 성품과 몸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왜 그렇게 살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곧은 성품과 몸가짐이 나에게 위선이 되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흠 하나로도 그 모든 것들은 위선이 된다.

조그마한 흠도 없어야 한다.
그로 인하여 곧은 성품과 몸가짐으로 살아가는 것이 위선에서 자유로워 져야 한다.
그 삶이 위선이 아니라 곧 내 자신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나에게 어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이다.




-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들 -

항상 배고프게 그리고 항상 바보처럼 살아라.


다른 사람의 소리가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과 직관은 당신이 무엇을 진짜로 원하는 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일 뿐입니다.


묘지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는 것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잠자리에 들면서, 우리가 뭔가 멋진 일을 해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나에게 중요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은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만족하는 길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멋지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아직 못 찾았다면 계속 찾으십시오. 
찾고 나면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멈추지 마십시오.


내가 곧 죽을 것임을 기억하는 것은, 내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도구입니다.
왜냐하면, 외부의 기대, 프라이드, 부끄러움, 실패 등은 죽음 앞에서 모두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당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무언가를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덫에 빠지지 않습니다.
이미 당신은 벌거벗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17살 때,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매일 매일 그 날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다보면, 언젠가 당신이 옳은 날이 올 것이다."
그 후, 지난 33년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나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고 하는 이런 일들을 할 것인가?\'
만약 며칠 동안 그 대답이 \'아니오\'라면 나는 뭔가 바꿔야 함을 알았습니다.


많은 경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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