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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 참 생각하면 좆같은게 동생 죽는거 군대때문에 못봄

ㅆㅇㅆ(124.216) 2025.07.04 04:13:14
조회 105 추천 0 댓글 2

저 밑에 군대 이야기 꺼낸놈 1,3 q 맞선임이었던, 너라는거 이해는 가는데.


나때문에 힘들었니 마니하는데, 그때도 정당한 휴가 신청이었고, 동생 수술전 보내달라했는데, 정당한 이병 휴가 나가야해서 미뤘다 이러면 솔직히 잘모르겠다


그걸로 뺨 맞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안좋은 소문 퍼뜨린건 아마, 글쓰는 너였던거 같은데


너 전역하고나서 굳이 나 디시하던거 알고 우리 학교 갤러리 찾아왔었던것도 기억나고. 뭐 너도 억울한것이야 있었겠지.


사실 뭐 주임원사랑 계속 작업만 하러 다녔으니, 안 좋은 소문 난건 어쩔 수 없지. 일이 편하든 안 편하든 사실 부대 일과는 안하고 거의 주임원사 따라다니면서 예초했으니까.


다만 너야 뭐 나 때려서 휴가짤렸니 마니 이정도 수준이지만, 나는 동생 죽는날 너 덕에 놓쳤는데 뭐가 그리 억울한지.


사실 군대 이야기 하면 할 말이 많을 수밖에 없는게, 동생이 죽어가는데, 자기 휴가 못나간게 중요하다고 일병 휴가 기간을 못쓰게 했던게 그게 정상이었나 솔직히 싶음


뭐 잘하니 못하니 이런걸 떠나서 말이지


그 동생 수술날 휴가 못쓴덕에 결국 동생 죽고나서, 동생 장례식 치르고 일병휴가 절반 짜르고 나니 뭐 뺑끼쳤니 마니해서


주임원사랑 같이 다녔지. 동생 장례식 다녀오고 휴가 복귀한 날 주임원사가 너 대대에서 일빠질려고 했니 뭐니 소문이 많이 났다고 자기랑 같이 작업하자했었지.


너는 내가 동생 쓰러지고 죽고 난 이후에 뺑끼친걸로 보이겠지만, 애초에 군대에서 뺑끼 치는건 당연히 안되고 그때 신대대 전선 깔러 1년동안 다녔다.


동생 죽고나서는 겉돌았으니까.


그 이후에 내가 뺑끼칠려고 주임원사랑 같이 다닐려고한다 이랬지만, 그게 아니고 가족이 죽으면 그린캠프 보냈는데, 그때 그린캠프 자리 다차서, 갈 데가 없어서 주임원사랑 작업했는데 소문이 그렇게 났더라. 아마 네가 냈겠지.


군대에서 내가 주임원사랑 같이 작업이나 하러 다니게 되면서 사실상 작업병이되서 대대 일손 적어지고 좆 뻉끼쳤다고 남들이 말하고 다녔던거 안다.


그때부터 부대내에 내 소문 나빴던건 안다. 일과 내내 주임원사 따라다니면서 예초하고, 탄약 옮기고 창고 정리했으니까. 


그래서 뭐 꿀빠네 마네 소리 들었는데, 상근이랑 같이 내내 작업했지. 대대장 명으로. 그게 힘들었냐 안 힘들었냐는 솔직히 모르겠다


전선 깔고, 예초하는거랑 진지 까는거랑 뭐가 더 힘드냐는 사람 차이가 있으니까.


현실적으로 그때 동생 수술날 보내주지 않던 그게 훨씬 원망스럽지 않나 싶다. 사실 뭐 그거때문에 군대서 겉돌았고


동생이 뇌종양 걸려서 수술하는 날까지 안보내줘서 임종도 못보게했는데, 그때서야 미안해서인지 안 건들던데 솔직히 난 모르겠다.


너는 군대서처럼 그러지 마라라고 하지만, 오히려 나야말로 대체 아직도 묻고 싶다


동생 수술날에 휴가 있는거 쓰게 해달라고했는데 그걸 침 뱉은건 대체 왜 그랬던거냐?


너가 힘들었니 마니 하는거야 너의 입장에서겠지만, 너는 그때도 지금도 네가 피해 입은 그것만 생각하는군.


근데 이해는 한다. 너 그때 엄청 맞았는데 나한테 뺨 한대 쳤다는 이유만으로 휴가 짤린거 이해한다. 너는 훨씬 심한거 견뎠고 나갈 만 했는데


아직 일병이 너가 휴가 나가고 싶다는데, 제발 좀 나가게 해달라고했는데 얼마나 버릇없었겠냐. 니 맘도 지금은 얼핏 이해는 간다.


인원이 적은 대대에 한명이 빠져서 힘들었다. 그때 마음이야 이해야 간다만. 


너는 단순히 욕좀 먹고 끝이었지만, 나는 가족을 잃었는데, 아직도 그 일을 담고 있고, 다시 찾아온다는게 좀 무섭기도 하다


너 3년 주기로 찾아오는 것 같다


너는 내가 좆뺑끼 친걸로 보였겠지만 내가 대대 전선 전부를 교체했다는 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결국 나는 그때도 저때도 내 일을 했을뿐.


근데 뭐 10년전 사건을 가지고 뭐 더 지랄해봤자 뭐하겠냐 잘 살아라.


여기까지 와서 원한을 쓸 정도면 그렇게 잘 살거 있는걸로 보이진 않다만.


너는 대학 다닐때도 찾아와서 그런 글 쓰드만, 군대 끝난지 10년이 된 지금에서도 다시 글을 쓸정도인가 싶다.


근데 뭐 어쩌겠냐 나는 다 잊고 산다. 너한테 한때나마 원한 있었지만은, 지금은 너도 그때 그 시스템의 피해자인 것 같단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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