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깨고 보니까 모자 안꼇네... 안떠서 안낀듯?? 획득스크롤에서 본적은 있는데 다른거먹어서 안떳나보다.

스타팅이 브리건드인 이유는 워퍼책에서 매니폴드 빠진 이후로 초반은 어떻게든 몸비틀어서 넘긴다는 마인드로 초반 강력한 카드가 있는 스타팅 연구해볼 겸 시도해봤음. 스타팅으로 2강 단검이랑 독/쿠라레 다트 주는거 가지고 충분히 초반 난적을은 돌파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해봤음.

갠적으로 얼법 못 움직이는 패널티 너무 귀찮고 짜증나서...

근데 정작 검증은 좀 미묘했음.

왜냐면 5층에 야크 몹팩 나오고 6층에 슬라임크리쳐 떼가 나오는 정신나간 OOD를 겪었기 때문. 그 보상인지 7층까지 모았을 때 경험치물약 3개 들고있었음;

8층에서 석상탈리 발견하자마자 경험치물약 3개 쉐싶에 투자하니 13렙 정도. 패널티 보니 체력 85%. 오니 체력 많으니까 그거믿고 그냥 던전 9층부터 석상키고 다녔기 때문;;

암튼 그렇게 하다가 무기 22, 파이팅 15, 기도 12정도 찍고 그담부터 매니폴드 안정화 시작했는데 위즈링끼고 스캐/전이를 15/15찍어야된다는게 매우 뭐했음.

완성하고나니 필중에 기본 6타겟이라 센건 맞는 거 같은데... 7렙 너무 높은듯;

무기쪽에 들어가는 경험치 고려하면 사실상 8렙급의 안정화 난이도라고 느껴졌음. 실제로 ㅈㄴ 잘풀렸을때 9렙마법 안정화 타이밍이 볼트인데 석상폼에 들어간거 고려해도 경험치물약 3개 물고서 볼트 막층에 안정화됐으니까

일단 장점으로는 타겟 수 늘어남 + 필중으로 개인적으로 지옥에서 캐릭이 뒤지는 1순위를 다투는 까치새기들을 간단하게 갈아버릴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크게 느껴졌음. 기존의 매니폴드 오니로는 속절없이 풀도핑에 블링크빼고 온갖 지랄하면서 다음층 스킵했어야 할 파편 까치 몹 팩 2~3세트+분산함정 콤보를 그냥 그자리에서 PPPPP하니까 깔끔하게 정리됨.

매니폴드 사실 이정도 스펙이면 지구랏 들어가면 1~2구랏정도는 밀 수 있을 것 같은데... 양손전사한테는 사실 이거 아니면 물리공격면에선 대체제가 없는 수준인데 너무 대책없이 레벨 올려놓은게 아닌가 싶기도 함. 특히 신규 주문들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전이술 학파 자체가 전투력보다는 생존이나 이동같은 유틸리티에 치중된 경향이 커서 중간단계가 붕 떠버린 느낌이 듬. 지금 충분히 강해서 매니폴드 안정화될때까지 무난하게 생존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쓰기 매우 어려운 주문이 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