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 가는김에 주요 사냥터 3곳을 전부 돌았음

-오늘의 장소
1. 홍대 영진문고 : 원래 있던 책들 외에 딱히 추가된 책이 없어서 지르지 않았다.
헬보이 라이브러리 6권이 다음주에 들어온다는듯. 1~5권은 이미 진열되어 있고 권당 5만 5천원임.

2. 광화문 교보문고 : 별거 없다

3. 이태원 왓더북 : 나름 신간까지 들어와 있어서 갈만한 가치가 있었음. 중고이슈 코너는 거의 전멸했지만
신간 코너는 여전히 상당하다.

-오늘의 지름 품목
1) 블랙 미러 하드커버 : 다분히 충동구매
2) 호구아이 Vol. 1 - 내 인생은 꽁트야 : 원래 있으면 사려고 점찍었던 책인데 마침 이태원에 있어서 구입.
3) 슬리퍼 시즌 1 하드커버 : Ed Brubaker와 Sean Phillips 콤비의 만화.  흥미롭게도
신간 코너와 중고 코너 양쪽에 모두 꽂혀있는 책이라 망설임없이 반값인 중고를 지름.
4) 용문신을 한 여자 : 사실은 저건 뒷표지고 <페어리스트>, <부두 차일드> 등의 2012년 버티고 코믹스 몇 편의 프리뷰가
짤막하게 실린 이슈 한편 분량의 무료 책자임.

오프 구매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온라인 구매와는 달리 충동성이 매우 짙어서 돈을 얼마나 쓸지 예상할 수가 없다.

파워걸은 막간을 이용한 오늘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