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028 수능 통합사회 예시문항이 공개되어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느낀점을 서술해보자면 일단 일사과가 굉장히 힘을 많이 뺀 모습이고... 역사도 4문항 출제되었네요. 물론 역사 단독 문제는 아니고 지리 일사 윤리랑 적절히 섞어서 어거지로 출제한 느낌입니다. 

일사, 윤리, 지리 대체로 골고루 출제가 되었는데 특히 지리가 분량이 많고 어려운 문항이 많습니다. 특히 자연지리 파트는 문과생에게는 많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수능 개편의 핵심은 융합적 사고를 목표로, 한 문제 내에서도 윤리 + 일사 등 여러 학문을 섞여서 출제가 됐네요. 따라서 문제 수준 자체는 꽤 어렵습니다. 과학까지 필수가 된 시점에서 1컷은 낮아질거 같아요. 이 수준으로 수능 출제되면 1컷 45점 2컷 41점 이정도 예상해봅니다.

☆총평☆

역사는 여전히 암울하구요. 윤리와 일사 과목은 기존에 생윤,사문으로 이미 선택률이 높았던 과목(2028 수능 개편 이전)

이라 앞으로 다가올 2028 통사 체제가 그다지 반갑지는 않을거 같고, 지리는 조용히 웃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선택과목 시절에 선택률이 역사 다음으로 낮았던 지리가 이번 수능 개편으로 가장 분량이 많아졌으니 좋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통합과학에서도 지구과학 내용이 가장 많은데 지구과학과 지리과목은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지리 입장에선 최고의 수능 개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지리는 티오에 있어 최고의 수능 개편, 윤리일사는 반갑지 않은 수능 개편, 역사는 망했다 이정도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