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뎅드윅은 또다시 레전드를 찍었다
몰입도도 굉장했음

후기는 아니고 그래서 시간순서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쓰는거니까 이해해주길 바람

심장을 잘라냈더니 이렇게 탄력있는 몸매로 돌아왔다면서
치마를 훌렁 제껴 올리는 뎅드윅
예전에는 살짝 들어올리더니
요새는 아주 핫팬츠 보이는 높이까지 아무렇지 않게 훌렁 들어올리심
아 근데 이 언니는 피부가 왜 이렇게 좋음?
하아..
치마를 까면 다리를 안 볼수가 없다
피부 완전 좋아 하앍


한셀을 보고 반하는 루터와의 회상씬 부분ㅋㅋ
오늘도 한셀이 남자인걸 알고 깜짝놀라는 루터의 \'어..어어어..\'하는 부분에서
뎅드윅이 마음에 안든다고 루터를 마구 몰아침
\'더. 더! 더! 더! 더!!\'
그러다가 여지없이 크리치토프를 불렀지
\'니가 해봐\'

이러면서 의자를 뱅그르르 돌리더니 세상에 뎅드윅.................
의자에 앉아 다리를 위로 들어올려 쫙 벌리면서 V자를 만들었어-ㅠ-
밴드멤버들에게 잘 보이도록..뭘? 뭐 그런..그런거
크리치토프.......입을 쩍 벌리면서 무언가를 마구 뿜어냈음
왜 만화책이나 시트콤 보면 그런거 많이 나오잖아
여자가 유혹적인 몸짓할때 코피 뽱 쏟아내거나 입에서 침이 떨어지는 ㅋㅋ
딱 그런 모션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것도 웃긴거였는데 뎅드윅이 그 전에.. 다리를 벌리는 장면에서
이런..이런..난 너무 놀랐돠?(루터버전)




슈가대디
난 오늘 슈가대디 제일 좋았어
라스트부분에서 정말.. 감정이 미칠듯 최고조로 치달았음
가슴이 벅찼어
몰려오는 행복감. 충만!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도 내가 왜그런지 모르겠는거야
완전 행복감에 젖어있었어

카워시 전에 객석을 한 번 훑어보더니
\'오늘은 왜 남자가 없어어어엌!!!!!!!!!!!!!!!!!!!!!!!!!!!!!!!!\'
하더니 어디론가 슝슝슝 달려가서 중간 블럭 뒷쪽에 통로석 옆옆에 앉은 남성분을 캐취!!
훌쩍 올라가더니 남자분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아 고정 시키고는 열정적인 디스이즈 카워~~시
아 심장이 정말 선덕선덕..
이언니 요새 왜이래
날 자꾸 느끼도록 하지 말라고
변태가 되는 기분임



티아라 쓰고 나올때 정말 이쁜거랑
분수쇼 앤드 물 주르륵 흘러내리기랑
헤드윅의 위키드가 날이갈수록 좋아지는거랑
중간중간 미묘하지만 그에맞게 수정되어가는 대사라던가 동선이라던가 행동들..
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