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영등포 ㅌㅇㅅㅋㅇ에서 오!당신이 잠든사이 봤거든..
아 놔~근데 진짜 아직도 화가 안풀려서 여기 횽아들한테 이르러 왔어
내가 정말 살다살다 이런 관크는 첨이야
나 정말 핸드폰 열어서 조명쏘는 사람들 너무 싫어하거든..그래 어쩌다 한두번은 그런건 너그럽게 용서하겠어..
근데 이건 뭐..공연하는 2시간 내내 핸드폰(그것도 폴더폰임) 계속 열었다 닫았다..계속 문자 보내고, 바탕화면에 있는 자기 사진한번 보고 닫고(이쁘지도 않음서!)..
조심스럽게 가방안에서 보는것도아님..당당하게 얼굴있는데 까지 올려서 보더라니깐
아 진짜 개념은 안드로메다 보낸지 오래된거 같고, 눈치도 없어서..내가 계속 옆에서 쳐다보고, 한숨 쉬고, 내 겉옷으로 조명도 가려보고 했는데..전혀 개의치가 않아..정말 뭐 이런
더 웃긴건 옆에 있는 친구도 어쩜 한마디도 안하는지...좀 안친한 사이인가봐ㅋㅋㅋ
왜 하필 이런 사람이 내 옆옆 자리에 앉은거냐고...정말 몰입이 힘들어서 짜증게이지 막 상승했어..특히 감동적인 장면 있었는데..거기서도 계속 핸드폰 열어서 조명쏘고 ㅠ ㅠ정말 2시간 내내 그랬어...
그 많은 관객들중에 그 사람 혼자만 그러고 있음 ..심지어는 옆 구역에 있는분들도 계속 쳐다보구...
나중에 공연 끝나고 째려봤더니 좀 찔리긴 했는지 쳐다보더라고..그러면서 친구한테 재밌다라고 말하는데..뭘 보기는 했냐?????????????라고 소심하게 속으로만 말했어..
몸은 온통 구X로 휘감았던데..명품으로 장식하면 뭐해?? 완전 무개념에 똥매너인데 (아 근데 핸폰은 2G 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배우들도 그런거 신경 많이 쓰일텐데...
정말 이런 관크는 좀 없었음 좋겠다..아우 나 쓰다보니 또 생각나서 짜증난다 ㅠ






아 글고 하나 더 !!
나 지난주 토욜 은릿 낮공 봤는데..왜 이거 말하는 횽들 없는거지??
지난주에 햄릿이 커튼뒤에 숨은 폴로니우스 죽이는 씬 있잖아?? 그때 커튼이 확 떨어져서 김성기 배우님 커튼 대충 뒤집어 쓰고 있다 죽임당했다 ㅋㅋㅋ
객석에서 막 웃음도 나오고 그랬는데 여긴 아무도 얘기하는 횽들 없네 ㅋ
그냥 ㅃㄱ이였어  미안 ㅋㅋㅋㅋ

분노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난 이상한 글이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