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연뮤갤에 올리네..ㅎㅎㅎ
늅이지만 닥눈삼은 나름 열심히 했다오..
뒤늦게 뮤지컬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어...
어느순간 내 엠피에 있는 곡들이.. 죄다 뮤지컬 넘버로 채워지고....ㅋㅋㅋ
그러다보니.. 네살짜리 딸내미가...
황금별을 따라불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싴 조로를 보고 왔는데..
난 좀 길다..허벌라게 길다..라는것만 빼면 공연은  뭐.. 그럭저럭 좋았어..

근데.. 의자는 확실히 나의 허리엔 그다지 좋지 못하더군..ㅠㅠ
음향은 내가 이상하나건지는 몰라도 약간 시간차가 있는거 같은데 나만 그런가..

미지의 시계는 내가  1층 중앙 3열에 앉아서 시방있는 곳이 아니니 패스하고..

원래 뮤지컬을 아 좋다~~ 하긴했지만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느라..
문화생활이라는걸 즐기지를 못하다가..
이젠 애좀 컸다고... 올해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주로 마티네...)
잭보고 싴앤더슨에 꽂혀서.. 어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싴조로를 보고왔어..ㅋㅋㅋ

겁나 존잘이라.. 얼굴 제대로 보니 참 좋더라..ㅋㅋㅋ
그리고 땀에 젖은 모습보니..아..유부가 이래 섹시해도 되나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횽들이 말한것 처럼 그렇게 진지 돋는 연기가 잘 어울리던 사람이..
병신미 돋는 모습에 어제 내 입이 끝간데 모르고 올라갔어...ㅋㅋㅋㅋ

어제 길기도 긴 공연시간 지나고 아이  데리러 어린이집으로 날라가는데..
혼자 실실 쪼개면서..ㅋㅋㅋㅋ 갔다오.. 누가 보면 돌+아이라 생각했을지도..

나는 구원영배우는 처음 봤는데 난 괜찮은거 같았어 루이사에 딱 어울려 보였음..

문라몬은 정말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캐릭터 병진인거 빼면 참 연기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좋더라구..
애정배우 하나 또 늘어나는 느낌..ㅎㅎㅎㅎ

여왕이네즈는 뭔가.. 약간씩 안무가 티 살짝 나게 말리기도 했지만 다시 잘 따라간거 같고..
중간에 미친듯이 막 빠르게 동작 들어가는 것들은 약간 안무가 그랬지만..대체적으로 잘 하신거같으..ㅎㅎㅎ

전반적으로 근데 진짜 쳐낼거 많은거 같아.. 그것만 좀 정리하면 좋을것 같아..
그리고 살짝 대사들이 오글해서 손발이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밤부터 정말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공원에 산책하는 나를 보며...급 놀랬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