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감상입니당
스포가 있습니당

1. 의자 사이 간격 왜케 좁음. 지나다닐 때 진짜 불편-_- 횽들 이걸 단차라고 하는거야?
2. 3층은 볼만했다. 오글과 함께~ 시작할 때 사람들 자꾸 일어선거 빼고. 무슨 눈치게임 하는 줄 알았네. 
3. 음향도 나는 막귀라ㅋㅋㅋㅋ
4. 하지만 극은 내스타일이 아니었다.
5. 삼총사랑 비슷한데 다른ㅋ 삼총사는 유쾌 병맛이지만 조로는 조금 지루ㅋ
6. 넘버가 내스타일이 아닌건가? 밤볼리나~(맞나?ㅋ) 조비, 조바~ 이 노래는 흥겨웠지만 이노래 말고 기억나는 넘버가 없다.
7. 매력적인 솔로곡 하나 없어ㅜㅜㅜㅜㅜ
8. 막 빠져서 허우적대고 앓이할 포인트가 없어ㅜㅜ
9. 하지만 집시언니들 발구르는 건 흥겨웠다.
10. 김준현 배우님 되게 점잖은 사람 같았는데ㅋㅋㅋ 조로 캐릭터가 이런줄 몰랐어염ㅋㅋㅋ 깨방정ㅋㅋㅋㅋ
11. 준조로 웃통 벗은 것도 멋있었다
12. 구원영 루이자는 정말 거슬릴 거 없이 잘해주셨는데 별 매력을 발견못함ㅜㅜ 조선녀님은 어떨지 궁금
13. 하지만 재관람 의사는 전혀 없어ㅋ
14. 웅몬(무슨 몬스터 이름같네. 근데 이렇게 부르고 싶당)이 진짜 멋있었다.
15. 웅몬 나쁜 남자다잉~?
16. 웅몬 칼싸움 멋있다잉~?
17. 웅몬 제복간지 캡이다잉~?
18. 최재웅이란 배우는 왜 이렇게 집착돋고 싸이코 같은 정신적 결함이 있는 다크다크한 역이 잘 어울리나요
19. 그래서 엄청 멋있었다잉
20. 김선영 이네즈 악녀 역할인 줄 알았는데(사전정보가 전혀 없었어ㅋ) 멋진 집시 언니 꺅! 친구삼고 싶다잉~? 엘리도 기대돼!!!
21. 언니 죽지 마요ㅜㅜ
22. 카르시아? 귀엽다잉~?
24. 결론적으로 난 만족스럽게 봤다
25. 19500원(수수료 포함)은 아깝지 않은 공연
26. 참, 줄타는거나 무술씬이 그렇게 환상적이라고 느껴지진 않았음.
27. 난 되게 만족했는데 왜이렇게 부정적인 것 같지?
28. 참, 최재웅 배우 커튼콜 때 춤추는 거 어설프면서 귀여웠다
29. 오글로 그거 보느라 다른 배우들은 커튼콜 때 뭐하는지 못봤다ㅜㅜ
30. 하지만 재관람 의사는 없다.
31. 이 글을 보면 내가 웅이 본진인 거 같지만 아닌데
32. 이제 웅깍지가 씌었네요~~~
33. 그리고 난 오늘 쌤이랑 수시 2차 면담하고 집에 와서 울었다 펑펑
34. 안녕 뮤지컬 안녕 연뮤갤
35. 안녕 나의 수험생 할인
36. 난 대체 언제 대학생이 될까
37. 무튼 당분간 안녕 횽들

덧. 스마트폰의 가장 안좋은 점은 액정이 크다는 거. 공연 중간중간 그 커다란 액정 불빛을 쏴대던 내 옆 남자..... 일주일간 폭풍설사 해라
    그리고 그 여친님.
    들어오자마자 계속 불평하시던데.
    남친한테 \'봐봐 다 학생이잖아 내가 나이서른먹고 이런 자리에서 봐야겠어? 내가 이 정도야? 창피해서 정말\'
    이런 식으로 장난반 진담반 짜증내시던 너님. 
    그러면 너님 돈으로 예매하세요.
    공연 중간에 갑자기 무대 1열로 가봤다가 돌아왔던 덩치큰 남자 너님. 
    그리고 그 사이에 그 남자한테 문자보냈다가 그 남자 돌아오니까 \'내 문자 봤어?\'하던 여자 너님 
    공연중에 핸드폰은 끄는 거랍니다^^

그럼 횽들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
나도 언젠간 대학생이 되어서 돌아올게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