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이디 한 팔까보다...ㅋ.... 유동으로 후기 남기려니 한번 날라감.... 나 승질...ㅓㅓㅓㅓㅓㅓㅓ

일단 제일 중심 아저씨 저격
너님 아저씨 가래 뱉지마 트름도 하지마 기침 소리도 내지마 헐 하지마 온갖 뻘소리 하지마
그리고 아저씨가 한마디 할 때마다 웃은 너님들도 웃지마 진지한 장면에서 그러고 싶어?
나 감정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그러지마. 진짜 내 첫공 제대로 망쳐주진 아저씨. 나 진짜 화딱지가 하늘을 찌른다.

그리고 오늘 피아노.
두번인가 뭔가 이상한 느낌.
미스터치가 많은 건 아니였는데 걍 뭔가 느낌이 이상했어.
그리고 내 좌석이 피아노 가 직선으로 보이는데.. 재영씨 .......였지 오늘?
뉴피 아니였지???????? 뭘 접어...... 피아노 덮개 접어? 나 집중해서 배우들 동선 따라가면서 보는데 으잉.. 재영씨 하이....ㅋ..... 그저 웃는다.ㅋ
진짜 재영씨.....한테 눈이 자꾸 가..... 뭔갈 해.... 그래서 자꾸 눈이 가.........

하...... 그 이외의.... 여러가지 내 신경을 거스른 뭔가가 있었지만..... 아저씨에 다 묻힘.ㅋ.....
아저씨가 진짜 짱. 최고 짱먹어.

자체 첫공인데. 망쳐주셔서 ㄳ.
진짜 아저씨만 아니였어도 오늘 나 정말 감동 줄줄 받아서 후기 쓰고 있을지도...
진짜 어느 순간 내가 손을 꽉 붙잡고 손에 땀이 다 찰정도로 덜덜 떨면서 보고 있더라
오만상을 다 찡그리며...............

난 3열 앉았는데 배우들 표정 잘 보이던걸.. 눈높이도 맞아서 자꾸 아컨 당하는 기분이였어.
그리고.. 배우분들 연기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후기에선 별로다 별로다 하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꽤 괜찮았어 난.
성넷도 표정이나 20세의 목소리나 다 괜찮게 봤고...
성촤도..... 표정이 갑이더라. 진짜 ㄱㄱㄲ의 표본을 보여주는거 같은 기분.
와 비열함의 극치. 어프레이드 부를때 마치 눈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 눈이 반짝반짝 거리더라고.


그리고 더플랜 부를때 성넷이 옷 찢는데..... 실이 뜯어진것 같은 뚜뚝 소리들렸어.
거기서 오...... 박력.... 함. 날 좀 봐 병신같은 내 모습 할때도 참으로 박력이...ㅋ.

있지....... 이거 나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오늘 성촤... 김기수 같았어...... 나 자꾸 보는데 그 다리 쭉쭉 찢는 개그맨 김기수 맞니?
그 개그맨이 자꾸 생각나.................. 병신같이 새나보고 할때 그 등장때부터 .... 진짜 김기수 같았어.........



자체 첫공이였는데 ... 아저씨 관크 짱이였는데.. 재영씨의 뭔가 이상한 피아노였는데..
배우들은 괜찮더라. 연기도 괜찮았고. 두번인가 코 훌쩍이던 성넷말곤....감기인가... 화음으로 노래할때 뭔가 이상하기도 했는데..
그냥 괜찮았어. 내귀는 막귀니까.......

31일도 가는데............ 이번엔 가열이야..... 나 허리 안좋아서 물치받고 그러는데.... 걱정된다.............하...............................



+

성넷얼빠에서 성촤로 갈아타고 온 공시생의 후기.
3월 3일이 시험인데 난 미쳤다. 31일이 막공이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p.s
오늘 ㅌㄱㄱ 에서 성넷 내일 생일이라고 생파 해주는데... 성촤는 달려가더라고....
그래서 달려가서 싸인받는데 나 뻘소리 했어. 나 기억 상실증 걸리고 싶어. 플북 볼때마다 나 하이킥 발로 뻥뻥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