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행히 이번 쓸미 갤에서도 영업안당하고
잘버텨왔다.
이제 슬슬 영업당하려는데 이 사건 터져서
내 통장 숨쉬게 해줘서 감사.

이번사건 뿐만이 아니라.
관계자들은 뭐가 고고하셔서 맨날 호갱취급하는지
관객이없으면 무대가 돌아가니?
덕들이 없으면 진심어린 충고 누가 해주니?
재관람 할인같은건 지네가 만들어 놓고
재관람하면 감사합니다 굽신거려야지
내 돈주고 또 본다는데 왜 지랄인지.
내가 재관람해서 피해준거있나?

관계자-관객 이기 전에
우리 다 똑같은 인간인 걸 모르나?
심지어 음식점에서도 고객이 왕이고
자주가는 단골집은 더 챙겨주고 감사하는데.
이놈의 공연계들은 보러와도 지랄.
한결같이 지랄병났네.

좋은공연 홍보해주고 머글들 데려가는 것도
덕들이 많이하는데, 크레이지라는 호칭붙는 것도 역겹네 진짜.

같은 인간이면서 뭐가 그리 잘났는지.
소비자는 돈을 내고 보기 때문에
그 권리를 주장 할 수 있는거다.
심지어 3000원짜리 음료도 맛없으면 컴플레인 거는데, 적어도 50,000원 넘는 공연이 재미없어도 어디 컴플레인 거는 곳이 없고.
관객의 충고는 똥으로 알아듣는 너네가 지겹다.

뮤지컬은 상업예술이라며,
상업을 하려면 돈을 주고 관람한 관객들이 왕 아니니?? 니네 편할 때만 상업예술.

컴퍼니 먹여살리는 것도
니네 돈 나오고 밥 나오는 것도 다 관객이다.
그리고 덕들은 더더욱 소중한 관객이고.

내가 덕이고 회전문 도는거 알아달라는거 아니다. 적어도 내가 관객이면 존중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내가 그만한 돈 주고 보면서 서비스도 제대로 못받고 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

배우는 관객분들 한 분 한 분 소중한게 당연한거고, 컴퍼니도 관객 모두가 소중하고, 연출•스텝진 모두 관객이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거다.
관객에게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거다.
그게 특별한 서비스가 아니라.
아무것도 못하고 보고만있는 관객이라고 호구취급하는 너네가 병신인거다.

이번 쓸 사태뿐만이 아니라.
공연관계자들이 덕을 포함 관객을 호갱으로 아는 경우가 많지.
다들 고쳐먹었으면 좋겠다.
아님 지옥에서 썩어 문드러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