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다듬고 전화했음.

이말저말 다 빼고 (쓸게 없어.) 팩트만.

나 : 사과 더이상 없는거냐.
그 : 아직은 그렇다.

나 : 아직은 이란 말은 앞으로 가능성이 있다는거냐.
그 : 아니다. 그게 최종이다.

나 : 어차피 얘기해봐야 별 돌아오는 대답없을 것 같고. 사람들 한테 전화오면 이야기하라고 위에서 부터 전달받은게 뭐냐.
그 : 우리의 최종 입장은 쓰릴미 홈페이지에 게재해 놨다. 이다.

나 : 그거 말고 다른 건?
그 : 없다.

나 : 그럼 내가 다른 연출가 관련 말이나, 그 어떤 말을 해도 해줄 대답 자체가 없다는거네?
그 : 그렇다.

나 : 내 말을 위에 전해주긴 하냐.
그 : 그렇다.

나 : 나는 쓰릴미 재관람객은 아니다. 하지만 해븐에서 하고 있는 공연을 재관람 하는 사람이다.
      쓰릴미 홈페이지에 게재 되어 있는 글은 극히 쓰릴미 관객의 환불을 위한 글로 보인다.
      해븐 공연 재관람해서 모욕 받은 이들에 대한 입장을 무시하는 처사로 보인다. 이게 최종 고시라는 말 자체를 믿을 수 없다.
그 : 위에 전하겠다.

나 : 내가 얘기할 수 있는 담당자가 따로 없냐.
그 : ㄱㅈㅎ씨가 있다. 지금 자리에 없다.



이게 전부야.
아무리 헤븐에 전활 한들. 이사람들이 우리한테 해 줄말은. 홈페이지에 올린글이 최종입장이다 밖에 없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듯해.

하.. 진빠져..

PS. 오늘 N2N 취소는 쓰릴미가 아닌 공연이기 때문에 취소 안된다더군.. 거지같은 마음으로 보겠네. 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