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내내 저냔..... -_- 하면서 봤는데..

어장관리에 얼빠에 특기는 찡찡거리기...

그만 관리하고 그만 찡찡대 이냔아!!!!!!!!!!!!!!

하면서 봤는데............

분명 얘는.... 마지막까지... 울면서...어장관리를 하는데................

난 왜.... 씁 팬텀 불쌍해 나쁜냔나쁜냔 희망고문이나 말지

하면서

울고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리스틴이 팬텀한테 키스하는 순간 뭔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눈물이 왈칵 나더라..

그리고 그 키스 한번에 크리스틴을 놓아주는 팬텀에도..ㅠ..

반지 쥐어주는 크리스틴이 너무 서럽게 울어서

나도 같이 눈물나더라...이 나쁜냔 그래 이냔아 같이울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팬텀은 너무 비참하고 불쌍해...... 다 주고 다 잃었어..ㅠ...

근데 팬텀이 비참하고 불쌍해서 여운이 더 깊어지는거같아......

하.......................ㅠㅠㅠㅠ

+)근데 이렇게 여운이 깊은데... 럽네다같은건 왜 만들어서..-_-...
팬텀사라지는순간 눈물줄줄나는데 아 쟤 저러고 미국갔지-_- 하는순간 현실입갤... 1절만 합시다...

이건 마치 네이슨이 쓰릴미..쓰릴미! 하고 퇴장해서는
가석방 이후에 다른 여자랑 결혼해서 잘 살았다..는 또다른 실화배경 뮤지컬이 하나 더 만들어진걸 보는 느낌이랄까..-_-
여운파괴..

+)로코보면서도 연애하고싶다는 생각 안했는데
라울 보니까 연애하고 싶더라..씁...
나도 저렇게 찡찡대면 내가 지켜줄게! 하면서 안아줄 남자를 이상형으로 삼아야겠어.........잠깐 눈물좀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