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석고자체막공 이야기.

처음에 단체온거보고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관크천국...
패딩관크 음식물섭취관크빼고 모든관크가 다나옴.....
내가 분명히 그 단체관계자분이 오셔서 쭉 설명해주는거 봤는데 ㅠㅠ..

그와중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주신 고톰과 석앨!

레스토랑 예약에서 토마스가 앉자마자 단체들 막 빵빵터지길래 속으로 고톰 어떡해, 하면서 쓰릴해했는데
고톰 눈물뚝뚝흘리시면서 아이라잌잇히어 완벽하게 끝내주심. 멋져요!

석고 거의 한달만에 본거였는데 눈싸움때 최강스킬을 발휘하는 석앨때매 빵터짐ㅋㅋㅋ
원래 막 종이고톰한테 뿌리고 잔뜩모아서 투척하고 이랬나??ㅋㅋㅋ오래돼서 기억이 잘안남ㅋㅋㅋ

그리고 나비 애드립은 석앨이 갑인듯!
꽃앨의 준비된 애드립과는 차원이 달라 ㅋㅋㅋㅋㅋㅋㅋ
석앨 묵직한 나비라 그러다가 고톰이 "쬐끄만한 벌레야" 하니까 굉장히 단호하게 "안작아!!!" ㅋㅋㅋㅋㅋ

근데 오랜만에 석앨보니까 저 똘끼넘치는모습이 적응이 안돼서 처음에 당황스러웠음ㅋㅋ
혀내미는것도 오랜만에 보니까 읭?스럽더랔ㅋㅋ 원래 내가 진짜 좋아하는 디테일이었는데ㅋㅋㅋ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도서관에서 전에 어떤횽이 '고톰은 원래 다정한 사람인데 말실수해서 저렇게 된거다' 라고 하는거 듣고 유심히 봤었는데
그얘기들어서그런가 진짜 그렇게 보이더라. 전에는 그런생각 안했었거든.
고톰 표정에서 말 내뱉고 "아!!! .. 이게 아닌데!!...아..어떡하지... 이러려고 한게 아닌데.." 이러는게 막 읽힘 ㅠㅠ

관크만 없었다면 어제 공연 정말 좋았는데ㅠㅠ!!!
고톰석앨 다음시즌때도 돌아올꺼죠??ㅠㅠㅠ

+) 인디때 '내차례가됐어~"에서 톰 표정 굳는다고 어떤횽이 말해줘서 유심히 봤었는데 고톰은 엉톰때와는 다르더라.
엉톰은 표정 싸~ 해지면서 굳는데 고톰은 헉! 하는 느낌. 확실히 엉톰이 열폭 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