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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메포 기억휘발 방지용 굵세사 후기 (물론 스포)

예언자(220.76) 2012.05.10 01:04:48
조회 380 추천 0 댓글 7

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만두이미지

우선 난 돈도없는 고삼덕이고 이제 슬슬 유월 학평을 준비해야할시간이라 회전문못돎.

아예 공연장 입성하기전부터 난 이게 정말 대박이라 체코슬로바키아까지 수출될정도의 작품이어도 한번보고 말기로 약속했음.

극시작. 무슨 귀신부르는 주문같이 우웡우웡 부두교 제사노래가 흘러나오더니 가운데 스크린에 불들어오고 실루엣이비침.
배우 다섯명이 뫼비우스의 띄모양으로 거기서 빙빙 돌고있음. 따라서 관객이 보면 실루엣 너머로 엄청 큰 그림자가 점점작아지고
다시 새로운 커다란 그림자가 생겼다가 점점작아지는것처럼 느껴짐. 아마 과거로 돌아간다는 장치를 표현한거같음.
그렇게 뫼비우스왈츠를 추다가 감자기 메리슈미트가 정가운데에서 아주 크게 등장하고 네아이가 작은 상태 
(즉 메리는 스크린에서 가장 멀리 아이들은 스크린에서 가장 가까움)에서 십자모양 나무조각을들더니 네 아이를 조종하기 시작함.
루케니의 인형극쇼를 보는거같아서 소름돋앗음. 인형넷이 픽쓰러졋다가 다시일어나서 노래부르고 끗

무대는 사각형 밥상 뒤집은다음 한쪽다리 잘라내버린듯함. 그게 중앙에 약간 높이 설치되어있고 의자 네개가 밥상 바깥의 나머지 무대 
모서리에 하나씩 놓여있고 밥상무대 정가운데에 조금 큰 의자가 있음. 밥상 한쪽 귀퉁이에는 선반과 타자기가있음.
아이들용 의자 네개에는 H H A J 이라고 쓰여있음 .각각 아이들이름의 이니셜임.

프롤로그 후 한스가 재판장에서 씨부림. 나는 메리슈미트를 고발하러 여기왔소.
그리고 갑자기 한스네 집으로 워프하더니 헤르만이 들어옴. 전에 몇번 만난사이같음. 연뮤에서 배우가 화낫다는것을 표현하기위한
몇번의 고함과 멱살 액션 클리셰 사용.

한스는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모든걸 해결하고싶어함. 한스는 어렸을때 화재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주머니에 칼이들어있었고 무언가 자기때문에 모든일이 일어났다는 죄책감에 메리를 방화사건의 용의자로 몰고싶어함.
한스는 방화가 있었던날 멘탈이 붕괴되며 자라면서 알콜중독이됨. 아마 어렸을때 몇번 언급했던 술때문이라고 생각됨.

헤르만은 자주빡치고 자주 고함지름. 한스랑 성격반대라고 생각하면됨. 어렸을땐 당근 댑따 친했던거같음. 둘째 클리셰답게 장난꾸러기임.
어렸을때 칼로 박사를 난도질한끝에 그림도 잘그리긴하지만 조각을 죽이게 잘하는거같음. 안나를 조각한거같기도한데 안나조각상으로
뭐를 했을지 상상해보면 그건 십구금 수위를 넘길듯해서 생략. (설마 그랬겠어? ㅋ)

한스는 끊임없이 메리가 범인이라고 주장. 네아이들을 모이게한후 서로 기억을 짜맞춰보고 그다음 메리를 만나서 사건의 진위를 밝혀내고싶어함
헤르만은 메리를 끝까지 믿고있음. 한스가 메리를 의심하는것을 역으로 의심함.

이제 안나등장. 안나는 어렸을때 받았던 충격이 짱이었음. 연기레알 여신급임. 안나는 그사건이 있던후 기절함. 기절하고 다시 깨어나니
눈앞에 아버지 시체가있음. 자기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은후 구석에가서 온몸이 더러운듯 매우 세게 털어냄. 이게 결벽증의 시작일듯.
안나는 모두 나를 쳐다보는거같아서 기분나쁘다고 말함. 아마 사건당일 정중앙에서 실험체로 있었던 일을 가장 잘 기억해서 그런듯.
게다가 피투성이 아버지 시체를 뭐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정리했다는 같이간 동생의 말이있었지만 기억안남. 박사가 안나에게 뭘했는지는 모르겠음
내생각엔 생살을 찢는 고통을 최면으로 잊게할수있나 인거같은데 문제는 성인 안나가 하는짓을 보면 꼭 성폭행당한거같긴한데
사실 전자가 더 스토리상 맞는거같긴함. 후자로하면 스토리가 더러워지고 앞뒤가 안맞음

한스가 요나스를 데리고오는동안 안나와 헤르만은 어렸을때 서로의 썸씽을 추억함. 안나는 결벽증상이 올때마다 헤르만을 찾아감.
헤르만은 안나가 찾아올때마다 과거의 기억때문에 만나주지못함. 대신 그 미련을 예술에 쏟아부어서 안나조각상 만듦.
그리고 만나서 야릇야릇한 노래를 부름. 한스가 요나스 데리고옴. 정확히는 끌고옮. 요나스 공황장애랑 언어장애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요나스는 책출판할때 틀린글자 고쳐주는 역할을함. 요나스가 공황장애를 앓으면서 뭔가 잘못된걸 바로잡고싶어하는걸 알수잇음
근데 스토리랑 직접적인 연관을 찾을수가 없음. 요나스는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죄책감에다가 죽인건 헤르만형이라는 헷갈리는상황때문에
공황장애가 온거라고 생각함.

아무튼 넷이서 초코케이크먹고 옛날이야기 듣는 추억을 상상함. 어렸을대로 돌아간다음 목소리가 급 바뀌는데
첨에 남자셋 목소리 적응안되서 손발 오글토글 죽어버리고싶었음. 난 십초정도 걸렸고 일행은 삼십초가 되서야 적응이됫다고함.
암튼 남자셋 여자하나가 대놓고 그런목소리를 내고 그런행동을 했었다는거 자체가 내 쿠크다스같은 멘탈을 부실뻔했음 
그래도 보다보니까 아련돋고 너무좋다 ㅠㅠ
밤에 몰래 의자뺏기 게임하고 장난치는거 내 어렸을때랑 닮아서 레알 소름돋음 ㄷㄷㄷ 현실감쩔드라 ㄷㄷ 진짜누구나공감할수있는 소재임

그리고 한스는 사실 메리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려줌. 나머지 셋 매우 놀람. 다시 과거회상중
네명은 수요일마다 기억이 없어진다는걸서서히 깨달음. 게다가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타임워프할때마다 몸에 상처가 늘어서 의심스러워함.
네 아이들은 그 저택의 아버지 메리 온갖 집사 가정부들에게 감시당하고있다는 사실에 무서워서 도망가고싶어함
게다가 더욱이 네 아이들은 방 모서리에서 메리에 의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처지임. 둥근감옥이라고 표현했는데
원래 둥근감옥은 이거아닌가? 원의 정가운데 감시소에 빛이있고 원테두리에 어두운 감옥이잇음. 죄수들은 탈옥할수있지만
중앙의 불때문에 감시당한다는생각에 탈출할 수 없음. 심지어 장시간동안 감시자가 없어도 누군가가 지켜본다는 생각에의해
탈출한다는 생각 자체를 할수가 없다. 이거아님? 얘네는 서로가 적이아닌이상 비유가 약간 이상한거같은데...
한스는 최면이나 약물에 의해 조종당하고 기억을 잃게되는거라고  추측하고 모든것이 확실해질때까지 기다리자며 셋을 설득함

수요일당일이 되자 최면에 적응할수잇는 알코올을 넷에게 조금씩 먹이고 초코가루를 뿌려 냄새를 없앤다. 그리고 약물을 먹이려할경우
몰래 뱉으라는둥 뭐 15살이 생각할수있는 모든 머리를 짜내서 애들이랑 계획을 시행하기로함.
이번주 수요일은 안나가 실험당하는 날. 세 아이는 모서리에 최면(인척)상태로 앉아있고 안나가 정중앙에서 실험당함
아마 생살을 찢는실험일듯. 안나가 고통에 못이겨서 기절함. 빡친요나스가 최면(인척)상태를 풀고 아버지 살해
근데 그 쪼꼬만한 막내 요나스가 어른을 한방에 죽여버릴만한 힘이 어디서나온지 모르겠음. 흉기가있는것도아니고 맨손으로... ㄷㄷ 성룡이냐
요나스는 자기가 아빠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그야말로 멘탈이 붕괴됨. 헤르만이 눈치채고 자기가 죽인척 형의 칼로 시체 난도질.
한스랑 헤르만이랑 짜고 아버지는 헤르만이죽였다라고 세뇌시킴.근데 맘속으론 요나스 지가죽인거 앎.그래서 멘탈이 소멸됨.
근데 극초반에 요나스가 헤르만(과 한스와 안나)를 보고 매우 놀라는 씬이 있었는데 그게 아버지를 죽인헤르만을 봐서그런지
아니면 오랜만에 함께 만나니까 화재사건이 떠올라서그런지 모르겠음. 극의 완성도를 위해서라면 요나스가 극후반부에 헤르만을
죽인다던가 죽이려고한다던가 하는 씬이있어야 될거같은데 헤르만이 자기가 아빠죽였다고 세뇌시킨떡밥의 의미를 모르겠음.
그냥 헤르만이칼로 난도질을 하는바람에 시체가 너무훼손되서 방화밖에는 시체인멸방법이 없다는 그떡밥을 위한거가?

아 중간에 한스가 과거회상함. 며칠전에 꾸준한 수색끝에 메리슈미트 드디어 찾았음. 방에아마 가둬둔거같음. 그리고 둘이대화를했음.
메리가 넷에게 끔찍한 실험을했다고함. 인간이 버틸수잇는 끝까지실험함. 한스화남. 그리고 내일다시와서 진위여부를 가린다고햇는데
그사이에 메리가 자살하거같음. 메리말대로라면 새로 입양된 가정 모두 나치정권의 수하들이란건데 그럼 걔네 넷은 평생을 가도
나치정권의 감시를 못벗어난단건가? 넷을 진짜로 사랑해준건 메리밖에없는건가.. 암튼 새로 입양한 부모가 그냥 히틀러 부하였단거만 봐도
사랑못받고 자란 네아이가 결함이 생긴것도 이해감.

네아이의 의붓아버지 즉 박사가 수요일마다 아이하나를 골라서 실험을 하면 메리슈미트가 최면으로 모든 기억을 지워주는 역할을함.
불에 얼마나 저항하는지 트라우마를 얼마나 잊을수있는지 뭐 별의별 실험을 다한거같음. 암튼 아버지 살해당한후에 시체처리하려고
네아이가 고군분투하려는데 메리슈미트가 들어옴. 개깜놀함. 그리고 아이들이 모든 사실을 다안다는걸 깨닫고 가치관이 흔들림
애초에 메리가 그 실험에 동의한것 자체가 세계를 구할수있다는 정의감때문인데 모든 고통을 잊을수있다면 세상은 새로운 시대가 열릴거라는
그런생각에서였음.그래서 아무리 고통을 가해도 최면으로 다 잊힌다면 상관없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네 아이에게 실험한건데
애들이 어떻게든 최면에 내성이 생겨서 조금씩 기억을 하고 나중에 최면에대해 완전히 파악한후 자기 가치관이 흔들려서 약한멘붕이옴.
그리고 지가 무슨짓을 저질럿는지 깨닫고 애들을 탈출시키려고함 . 한스와 세 남매는 도저히 자기 기억을 가지고 살수가없음
그래서 한스가 대표로 자기기억을 지워달라고함. 세번시도했느데 지워지지가않음. 최면을 위해서라면 최면거는사람에 대한강력한 신뢰와
강한 집중이 필요한데 두가지 모두 제대로 작동을 안함. 그래서 메리가 집중유도를 위해 불을지름. 이거 나름 개연성 쩌는거같음
왜냐면 엘리자벳 극 내내 지겨워하던 내옆자리 무개념 초딩이 횃불씬나오자마자 그 영롱한 실제 횃불을 바라보며 초집중한걸 내눈으로봤거덩
그리고 애들은 그불을보면서 최면으로 기억을 가둠. 그리고 불길속에서 메리가 네 아이를 구해냄. 그리고 아마 그 건물을 밖에서 잠가서
내부 공범들을 죄다 태워죽인거같음.

근데 왜 메리가 자살했을까 자기가 너무 미안해서 자살한걸수도있지만 전에 메리가 이런떡밥을 던졌음
너네는 진실을 알면안돼. 히틀러정권이 너네가 진실을 알고있단걸 알게되면 무슨 짓을저지를줄 몰라.
따라서 메리의 최종목표는 참회+아이들보호 이므로 메리는 네아이가 기억을 못찾게 하는것 또는 기억을 떠올렸어도 감시자들이 눈치못채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함. 따라서 자기가 자살하면 네 아이 입장에선 유일한 증인이 사라지므로 감시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있다고 생각하는듯함.
물론 허점은 있음. 좀 애매함. 그냥 자기 죄책감때문에 죽은거로 봐도됌.
암튼 죽으면서 애들보라고 유서를남겼는데 무슨무슨 박사는 자기편이므로 믿어도좋으니 가보라고함.

암튼 다시 한스의 재판장. 이번엔 한스가 메리슈미트를 변호하겠다고 말함. 무슨의돈지느 모르지만 메리의 진심이 통한것같음
한스의 그리고 나머지 세아이의 결함이 치유된느낌이 들음. 그리고 재판이 종료됨.
그리고 어떤 아저씨의 목소리가들림. 이제 이 재판장을 나가면 모든기억을 잊게됩니다 정도의 말을함.
따라서 이 재판장 모두 그리고 재판장에서 네 아이들이 다시만나서 기억을 되찾고 깨닫는것까지가 하나의 최면치료일수도있음.
가능성은 두가지임. 이모든것이 그 최면박사의 최면으로 인해 만들어진 네 아이의 회상+상상이다. 이건데 좀 아닌듯. 병신같음
아마 저일은 모두 실제로 벌어진 일들이고, 기억이 날듯말듯해서 헷갈린 네 아이들은 아마 자살한 메리의 유서를 보고 곧장 그 최면박사를
찾아간듯함. 그래서 메리가 숨긴 기억들을 다시 꺼내고 사건을 처음부터 말이 되도록 재연시킨거같음. 그리고 애들은 결함이 대부분 풀린듯.
원래는 다시 기억을 되찾고 다시 숨겨주려고했지만 네아이들은 행복한척하기보다는 불행과 함께 진정으로 행복해지고싶어하는듯함.

박사는 그의견 존중해주고 네아이들은 감시에서 벗어나서 서로 기억을 되찾앗다는것을 남들에게 들키기 않은채 서로 의지하면서
남은생을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할거같음.

다른글보면 모두 메리의 소행이다 한스가 범인이다 한스만 동의합니다를 두번외치지 않았다 하는데 그건 다 아닌듯.
(왜냐하면 한스의 주장을 나머지 셋이 동의하는것이므로 한스가 지의견을 동의한다고 외칠 필요가없음)
일단 나는 열린결말을 엄청 싫어하고 안그래도 불쌍한 일당한 네명이 또 새드앤딩 아니면 기분더러워지는앤딩을 맞는게 싫음.
난 누가뭐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내고싶음. 왜냐면 난회전문 안돌테니까. 회전문돈다해도 아마 막공이 가까워졋을때 한번쯤 더보게될거같아.
오스트나왔으면좋겠음.

==================================================================
오늘캐스트 
한스: 장현덕// 헤르만: 전상우// 안나: 송상은// 요나스: 윤나무// 메리: 태국희

네명다 잘부르는데 일단 한스는 한번 헤르만은 두번번대사하다가 머뭇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대사가 씹혀서 텐션이 떨어지긴했지만 그래도 당황하는게 귀여움. 한스랑 헤르만은 걍 잘생기고 노래잘하는거빼고는
별기억나는게없음.
오늘의 대발견은 송상은배우 ㅠㅠ 누구세요 너님은 어느별에서 내려와 내맘에 들어온거니
머리카락 분장에 의해서 이마가 전체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안습 태평양같은 이마를 지녔지만 여신이고 목소리가 나긋나긋하다
노래도 세게 부를때는 파악 질러주시고 (사실 성량이 엄청세진않다. 세게 지르는 부분이 없었던것도한몫함) 약하게부를때는
진짜 상처받은 아이처럼 조곤조곤불러줘서 아진짜 두시간동안 귀가 태어나게해줘서 고맙다고 절을 한거같음.
요나스는 노래잘함. 근데 프레스콜(?)로만 본 대현배우가 더 잘하는거같음. 정상윤배우도 오유때 감명받아서 꼭봐보고싶었는데
오늘캐스팅도 매우 만족. 태국희 배우도 노래 진짜 잘부름. 포스터에서는 되게 뾰족한 느낌이던데 실제로보니 둥글둥글해서 혼란.
마지막에 최면걸때 화음속에서 혼자 쭉쭉질러주니까 쩔드라 ㅠㅠ 자살하기전 한스와의 대화에서 늙은목소리로 연기하는것도 옥엘리뺨침 ㅠㅠ

춤이 인상적임. 무용을 되게 신경써서 했다는데 기억나는건 몇개없음. 인상적인건. 헤르만과 안나가 오랜만에 만나 썸씽을 키워갈때
둘이서 손을잡고 빙글빙글추는 춤.
그리고 네명이서 둥근감옥 부를때 서로가 서로를 감시했다고 말할때 추는 춤.
안나 요나스 헤르만 한스가 키순서대로 선다음 서로 손을 엇갈리게 잡고 집신벌레가 몸을 꼬는것처럼 뒤로 돌면서 서로의 손으로
감옥을 만듦. 안나부터 한바퀴씩 한바퀴씩 도는게 초등학교때 어디서 많이 해본 전래민요 동작같은데 잘 기억이 안남. 그거짜장이었음.

춤중 네 의자를 사이에 두고 걸어갈까 말까 걸어갈까말까하면서 제자리에서 시계방향으로 진동하는게 잇었는데
셜록홈즈에서본건지 여기서본건지 기억이안남. 
아맞다 엄마가 보고싶었을때 하늘에서 우산타고 내려와준 메리~ 이거부를때 요나스가 자리에 앉고 한스랑 헤르만이 중앙의의자 양옆에 서고
안나가 중앙의 의자위로 올라간다음 양쪽 오빠가 안나 어깨를잡고 의자에서 부웅 띄워서 바닥으로 쩜프시키는거 너무 몽환적이어서 좋았음
안나 하얀치마가 펄럭거리면서 레알 화이트 메리가 우산타고 하늘에서 내려와준거같음 ㅠㅠ 감성쩐다
헤르만이 혼자 안나 그리워했을때 첨에 안나랑 같이 춤추다가 안나 몸이 점점 뻣뻣하게 완전 인형처럼 헤르만이 조종시키는것처럼 굳더니
갑자기 의자위에 올라가서 하나의 조각상이됨. 그상태로 밥상턴테이블이 도니까 레알 연출쩔드라...

더이상기억나는것도없네 이밑에 하나씩 추가할게.
엘리 극세사도 안쓴 내가 블메포 극세사를쓰다니.. 과연 회전문의 유혹에서 벗어날수있을까

===============
추가: 누가 블메포가 치유극이라고했는데 맞는말일듯. 애들 넷이서 알아서 치유해가는극
관객은 물론 그딴거 엄ㅋ슴ㅋ 눈물은 커녕 슬픈감정 나지도않았다 뷁뷁 안타깝긴했지마안
추가2: 안나는 성폭행당한거랜다. ㅠㅠ 애도요 ㅠㅠ 근데 왜그걸 남자셋이 구경하게하는거지....
한스정도 나이라면 어차피 피도안섞인 남남이겠다 직접참여도 해보고싶었을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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