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때 별별 애드립이 작렬했다길래
밤공도 터져줄까 내심 기대기대 하고갔는데 의외로 차분한 느낌의 운루였어 ㅎㅎ
대신 곰이와 부인들의 애드립이 작렬해주더라 ㅎㅎㅎㅎ
심판드립치는 곰이와 소문에서 여부인이 진부인 머리 내려치려는걸 진부인이 팔을 들어 척!하고 막고 좋아함 ㅎㅎㅎ
근데 들어갈때 여부인이 다시 진부인 뒷머리를 가격 ㅋㅋㅋ
열이와 담이는 막공을 위해 아껴두는 건가 생각을 잠시했는데...그랬는데....

근데 ㅠㅠㅠㅠ함정은 너에게 가는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이가 옷을 떨구고 돌아서서 부르는 너에게 가는 길에서 
너에게- 가는ㅡㅡㅡㅡㅡ"열아"ㅡㅡㅡㅡㅡㅡ 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아...라니....열이를 부르고 가는 담이라니 이건뭐지?ㅠㅠㅠㅠ이건뭐야??ㅠㅠㅠㅠㅠㅠㅠ
이 귀신같은 타이밍에 열아...라니...열아....ㅠㅠㅠ 진심 육성으로 헉 소리가 나올뻔했어 ㅠㅠㅠ
그때부터 내 멘탈은 안드로메다로 ㅜㅜㅠㅠㅠ폭풍눈물크리 ㅠㅠㅠ
돌아오지 않을 담이를 기다리는 열이의 행복해하는 얼굴을 보고 2차로 터지고 ㅠㅠ
벗어놓고 간 담이옷을 열이는 꼭 안고 얼굴에 대더라. 그리고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비척비척 담이방으로 왔는데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종이랑 옷을 보고 또 무너져 ㅜㅠㅠ
초혼의식에서 나랑 같이 가기로 했잖아!!!!!!!! 내지르는데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네들 어쩜좋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율열일때 담이세상은 대체적으로 행복한 느낌이였는데
오늘은 담이 세상에서 장난스럽게 받아치는데도 그 모습이 슬퍼서 눈물이 그치질않아서 혼났다 ㅜㅜㅜ
미니담이는 이렇게 레전을 찍고ㅠㅠㅠ
내일 막공 정말정말 기대되면서도 무서운게..ㅠㅠ
내가 과연 두발로 걸어서 운루를 나올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하는거 ㅠㅠㅠㅠ


풍갱들아 하루 남았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