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세상 ㅜㅜㅜㅜ

존나 바쁜 덕들은 연뮤덕질 어떻게 하나 궁금하다 ㅋ

당장 10분 뒤에도 내가 뭐하고 있을지 모르고 ㅋ
이번주에 널널하대서 급하게 하나 질러놨더니
낮까지 아무 일도 없이 팽팽 놀다가 퇴근 시간에 갑자기 일줘서 밤새게 하고 ㅋ
더 짜증나는 건 일도 없는데 생길지안생길지도 모르는 일때문에 대기타느라 할 일도 없이 계속 앉아있는거임 ㅋ
마치 오늘처럼 ㅋ
점심까지 별 일 없길래 룰루랄라 있었더닠ㅋㅋㅋ
갑자기 대기타랰ㅋㅋㅋㅋㅋ
어머 오늘 제 밤공은요 ??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주말 그런 것도 없음 ㅋ
주말이라고 신나서 티켓팅 해놓으면 뭐해
갑자기 출근하라면 다 놓고 출근해야지 ㅋ
나도 덕이라서 더 싸게 더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으니까 자꾸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하고 미리미리 예매해놓는데
당장 내 10분 뒤의 운명도 모르는데 ㅜㅜ 주말이라고 안심도 못 하고 ㅜㅜ
없던 위장병 생기고 ㅋ

요즘 돈 없어서 도시락 싸다니고 군것질 커피 술 다 끊고 약속도 못 잡아가면서 살고 있는데
쌩돈 버려가며 자체할인 끼얹거나 무료로 양도해야되는 것도 한두번이지 반복되니까 진짜 피눈물남...ㅜㅜㅜㅜㅜㅜ


다른 존나 바쁜 직장덕들은 그냥 다 참으면서 돈 시간 자리 다 손해봐가면서 어쩔 수 없으니까 그냥 덕질함 ??
난 진짜 내가 일을 때려치던지 탈덕을 하던지 해야될 것 같은데 ㅋ
일 때려치면 돈이 없네 ㅋ 나 받아줄 회사도 없을 것 같고 ㅋ
그래 내가 연뮤 다 포기하고 취미생활 다 버리고 내 개인시간 회사에 다 바치고 그러고 살면 우리 회사도 나쁘진 않아...
근데 그 시간시간들을 견디는 게 너무 좆같아서
연뮤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행복하고 그랬던건데
진짜 현실눈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미친놈이 아니라 꿈을 쫓는 사람이라 말하고 싶소 ㅜㅜㅜㅜ


꿈은 무슨
미드 덕질이나 해야겠어 히게머야 ㅜㅜㅜㅜㅜㅜㅜㅜ


존나 푸념글 미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