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도에 전에도 말했지만 빨래를 본적 있거든?ㅋㅋㅋㅋ
그때 내 기억엔 없지만 캐스팅 임창정 아니라고 했었으니깐
내가 본 빨래는 홍롱고였었나봐... 근데 그땐 뮤지컬 CA때문에
어쩔수없이 본거니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이번에 시험때문에 우울해서 유튜브로 라만차 영상보다가
빨래 영업당하고 갤에서 양도받아서 오늘 갔다왔엉.
일단 내생각엔 배우들이 나 보면서 뭐라 생각했을지가 궁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열 중블에 나홀로 남자애가 혼자 보고있었으니깐...
옆에는 빨래 동선까지 다 알고있었던 팬들이었고..

일단 너무 좋았어....
일본배우 연기도 귀엽고 좋았고
김종구 솔롱고도, 조헌정 나영도 다!!!
근데 솔롱고는 목이 조금 쉬어보이던데.. 나영은 너무 작고 예뻐서 계속 거기만보고있었고!!
할머니도 희정엄마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를 쓰라니깐 난 왜 찬양만 하고있는건지....
소극장 뮤지컬 진짜 오랜만에 봣는데 소극장 만의 매력이 철철 넘쳐흘렄ㅋㅋㅋㅋ

인터미션 끝나고 2막 시작할때 싸인회하잖아
그때 솔롱고 정여사처럼 입고 브라우니 끌고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가 아주 실한데 난 남자사람이라...
할머니 노래할때 살짝 눈물나오고 막 조금씩 울면서 웃엇던거같애

아 근데 학전 거기 의자가 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덩이 배겨서 죽을뻔햇어....
그리고 소극장뮤지컬이기도 하고 여자친구랑 같이갈려햇는뎅
49000원 가격 뭐야.... 라만차 한번 보여줬는데 부담스러워해서 혼자관극....
그것빼곤 진짜 너무 좋았고 라만차에 이은 힐링극으로 등극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