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욜밤 창원 3.15아트 빨래공연보고 왔엉~
집이 창원이라 지방빨래 소식 듣고 룰루랄라ㅋㅋ
엄마도 같이 뮤지컬 많이 보러다녀서 반뮤덕인데 엄마가 공연소식 먼저 알려줌ㅋ 조기할인예매에 꿀자리 갯!ㅋㅋ

캐슷은 미연나영, 준혁솔롱고, 정임할매, 세라희정엄마, 성원구씨, 빵두호, 조훈마이클, 재은여직원
빨래 자체첫공인데 캐슷좋다길래 고민도 안하고 바로 예매
3.15 대극장에서했는데 휑하지 않을까 했는데 무대도 너무 이쁘고 깨알같은 무대 전환 좋더라
준혁솔롱고는 플필사진으론 몰랐는데 실재로보니깐 헐~ 훤칠하고 듬직한 몸에 하얗고 귀여운 얼굴ㅋㅋ왕+_+ 했음ㅋㅋ
참예뻐요 부를때 목소리 넘 감미롭더라 녹는줄알았음

2부 첫씬에 사인회하는데 초딩들 우루루ㅋㅋ 솔롱고 노래부르면서 이름머꼬? 맞나?? 사투리드립ㅋ
노래끝날때까지 사인다 못하고 내려보내려니까 솔롱고가 같이 사진찍자고~
이거 인터넷올릴거라니까 전부 도망ㅋㅋ 젤 쪼꼬만한애 징징거려서 서점남직원이 내가사인해줄게 해서 꼬마 넘어가려는데 
옆에서 형이 이사람거 받지말라고ㅋㅋㅋㅋ
꼬마 나중에 마지막에 혼자 남아서 사인받는데 솔롱고가 꼬마이름 못알아들으니까 형이 무대올라와서 이름 알려주고감ㅋㅋ 졸귀형제ㅋㅋㅋ

조훈마이클도 볼수록 귀엽고 애드립 표정연기 좋더라
마이클 집에들어갈때 희정엄마 엉덩이터치하니깐 마이클이 아줌마 전자발찌차겠어요!ㅋㅋㅋ 완전 빵터짐ㅋ
(근데 여담이지만 먼가 쿵짝거리는 넘버만 나오면 전부 박수로 박자맞춤ㅋ 다른지역공연에서 박수치낭?ㅋ 김해 레베카볼때도 반호퍼부인 넘버에서 갑자기 박수ㅋ 설공연에서는 안그러던데 울동네사람들 박수치는거 좋아하는거같음ㅋ)

정임할매 내딸둘아 부를때 눈물 주룩ㅠㅠ 
그리고 작은사고 미연나영 한걸음두걸음 부르고나서 마이크 나가서 다음씬까지 쌩목으로 지름ㅠㅋ 
마지막까지 좋았고 넘버도 가사도 하나하나 곱씹을수록 더 좋은 빨래
왜 빨래빨래들 하는지 알겠더라ㅠㅠ 완전 힐링하고왔어~
첫공이였지만 절대로 막공은 아닐 빨래.
낼공연도 보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