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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는 철도게임 순위.. (3줄요약있음)

CGX 2006.02.11 12:37:31
조회 1185 추천 0 댓글 9


당연히 이건 지극히 주관적이야. 귀찮으면 3줄요약 봐. 1위: 전차로 고/Railroad Tycoon 일단 '전차로 고'와 RT는 게임 성격이 전혀 틀려서 공동 1위로 넣었음.. 전차로 고는 여정편, 산요, 프로페셔널, 파이널 이렇게 4개 해봤고, RT는 2, 3 해봤음. 전차로 고의 경우 다소 MSTS에 비하면 다소 현실감이 떨어져도, 숨겨진 다이아를 얻는 성취감이 있기 때문에, 똑같은 노선 클리어해도 계속 하게됨. 특히 동영상이나 사진, 관광영상.. JR이나 사철들이 별로 돈 안들이고 괜찮은 홍보효과 올리는거 같음. 난이도는 여정편이 가장 쉬웠고, 산요신칸센과 파이널은 그럭저럭, 프로페셔널은 높았던거 같음.(躁通 감점 ㅅㅂㄻ) 파이널의 경우 차장승무가 참 재밌는데.. 몇번만 더하면 야마노테선 역이름은 다 외우겠더라... 근데 타이토 이놈들 역거리 고무줄신공은 참 압박이더라.. Final에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완전 지멋대로여.. 특히 프로페셔널이나 산요신칸센..ㄲㄲ 유니코드 문제도 그렇고.. 후속작이 안나온다는게 참 아쉬워. RT의 경우 사실적인 지형묘사, 그리고 조낸 많은 기관차 및 자원. 그리고 철도회사 관리 등이 재밌었어. TTD시리즈처럼 조낸 여객운송만 한다고 도시가 크는게 아니기 때문에 머리좀 써야했지..ㄲㄲ 건설과 성장에도 신경쓰고, 이익 팍팍내서 주가올려서 주주들 환심도 사야되고.. 수많은 운송기관중 '철도'라는 것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철도 경영 게임중에선 최강인거 같애. 이젠 고전이 됐지만, 3편의 경우 실시간으로 수요가 변동하기 때문에 보다 사실적으로 바꿨드라.. Full 3d인데도 최적화도 잘되서 게임하기엔 무리가 없었어. 신교통수단이 반영되지 않은게 좀 그렇드라.. 2099년인데 자기부상궤도 안나온다는 보장 없잖아? 근데 RT에서는 자기부상열차(2종있던가?)가 일반궤도에서 다니더라..ㄲㄲ 게임스팟 점수 RT2: 9.1/8.5(유저)               RT3: 8.7/8.2(유저)               전차로 고: 9.1(유저) ------------------------------------------------------------------------------------------ 2위 : Microsoft Train Simulator 음.. 전차로 고하고 갈등했는데, MSTS를 내렸어.. 일단 MSTS는 조낸 뛰어난 사실성으로 먹고들어가.. 승무하다가도 역전간으로 전/후 가능하고, 편성분리/합체, 팬터그래프 내리면 바로 전압계 내려가면서 속도 떨어지고, 와이퍼작동되지, 모래뿌릴수도 있지.. 분기기조작도 가능하지.. 가장 중요한건 전차로 고와 달리 유저가 기관차, 객차를 만들고, 루트를 편집할 수 있다는것.(우리나라에서도 경부선 루트 만든다는 사람 있었는데 어찌됐나..ㄲㄲ) 근데, 내가 마이너스로 느끼는건, 성취감이나 잔재미가 없어. 전차로 고처럼 발차벨뒤 '도아라 시바리마스' 처럼 흥미있는 요소도 없구, 숨겨진 다이어도 없고, 사진관도 없어. 뭐 MS가 MSTS2를 제작한다면 추가됐을수도 있겠지만, 제작 취소 공표한 상황에서 추가될리는 없겠지. 또 전차로 고에 비하면 주변 풍경이 황량하기 그지없어.. 뭐 맵을 거의 무한대로 만들 수 있으니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하면 위안이려나.. 어쨌든 그래도 본좌 인정. 게임스팟 점수 : 8.2/8.1(유저) ------------------------------------------------------------------------------------------ 3위 : Transport Tycoon 시리즈 크리스소이여 아저씨의 Tycoon중 가장 재밌다고 생각해. 내가 이걸 초등학교 6학년때 했을껄.. 철도 외에 다양한 운송수단을 굴려 돈버는 재미, 그리고 회사 사옥이 바뀌는 재미에 열심히 했던거 같애. 확장판은 단방향 신호기가 가능해졌지. 본격적인 복선철도로 함께 다가온 초난감한 AI에 좌절.. 요새 나온 Open TTD도 하고있는데, 내가 생각하지 못한것도 반영되서 놀랍드라. 갑문식 운하나 웨이포인트 중계소, 그리고 선로형태 한번에 바꾸기, 신호기 자동설치하기등도 포함되었드라..ㄲㄲ TTD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게임스팟 점수: 9.1/9.3(유저) ------------------------------------------------------------------------------------------ 4위 : BVE 시뮬레이터. 초보자가 하기엔 설치부터가 압박일텐데.. 어떻게 보면 전차로 고나 MSTS보다 사실적일수 있어. 근데 뭐 난 특별한 재미까지는 못느끼겠더라. 그래서 4위. 하지만, ATS, ATO, ATC 등의 구현에서는 이 게임이 본좌인거 같어. 울나라 유저들이 만든 노선들..할때마다 이정도로 잘 만들수 있다는게 참 안습이더라..(일본처럼 철도회사에서 정보도 안주는데 말이야..ㄲㄲ) ------------------------------------------------------------------------------------------ 5위 : Locomotion 여태 해본 철도경영게임중 최악. 소이여 아저씨가 TTD의 후속작으로 만들었다는데.. 영 실망이더라. 일단 이 게임은 건설부터가 조낸 불편해. TTD처럼 드래그+놓기가 아니라, 선로 찍고 조낸 마우스질해야 선로가 깔려.. 장거리라면 캐난감이지. 신호기도 TTD의 클릭 클릭 클릭으로 양방향 상선 하선 이런식이 아니라 커서 위치에 따라 바뀌니.. 은근히 짜증나더라구. 가장 문제인것은 AI. 그나마 TTD는 오픈소스로 바뀌어서 유저들이 Waypoint 건물을 추가시켜서 부분적으로 없애긴 했지만, 로코모션은 캐짜증이야. 웨이포인트 찍었는데, 정지신호 현시되면 딴길로 새버려서 빙빙 돌더라구..ㄲㄲ 시스템적으로도 가관이어서, 2D인데 경쟁자 8명 돌리면 끊기더라.. -.-a 어떻게, Full 3D로 돌린 RT3보다 못하냐..(경쟁자 4명에 서유럽맵 돌려도 문제없드만..) 전작 TTD의 명성을 잇나 했더니 영 아니더라구. 철동에서 경영게임중 대세라고 보는데.. 적어도 내가볼땐 아니야. 차라리 Open TTD하겠다. 게임스팟 점수는 6.8/5.9 뭐.. 철도관련게임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 나오는데로 이것저것 해봐야겠어..ㄲㄲ ------------------------------------------------------------------------------------------ 3줄요약 1. 내가해본 철도게임순위를 매겨봤다. 2. 역시 구관이 명관이다. 3. 워낙 안나오는 철도게임들이지만, 앞으로 이것저것 해볼생각. ------------------------------------------------------------------------------------------ 아 횽들 철동 수집 게시판에란 지하철 승차권 뿌릴려고 계획중(닉은 Imperatore). 관심있으면 거기가서 리플달어. 내일 신청받는다..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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