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욜날 타고 내려왔어. 서울에서 구포까지. 근데 라디오로 WBC를 들으면서 오느라(터널의 압박에 지역간 이동의 압박을 이겨 내며;;;;)주의를 안 기울였다가 밀양 지나서야 깨달았는데 아 글쎄, 저런 게 달려있더 라구. 그제서야 액정모니터에 자꾸 나오던 일반실 음향시스템개량사업 진행중 어쩌구 하던 게 기억나더군..... 거기다가 거 머시냐 열차 사이에 고무패드 덧댄거, 정확한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그거 붙이고 나서 소음 어떻냐고 묻던 횽 있었지? 내가 전~~혀 안 달라졌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화욜날은 정말 많이 정숙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더라고..... 그래서 내리고 난 후 편성번호를 확인했더니 09편성이더구만. 액정모니터에 이어폰 잭 부착, 저소음 객실까지....시트피치와 폭만 넓었다면 두말할 나위없이 만족스런 귀향길 될 뻔 했어!!!!(사실은 정시도착에 젤 필받았지만.... 이제 비즈니스카드 세탕짼데 여태껏 100번이 넘는 탑승경험중에 정시도착이 겨우 네번째야......OTL) 밑에는 개인 짤방용으로 만들어본거....부산쟈철 계획단계시 역명이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