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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후쿠오카 간다는 사람 보길.

UP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0.03 07:27:45
조회 722 추천 0 댓글 6


사실 귀찮아서 이런 글 안 싸는데 내가 요번 추석 때 다녀온 코스와 거의 같게 가는 거인거 같아서 대충 적어봄.

난 비행기로 떨어지긴 했지만 나도 4박 5일 일정으로 큐슈 댕겨왔고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숙박했음.


1. 조식

조식 얘기하던데 조식이야 말 그대로 선택. 근데 개인적으론 불포함도 좋다 생각.

근데 후쿠오카 자체에는 그렇게까지 오래 시간 들여 볼 게 없다고 난 판단했기 땜에

나같은 경우에는 후쿠오카는 첫날과 돌아오는 날 적당히 보기로 하고 아소 쿠마모토, 나가사키, 벳부 유후인 등지로 다녀왔는데,

주로 멀리 나가는 거고 주로 5~6시부턴 어디 입장하고 그런건 문 닫는 경우가 많으니 아침에 빨리 가는게 좋잖아?

그래서 아침 6~7시에 숙소서 출발한 경우가 많아서 내 경우엔 호텔 조식권 아침에 못 먹는 경우도 많았음.

물론 조식 못 먹어도 캐널시티 내의 몇몇 곳에서 점심 저녁 때에도 쓸 수 있는데 거기 가서 써도 되긴 함.

(이치란 등 몇곳에서 저녁때 가서 쓸 수 있음. 다만 난 이치란 좆나 비추 맛없음 -_-한국 라면 먹는 기분)

그러고도 사용 못한 조식권이 있다면 체크아웃할때 머 짜잘하게 물건으로 바꿔주긴 함.

(조식권 1개당 인스턴트라멘 5봉입 짜리나 카레 3회분 택1)

근데 암튼 열심히 빨빨대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면 조식 불포함해도 딱히 문제 없으리라 생각함.

오히려 불포함 추천. 난 시간 없어서 에키벤(역도시락) 사서 열차 탄 적이 많음. 

느긋하게 출발할거면 조식포함 하던지.

(근데 조식 하는 음식점 2곳에서 현장에서 돈 천몇백엔 내면 그냥 조식 먹을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함 -_-
결국 조식 불포함하고 사먹나 포함하고 조식권으로 먹나 별 차이 없을것 같던 느낌이 -_-)


2. 레일패스

경비 얘기하기 전에

 큐슈가서 꼭 쓰게 될 경비 중 꼭 필요한게 레일패스. 외국인한테만 싸게 파는 거고 어차피 여기저기 댕겨야하기 땜에 필요함.

3일 기준 북큐슈 7000엔 전큐슈 13000엔.

<U>http://www.jrkyushu.co.jp/korean/railpass/index.html</U>

일본 정규운임으로 치면 사실 나가사키만 왕복해도 거의 본전 뽑은 느낌이고, 유후인노모리만 타도 본전뽑고 암튼 무조건 사는 거임.

한국에서 사 갈 거면 미리 구해 가고, 안 구해가도 하카타 역 가서 사도 됨. 

근데 카고시마 쪽 굳이 안 갈거면 북큐슈만 해도 4박 5일 다 채우고도 남음. 전큐슈로는 카고시마 가는 신칸센도 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난 북큐슈로 돌아서 그동네는 안 가봤음.)

근데 혹시 코비/비틀 타고 가는 거라면 코비하고 묶어서 좀 싸게 사는게 있다고 하던데..

근데 또 잘 생각해야되는게, 코비서 묶어서 가는 건 코비 도착날부터 시작해서 3일일 수도 있음.

이 부분은 내가 배를 안타봐서 모르겠으니 함 알아보길.

도착 당일날은 체크인하고 어영부영하면 멀리 못 나가기 땜에 후쿠오카 시내로 도는게 좋음.

그렇게 되면 레일패스 하루 걍 날리는 거고 또 4박 5일 일정에서 3일 풀로 못 쓰면 못 가보는 곳이 생기면 아까우니

묶어서 사는게 이득일지 따로 사는게 이득일지 잘 알아보길.  


3. 경비

50만원 해봐야 35000엔 남짓인데, 여기서 레일패스 (일단 싸게 7천엔이라 치자) 빼면 28000엔.

밥 약 14끼 대충 끼니당 천엔 해서 14000엔. (머 싼 거 먹을 때도 있고 비싼거 먹을 때도 있으니 이렇게 일률적으론 힘들지만.)

14000엔으로 여기저기 입장료 내고 하면 겁나 빠듯하리라 생각됨.

일단  어디 어디를 갈지를 모르니 내가 경비에 대해 얘기하기가 좀 애매하긴 한데, 어쨌든,  

은근히 짜잘하게 입장료 등으로 500엔 400엔 머 이렇게 찌질하게 가져가는 것도 크게 느껴질만한 금액임.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예를 들어서 내 일정을 대충 대입해본다면, 벳부 지옥순례도 각 지옥당 400엔씩 받아먹는데 못 갈거고(총 8개 지옥)

여기저기 자료관이나 머 전시관 그런 곳 다 짜잘하게 몇백엔 내는 곳들 꽤 있는데 못 갈거고,

그 외 나가사키에선 가는 스팟마다 몇백엔 받는 곳들은 다 문밖에서 구경만 하고 올거임?

나가사키 야경 로프웨이 대금 1200엔도 큰 지출이겠지.

일단 저 돈으로 하우스텐보스는 절대 못 갈 거고. (난 하텐은 흥미없어 안 갔지만 일단 이것도 넣었음. 저긴 대충 3천엔 정도)

유후인은 딱히 돈 들 건 없겠네 그냥 걸어서 구경만 하다 온다면.

(근데 내가 댁 성별을 모르겠다만, 혹시 남자라면 유후인은 남정네 둘이 가면 좆나 재미없는 , 쉽게 말하면 데이트 스팟이라는 느낌.
여자라면 머 취향 맞는다면 괜찮겠지만.)

쿠마모토 성도 머 입장료 500엔이던가? 있고. 아소활화산 로프웨이도 대충 1천엔 정도였던걸로 기억함. (아 벌써 기억이 짜잘한 기억은 애매해지네)


어찌어찌하면 간신히 맞출 수도 있겠지만 아슬아슬한, 여유가 전혀 없는, 딱 까놓고 말해서 갠적으로 봤을땐 불가능한 금액이라 보여짐;;

잡비 책정이 들어갈 구석이 없잖아;;

군것질 절대 안 하고 음료수도 안 마시고 물도 호텔에서 수돗물 수통에 받아서 돌아다닐 거임?;;

굳이 식비를 줄이면 잡비 책정이 되지 않겠냐 하겠지만 그래도 애초에 너무 빠듯하고 ...내 생각엔 모자를 거라 생각함.


쇼핑 운운은 겨우 28000엔(식비포함)에 할 얘기가 아님 - -;







- 요약 -

이래저래 내 일정에 맞춰서 가설을 세워 참고되라고 글 싸지르긴 했다만, 그쪽 일정부터 뱉고 경비 물어보는 게 순서 아닌지?



일반적인 생각으로 후쿠오카(큐슈) 4박 5일 여행 일정이라 생각한다면 겁나 모자랄 거라고 생각함.

혹시 그냥 4박 5일 휴식 목적으로 후쿠오카에  가는 거라면 차라리 벳부 쪽으로 숙소를 잡길 추천. 온천이나 거하게 하는게. 

온천도 흥미 없고 그냥 후쿠오카에서 대충 쉬면서 4박 보내는게 목적이라면 애초에 여기 물어볼 필요 없음.

어차피 식비야 대충 계산 설 것이고, 캐널시티면 후쿠오카 중심가고

캐널시티 워싱턴 호텔 바로 앞에서 타는 버스로 100엔으로 텐진 다이묘 쪽 나갈 수 있고 하카타 역에도 갈 수 있음.

그리고 후쿠오카 내부에만 있을 거면 저 위에 쓴 레일패스도 필요없음.

걍 적당히 먹고 남는 돈으로 혹시 끌리는 거 있음 쇼핑하다 오면 됨. 그런 일정이라면 35000엔으로 문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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