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써서 올렸던 글인데 그당시 입에 담지못할 악플먹고 ㅋㅋ

짱나고 귀찮아서 글 지웠었는데

재업해달라고 했던 갤러도 있었고ㅋ

어차피 마지막이니깐 다털어 버릴겸 써논게 아직있어서 걍 올림

마침 마지막 장면에 정바름 묘지 팻말에 故人 으로 人이 강조 됐기도 하고

참고로 기독교적으로 해석 했지만 크리스챤은 아님 ㅋㅋ성경에 관심정돈 있어도ㅋㅋ

+사진은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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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름에게 생긴일은 형벌이 아니라 구원이지

정바름이 지금 당하는 일은 인간시스템으론 형벌로 보일지 몰라도 큰 그림으로 보면

형벌 아니라 기적의 선물이자 구원이다.

7대죄악 정바름은 로봇이나 짐승이고 그게 인간이 된거라고 생각하면 편함

그게 드라마의 메세지 같기도하고 신부님이 죽어가며 정바름에게 구원 받으라 말하고 죽는장면이나

재훈이가 기도할때 신에게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 했는데 외면 했다는 대사나

모든게 의미심장하고 맞아 떨어진다.

성요한 이름도 의미 심장하지

셰레자 요한

세례는 보통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고 요한의 뇌이식을 통해서 정바름은 형벌이 아니라 구원 받는거임

세례자 요한은 성요한과 비슷하게 누명을 쓰고 목잘려 죽었는데 사람

목자르는 헤드헌터의 아들로 힘들게 살아온 그의 세월과 누명쓴 죽음과도 겹쳐보인다

세례자 요한의 기름부음.

이것을 다른말로 기름 바름 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정바름

작가는 이걸 의도 하고 이름을 지었다고도 보임 중의적 의미

신은 정바름의 기도를 외면 하지 않았어 오히려 모든걸 설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천둥 벌거숭이 같이 까분건 7대죄악 정바름 이었을뿐

결국엔 기도를 들어주었다.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해서 인간만이 가질수 있는 감정이란것을 주었지.

이로써 로봇 혹은 짐승같은 정바름이 인간이 된거임.

만약 정바름의 정신 연령이 1살 아기라면 피해자들은 모두 1000살 이상씩 먹은 정신연령의 소유자 이런식인거지

비록 이지구상에선 정바름이건 패해자들이건 모두 동등한 인간 같아 보여도

그건 물질의 허울이고 시스템일뿐

어쩌면 정바름이란 괴물을 계도시키는 존재들로써 신이 도구로 세팅해 놓은거라는 생각도 든다.

형벌일수도? 하지만 동시에 구원이라고 봐야 겠지.난 구원이자 신의 선물 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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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보기전에 쓴글이라 완전히 지금 생각은 아님 ㅋㅋ

결말 보고 추가한 기도교적 요소

+무치의 계란 장수는 부활절 느낌

+ 세례자 요한의 상징성이 있는 성요한의 아들 이름이 세례와도 묘하게 이어지는 은총

성요한의 뇌를 이식 받은 자는 이름이 세례를 뜻하는 기름 바름과 연결되는 정바름 이란건 왠지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정바름의 태명이 하필이면 "축복"이기도 한 이유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