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접견실 신, 가슴 깊이 울었다"…이승기, '마우스'를 보내며모바일에서 작성

트리플크라운(121.140) 2021.05.21 12:35:57
조회 1705 추천 68 댓글 9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fd04d8436c4b08097c0c495bfd157e0bd19684c3d3ca5ceff2ec464c8ea43363a0450579d46bfb395807fc3632a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efa11d02831b210072811d995369f4ff09c9fd04d8436c4b08097c0c495bfd157e0bd19684c3068a498a97a9238c8ea43363a045057739853aad987bb1c4cd9




[Dispatch=김지호기자] "악역, 매력과 공감 있다면 또 다시 도전할 것" (이승기)

배우 이승기가 tvN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를 마치며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그는 그간 '마우스'에서 정바름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시쳇말로, '인생캐' 경신이었다. 순수하고 어리바리한 순경,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는 형사, 텅 빈 눈빛을 장착한 섬뜩한 프레데터 등을 완벽 소화했다.

이승기는 21일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연기로써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지만, 매번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다"며 "많은 분들이 호평해주셔서 어안이 벙벙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예계 대표 바른 생활 청년이다. 18년째 선하고 성실한 모범생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인생 첫 악역에 대한 우려는 없었을까.

이승기는 "정바름은 아주 선하면서도 아주 악한, 2가지 면모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다행히 내가 가진 이미지들이 어떤 면에선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이어 "악역과 선역을 가리는 것보다 중요한 건 공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마우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도 꼽았다. 마지막 회(지난 19일), 정바름과 고무치(이희준 분)가 접견실에서 만났던 신이다.

이승기는 "연기를 떠나 인물 그 자체가 되어 가슴 깊이 울었던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진심을 100% 담아 연기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승기는 당분간 휴식하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천천히 살펴볼 생각이다"며 "여유를 가지고 검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이승기의 일문일답 전문>

Q1. '마우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작 전 "연기로 소름 돋는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연기에 대해 호평을 해주셔서 어안이 벙벙하다. 언제나 연기로써 인정받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매번 부족함을 느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칭찬을 전해주시니 감사하고 또 행복하다.

특히 “기존의 사이코패스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반응이 가장 인상 깊었다. 워낙 ‘마우스’ 대본이 탄탄하고 강렬했기에 스토리나 분위기에 묻혀 갈 수도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캐릭터에도 많은 관심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Q2.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 그것도 사이코패스를 연기했다. 소감은?
기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사이코패스의 이미지와 이승기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너무 상반되기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셨다.

하지만 정바름이라는 인물 자체가 아주 선하면서도 아주 악한, 두 가지 면모를 모두 갖추고 있지 않나. 다행히 내가 가진 이미지들이 어떤 면에서 도움이 많이 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악역, 선역을 가린다기보다는 그 캐릭터에 공감이 가고, 또 매력이 있다면 언제든 다른 역할을 할 생각이 있다.

정바름이란 역할을 하면서 악한 역할이 얼마나 연기적 폭을 많이 가져가고, 또 넓혀줄 수 있는지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악역 선역을 가르기보다 다양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도전해 볼 생각이다.

Q3. '마우스' 촬영 마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은? 최종회는 본방 사수했나.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잠을 푹 자고 싶었다. 최종회는 물론 본방 사수 했다. 작가님이 엔딩까지도 너무나 잘 써주셨고, 정바름이 택할 수 있는, 보시는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Q4. 마지막 촬영 날, 배우들끼리 어떤 대화를 나눴나.

좋은 배우들을 만나 호흡을 맞출 때 얼마만큼 내 연기가 성장하고 또 역할에 몰입이 될 수 있는지 다시금 느꼈다. 마지막 촬영 날, 코로나 시국인 탓에 회식도 못했고 또 각기 다른 날 촬영이 끝났기에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괜찮아진 좋은 날, 모두 다시 모이기로 약속했다.

Q5. '마우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신은?

마지막 회에 정바름과 고무치가 접견실에서 만났던 씬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연기를 떠나서 인물 그 자체가 되어 가슴 깊이 울었던 게 얼마만인지, 진심을 100% 담아 연기한 것 같다.

배우 생활을 해도 매번 맞이하기는 어려운 감정인데, 그런 귀한 경험을 하게 해준 상대 배우 희준이 형에게 고마웠다. 다른 사람이 아닌 형이 해주었기에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났던 것 같다.

Q6. 차기작은?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을 회복하면서 천천히 살펴 볼 생각이다. 진지하고 무거운 작품을 소화했던 만큼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도 생각했는데, 아직은 단정 짓지 않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재밌는 스토리가 만들어 질 수 있는 드라마를 찾으려고 한다. 또 캐릭터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제 마음 속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검토하고 싶다.
http://naver.me/5Am42lDf



추천 비추천

68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접견실 신, 가슴 깊이 울었다"…이승기, '마우스'를 보내며 [9] 트리플크라운(121.140) 21.05.21 1705 68
40594 바름이 본체는 현실에서 대체 어떻게 행동 하길래 [35] ㅇㅇ(210.179) 21.05.21 2784 121
40593 실제 사이코패스는 치료가 불가능한가? [13] ㅁㅅ(58.238) 21.05.21 673 5
40592 요한이인터뷰 떳다 [12] ㅇㅇ(223.62) 21.05.21 1446 30
40591 외부에선 작가 평좋은가? ㅇㅇ(223.62) 21.05.21 302 1
40589 마우스 오프닝 로고 모음 기차 [4] ㅌ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1 387 15
40588 정바름이랑 성요한 바꿔서 키운거야? [2] ㅇㅇ(118.235) 21.05.21 237 0
40587 어제 초반에 정바름이 데니얼 폭로 하자마자 폭소하면 [9] ㅇㅇ(210.179) 21.05.21 1431 38
40586 인터뷰를 보니까 정바름 본체는 마인드가 다른듯 [13] ㅇㅇ(223.33) 21.05.21 1684 83
40585 죄송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마웠습니다. [15] ㅇㅇ(223.39) 21.05.21 1553 68
40584 무름 교도소 접견씬은 마우스전체 레전드 장면중 하나인데 [8] ㅇㅇ(210.179) 21.05.21 1218 40
40583 어제 방송에서 한 미공개랑 쿠키영상 있잖아 ㅇㅇ(58.124) 21.05.21 308 0
40582 신상이 왜 죽어야 했는지 모르겠다고들 했는데 [1] ㅇㅇ(27.119) 21.05.21 639 7
40581 한서준은 첨부터 자기아들이 바름인거 알았대 [1] ㅇㅇ(58.230) 21.05.21 562 4
40579 신상딸이 싸패유전자면 신상이나 신상와이프가 싸패유전자였다는 거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1 536 1
40578 고무치 정바름 접견씬에서 이상하게 [26] ㅇㅇ(183.102) 21.05.21 2144 95
40577 신상 딸 인형 목땄네 ㄷㄷ… ㅇㅇ(211.212) 21.05.21 299 1
40576 지금 20화 재방해 tvn에서 ㅇㅇ(223.39) 21.05.21 111 0
40575 고남이 유튜버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1.212) 21.05.21 157 0
40574 마지막 스페셜편 볼까 말까 고민중인데 [2] ㅇㅇ(106.101) 21.05.21 205 0
40573 와 신상 아들 싸패유전자로 나왔구나 [2] ㅇㅇ(211.212) 21.05.21 458 0
40572 20화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 것 (나만 그런가?) [2] ㅇㅇ(106.101) 21.05.21 392 3
40571 한서준 진짜 천재중에 천재긴하다 ㅋㅋ ㅇㅇ(183.102) 21.05.21 280 0
40570 드디어 정바름 인터뷰 [16] ㅇㅇ(119.69) 21.05.21 1713 63
40569 바름본체 인텁기사들 올라온다 [4] ㅇㅇ(118.218) 21.05.21 576 2
40568 한서준 본체인터뷰 어디서봄? [1] ㅇㅇ(183.102) 21.05.21 300 0
40567 스페셜에 요한이 안나와서 좀 아쉽네 [4] ㅇㅇ(175.206) 21.05.21 381 2
40566 윤여정 오스카때문에 바빠져서 못나온거면 [5] ㅇㅇ(110.70) 21.05.21 846 0
40564 방탄소년단(BTS) 오늘 금요일 낮 1시 컴백 [1] ㅇㅇ(223.62) 21.05.21 147 0
40563 지금 15회 재방해주네 [6] ㅇㅇ(220.77) 21.05.21 275 2
40562 한서준 인터뷰보는데 결말장면관해서 [8] ㅇㅇ(223.38) 21.05.21 1860 39
40561 대니얼 전화걸때 진짜 홍주 느낌보단 [9] ㅇㅇ(183.102) 21.05.21 835 0
40560 난 마지막 무치 나레이션 약간 미련남음 [8] ㅇㅇ(183.102) 21.05.21 696 1
40559 제대로 못본게 있는데 세번째 싸패 누구냐? [4] 아 제대로 못본게(115.21) 21.05.21 548 0
40558 대니얼은 바름이랑 예능 같이 나와도 존잼일듯 [6] ㅇㅇ(39.7) 21.05.21 696 7
40557 뇌이식수술 성공여부가 [3] ㅇㅇ(27.119) 21.05.21 341 4
40555 안재욱도 인텁 떳다 [18] ㅇㅇ(124.48) 21.05.21 1760 26
40554 정바름이 한서준한테 저한테 더 해줄말 없으세요가 애드립 [21] ㅇㅇ(106.101) 21.05.21 2609 90
40553 마지막에 쥐새끼는 결국 뇌수술은 성공했다는 상징이겠네 ㅇㅇ(223.62) 21.05.21 289 0
40552 윤여정배우왠지송수호엄마역이었던듯 [3] ㅇㅇ(27.165) 21.05.21 841 1
40551 이렇게 안쓰러운 악역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는 ㄹㅇ 처음 이긴 하네 [3] 올해롯데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1 620 17
40550 10여년전 오봉을 간절하게 부르는 바름이(영상) [16] ㅇㅇ(122.44) 21.05.21 1424 24
40549 대본집 [3] ㅇㅇ(124.56) 21.05.21 537 2
40548 다행이다 [3] ㅇㅇ(124.56) 21.05.21 435 14
40547 마우스 로고 모음(최종) [8] ㅌ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21 777 42
40546 스페셜 급하게 준비한거 티나서 아쉽네 [1] ㅇㅇ(223.62) 21.05.21 644 0
40545 스페셜까지 보니까 [5] ㅇㅇ(106.101) 21.05.21 870 13
40544 피오가 들고있던 멘즈헬스 표지 누구야? [2] ㅇㅇ(116.40) 21.05.21 624 0
40543 바름이 살아있어??? [2] ㅇㅇ(59.13) 21.05.21 474 0
40542 미공개 영상들.. [1] ㅇㅇ(112.151) 21.05.21 431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