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가 너무 방송시간도 길고 정리할것도 많고 해서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 동안 길고 긴 정리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도 엄청 길겁니다. 다들 단단히 마음먹고 보세요.)
* 정바름과 최영신의 만남 (19화 엔딩에서 연결)
1. 예전에 대니얼로부터 '최상위 프레데터'라고 전달받은 주소를 찾아와보니 최영신 주소임이 나왔다는 바름과 그런 바름을 보며 역시 천재와 프레데터 유전자를 모두 가졌다며 감탄하는 최영신
2. 바름이 자신과 성요한이 실험쥐였냐고 묻자 최영신은 성요한은 자신을 실망시켰지만 바름은 살인자로 커줘서 고맙다며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해줌
3. 사이코패스 유전자 낙태법을 실현하고 싶었으나 그것이 무산되자 장기적인 플랜으로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제니퍼(대니얼 박사의 동생)가 살해당한 것을 이용하여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진 태아의 정보를 쉽게 얻는데 성공한 최영신
4. 그리고 바름에게 오즈를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감시했음을 바름에게 자백한 최영신
5. 송수호를 비롯한 피해자 가족들의 마음을 이용한 최영신을 비난하지만 오히려 최영신은 유토피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떳떳하게 나옴
6. 바름이 범죄자들을 죽일때 당황하긴 했지만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여 후에 정바름의 실체를 까발리면 국민들이 더 분노하여 법안 통과를 할 수 있을거라고 최영신
7. 최영신은 자신의 본질은 과학자(유전학자)라고 하며 과학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함
8. 최영신은 바름같은 사이코패스 살인자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싹부터 잘라낼거라고 선언 (이때까지는 조곤조곤 존댓말을 함)
9. 동족말살정책에 빡친 바름은 최영신의 목을 조르며 총을 겨누는데 최영신은 악에 받친 목소리로 죽이라며 바름을 도발하고 바름의 종족을 비난함 (이때부터 반말 가동)
10. 하지만 분노를 멈춘 바름은 총을 거두며 뇌 수술 이후 감정이 생기며 더는 죽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함
11. 당황한 최영신은 빨리 죽이라고 하지만 바름은 여유롭게 최영신에게 불쌍한 인간이라고 일갈함 (이후 최영신의 손발을 묶고 입에 재갈을 물리고 떠난 것으로 추정됨)
* 오봉이와 정바름의 눈물의 액션씬
1. 19화 후반부에 어디론가 끌려갔던 오봉이가 정신이 들고 주위를 살펴보니 그 곳은 폐창고였음
2. 창고에 들어오는 사람을 줘패려고 기다렸는데 이 때 등장한 사람은 바름이 전 이모
3. 이모는 안전을 위해 오봉이를 여기로 데려온거라고 하지만 이미 빡칠대로 빡친 오봉이가 서둘러 밖으로 나감
4. 오봉이가 나가는 것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바름
5. 사실 바름이 오즈와 싸울때 오봉이가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바름이 자신의 집에서 오봉이의 정신을 잃게 한 후 폐창고로 데려온거고 이모에게 일이 다 마무리될때까지 오봉이를 나가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건거임
6. 이모는 바름에게 최영신을 죽이지 않은 것을 봐서도 알 수 있듯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니라며 바름에게 힘을 실어줌
7. 바름이 오봉이 뒤를 쫓고 이모는 폐창고 안으로 들어가려다 누군가를 보고는 흠칫함 (그 누군가는 바로 홍주)
8. 바름이 차로 뒤쫓는데 오봉이가 넓직한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음
9. 오봉이가 바름을 죽이려고 무기를 막 휘두르지만 한 대도 안 맞는 바름. 바름은 봉이를 살인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봉이의 공격을 피하고 뿌리침
10. 봉이가 울며 절규하자 바름이는 봉이 앞에서 무릎꿇으며 자수하겠다고 하며 싹싹 빔
11. 할머니 생각이 나서 바름을 눕히고 무기로 뾰족한 파이프로 바름을 찌르려고 하고, 바름도 열심히 막다가 체념한 듯 손을 놔버림
12. 봉이가 기회다 싶어 바름을 찌르려다 바름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강덕수를 죽였던 것을 생각하고 무기로 공격하려는 것을 거둠
13. 그리고 다시 무릎을 꿇은 바름에게 꼭 자수하고 영원히 고통스러워하며 살라는 말과 함께 돌아섬
14. 이것에 괴로워하던 바름은 봉이를 잡지 못하고 오열함
* 고무치의 보물찾기 타임 (난이도 ☆)
1. 대포폰의 기지국을 쫓아간 무치는 어느 별장 안으로 무혈입성하는데 놀랍게도 경비원도 없고 문도 다 열려있었음! (아무나 편하게 들어가는 비밀의 장소)
2. 심지어 방도 아니고 사람들 왔다갔다할 수 있는 복도에 보란듯이 비서실장과 송수호(& 바름 이모님), 비서실장과 이형사가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됨
3. 고무치가 주변에 있는 서랍을 열어보는데 놀랍게도 서랍이 열려있음! (이럴수가)
4. 그 서랍 안에는 신상이 포렌식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이 있었는데 고무치는 노트북 윗판만 보고 신상이 들고 있었던 노트북이라는 걸 캐치함! (이럴수가)
5. 그리고 다른 서랍 역시 안잠겨있고 열려있었는데 거기서 봉이할머니의 브로치와 고무원의 목걸이가 나옴 (이쯤되면 너무 허술한것 같은데)
6. 놀란 고무치가 어느 방의 문을 열고 불을 켜자 거기에는 줄로 결박된 비서실장 최영신이 있었음 (결국 정바름이 경호원들 다 물리치고 문 다 열어놓으며 고무치가 쉽게 물건을 발견할 수 있게끔 장치해둔것이라고 봐야 할듯)
7. 바름인지 무치인지 모르겠으나 경찰들이 우르르 와서 건물 안에 잡혀있던 대니얼 박사를 구출하고 최영신을 연행해감 (대니얼에게는 우산을 씌워주고 최영신은 그냥 경찰차에 태움)
8. 고무치는 정바름의 행동에 분노하고 이 때 오봉이의 음성메시지를 통해 오봉이가 정바름과 맞짱뜨러간다는 얘기를 듣고는 오봉이를 구하러 후다닥 감
9. 정바름 집으로 가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고 동료경찰에게 오봉이 핸드폰 위치추적을 부탁한 후 근처에서 고양이 시체를 발견하고 그 타이밍에 지난번 국과수에 의뢰한 플라스틱 조각이 김한국이 쓰던 고트맨 가면의 조각이라는 전화를 받게 됨
10. 드디어 자신의 형 고무원을 죽인 사람,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진범이 정바름이라는 것을 알고는 지난 과거를 생각하며 절규함
* 고무치의 꿈☆은 정바름이 대신 이루어준다
1. 어느 새 비가 멈추고 고무치가 정바름을 찾아와 총을 머리에 겨눔
2. 정바름은 고무치에게 자신을 체포해달라고 하고 고무치가 하려고 한 일을 자신이 대신 하겠다고 함
3. 고무치가 개수작부리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다가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고는 그대로 쓰러짐
4. 얼른 정바름을 잡으러 가려는 고무치가 본 것은 정바름의 자수 소식
5. 고무치는 한발 늦은 것에 대해 광분하고
6. 정바름은 많은 기자들과 유가족들의 분노 속에 경찰서로 연행된다
7. 뒤늦게 경찰서로 온 무치는 정바름을 죽이겠다고 하다 경찰들에 의해 강퇴당함
* 잠시 홍주 이야기를 해볼까?
1. 고무치가 정바름을 쏘려고 할 때 뒤에서 고무치를 후려갈기는 홍주
2. 그리고는 바름에게 고무치한테 했던 약속 꼭 지키라는 말을 하는 홍주
3. 정바름이 연행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는 홍주
4. 여기서 홍주가 뜬금없이 과거를 회상하는데...
5. 성요한의 아이를 낙태하기 위해 수술대에 누운 홍주는 성요한이 무섭다, 슬프다 등등의 여러 '감정'을 보였던 것을 떠올리고는 황급히 낙태를 취소함
6. 그리고는 성요한이 있던 폐병원을 조사하다 숨어있던 대니얼 박사를 만남
7. 대니얼로부터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정바름이었다는 것을 듣게 된 홍주
8. 홍주는 그런줄도 모르고 최영신에게 한서준의 뇌 수술 비디오테이프를 보냈던 사실을 후회한다
9. 자신이 성요한을 죽인거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 홍주는 바다에 뛰어내리려고 하다 갑작스런 입덧에 자살 시도를 멈추게 되고
10. 홍주는 추후 대니얼의 간호를 맡으며 정바름이 기억을 잃고 난 뒤 본인이 좋은 사람이었던걸로 생각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 빨리 정바름을 이용해서 더 나쁜 놈들을 죽이게끔 하자고 제안함
11. 또한 최영신이 정바름의 정체를 까발리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정바름의 정체를 까발리자고 제안하는 홍주
12. 또한 자신이 어렸을 때 한서준이 피해자들을 꾀어내는 유인책이었다고 고백하는 홍주
13. 회상을 끝내고 어디론가 또 가버리는 홍주
* 널 낳은건 나지만 난 널 아들로 생각안하고 내 진짜 아들은 요한이고 어쩌고저쩌고...
1. 정바름이 자수하는것을 보고 굳이 무진경찰서로 가서 정바름 면회를 신청하는 성지은
2. 묵비권을 행사하는 대니얼 박사 때문에 짜증나있는 복팀장에게 강형사(하이킥형사)가 와서 성지은이 정바름 면회 신청했다고 하자 대니얼은 허락해주라고 하며 정바름의 친엄마가 성지은임을 밝힘
3. 기껏 간만에 만난 친아들 앞에서 전에 바름을 죽이려다 못죽인 얘기만 주저리주저리하는 성지은
4. (사실 이건 디테일하게 쓰고 싶었으나 쓰다가 날려먹고 이 부분을 굳이 또 보면서 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5. 꺼이꺼이 우는 성지은을 뒤로 정바름이 나가려다 그 날 재민이 죽이려고 했던거 아니라고는 그대로 가버림
* 뇌 이식 수술의 전말을 알게 된 고무치
1. 죄없는 성요한을 쏴죽인 것 때문에 자신을 감옥에 넣으라며 땡깡부리고 스스로 바닥에 이마를 찧는 고무치를 발견한 성지은
2. 성지은은 고무치에게 성요한을 죽인건 무치가 아니라 한서준이라는 말을 하며 뇌 이식 수술의 전말을 알려줌
3. 한편 정바름은 한서준 아지트를 진술하고, 경찰들 역시 한서준의 아지트를 조사하며 정바름의 진술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됨
4. 고무치는 뇌 이식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한서준에게로 가서 뇌 이식 수술에 대한 것을 확인함
5. 한서준은 최영신이 자신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정바름을 살려달라고 빌었다고 하는데
6. 오히려 무치는 여기에 동요하지 않고 최영신이 한서준과 정바름을 이용했으며 정바름은 쓸모가 없어지면 비참하게 폐기처분할거라고 한 뒤 가버림
7. 고무치와의 면회 이후 처음으로 똥 씹은 표정을 지으며 부들부들대는 한서준
* 성요한을 추억하는 성지은
1. 전에 홍주가 다녀간곳과 유사한 그 바다의 그 바위 앞에 서서 성요한을 추억하는 성지은
2. 사실 성요한은 성지은이 재훈이의 목을 졸랐던 그 장면을 몰래 지켜본 적이 있었고
3. 또한 성지은의 옷장에 숨겨져있던 자신이 아닌 갓난아이(=재훈)와 성지은이 함께 찍은 사진도 발견했던 것
4. 성요한이 '엄마 아들이 살인자인 것 알고 있었죠?'라고 하고 성지은이 당황해하며 유리를 깨뜨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전에 나온 내용)
5. 성지은이 성요한에게 잘못했다고 빌자 요한은 분노하여 자신의 가족과 절친 김준성을 죽인 정바름이나 이런 사태를 방관한 성지은이나 다 똑같다고 하며 바로 정바름 죽이러 갈거라고 말함
6. 그 말에 놀란 성지은은 정바름이 괴물이라 성요한이 덤벼도 죽을거라며 요한을 만류하고, 요한은 이런 성지은을 매몰차게 뿌리침
7. 성지은이 유리조각을 들고 자신의 목을 찌르려고 하고(사실 이미 얕게 찔러 피가 흐르긴 했음) 놀란 요한이 성지은을 말리는데 이 때 가사도우미가 등장하고 요한은 황급히 가버림 (의심받기 딱 좋은 상황)
8.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성지은은 '불쌍한 우리 아들 요한이'라며 자신을 끔찍하게 생각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은 요한이 옆에 있고 싶다며 그대로 뛰어내리며 자살함
* 최영신을 잡기 위한 이모&이형사의 움직임과 셜록홍주 마지막회
1. 대니얼 박사는 여전히 묵비권이고 최영신은 변호사를 통해 노트북과 증거품에 대한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함
2. 바름이 전 이모가 한때 오즈였음을 밝히며 기자회견을 할거라고 홍보됐지만 정작 약속한 시각에 나오지 않음
3. 이모가 걱정되는 바름은 자신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무치에게 이모를 구해야 한다고 급하게 말함
4. CCTV에서 이형사가 이모를 데리고 가는 장면을 발견한 무치는 이형사의 핸드폰 위치추적과 동시에 이형사 집으로 가지만 이형사 집은 이미 비어있고 핸드폰도 전원을 꺼놔서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상태
5. 빈손으로 경찰서에 돌아왔는데 최영신 취조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무치
6. 최영신 취조실에서도 이형사가 사라진 것에 분위기가 꽤 심각해진 상황
7. 오봉이가 갇혔던 폐창고에서 이모를 만난 홍주. 이모는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할거라고 말함
8. 홍주는 오봉이에게 가서 믿고 맡길 사람이 오봉이밖에 없다며 보고 판단해달라고 하며 녹화원본파일이 담긴 외장하드를 전해줌
9. 즉시 본 오봉이는 뭔가를 보고 놀라더니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홍주에게 하겠다고 말함
10. 구속영장청구시간인 48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고무치도 아무 소식 없어서 속타는 복팀장과 강형사 (막간상식 : 체포를 하게 되면 48시간 안에 증거를 찾아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그 안에 증거를 찾지 못하면 체포당한 사람은 풀려난다.)
11. 한편 강가에서 멍때리는 이형사를 오즈남이 먼저 발견하고 이 소식을 최영신이 접함
12. 바름은 프로파일러를 만나러 가는데 정말 찐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교수를 만남
13. 바름은 첫 살인부터,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진 자신과 성요한을 최영신이 감시해왔었다고 진술함
14. 청장까지 나서서 얼른 최영신을 풀어주라는 압박 때문에 결국 서둘러 영장을 청구하지만 곧바로 기각당하게 되고 최영신을 풀어주게 되는 복팀장과 강형사
15. 한편 오봉이는 방송녹화시간에 맞춰 서둘러 나가려다 문 앞에서 누군가를 보고 놀랐으나 다행히도 녹화장에는 잘 도착함
16. 셜록홍주에서는 정바름과 성요한,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불법사찰한 최영신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17. 과거 우형철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유로 윗선에서 기각시켰다는 검사와 복팀장(모자이크됐는데 누가 봐도 복팀장)의 진술이 나옴 (청장이 복팀장을 째려보고 복팀장이 아니라고 잡아떼지만 누가 봐도 똑같다는 강형사의 한마디가 뼈를 때림. 심지어 인터뷰할때의 옷과 청장 앞에 서 있을때의 옷이 똑같음)
18. 최영신이 경찰서를 나가려 하고 기자들이 몰려오며 인터뷰를 요청하는데 이 때 셜록홍주에서는
19. 대니얼 박사의 인터뷰가 나오고 사이코패스 유전자 낙태법이 실현되지 못하자 최영신이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진 아이의 명단을 달라고 했다고 진술함 (정바름, 성요한, 우형철)
20. 피해자가 점점 많아지자 대니얼은 최영신에게 멈춰달라고 했지만 최영신은 오히려 피해자가 더 많아져야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법안이 통과될거라고 말함
21. 하지만 최영신은 기자들에게 그런 말 한 적 없고 대니얼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함
22. 이 때 셜록홍주에 등장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아까 기자회견하겠다고 했다가 펑크낸 바름이 이모
23. 사건의 전말은 이럼
23-1. 고무치가 이형사를 찾으러 다시 나갈 때 바름이 이형사가 오즈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다고 함
23-2. 이형사는 유정이라는 친구와 단짝이었는데, 유정이 7년동안 스토킹당하다 택배기사로 위장한 사람에게 살해당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받고
23-3. 유정이의 유골을 뿌린 장소를 물어본 무치는 그 장소에서 이형사와 이모 & 훈석이를 만나고 이모가 무치에게 이형사에게 뭐라고 하지 말라며 이형사를 두둔함
23-4. 무치는 이모 & 훈석이를 오봉이 집으로 데려왔고, 무치가 안전하게 이모와 오봉이를 방송국까지 데려간거임
24. 이모는 국정원, 오즈로 들어가서 어떤 임무를 했는지 말함 (복팀장 왈, 고무치와 정바름의 마지막 공조)
25. 최영신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뗌
26. 이모가 증거를 제출하고 그 USB에는 서류에 최영신이 사인한 것, 최영신을 중심으로 오즈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한 사진, 정바름 살인현장을 찍은 사진 등이 나옴
27. 최영신은 이마저도 처음 보는 것들이라며 모두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가려는데
28. 이모가 몰래 펜에 몰카를 투입해서 찍은 최영신의 말 행동들이 고스란히 담겨진 영상이 공개됨
29. 서둘러 도망가는 최영신을 차로 막고 체포하는 고무치
30. 송수호 어머니의 인터뷰, 오봉이의 인터뷰(당시 가명으로 김빛나라는 이름 사용), 대니얼의 인터뷰, 성요한이 혼자 있을 때 밥을 먹다 우는 장면 등을 통해 성요한은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홍주 (사이코패스는 혼자 있을 때도 굳이 연기를 하지 않는다고 함)
31. 클로징 대본 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지시에 따라 홍주는 자신도 이 사건에 깊이 개입되어있다고 하며 대니얼에게 정바름을 이용하자고 제안한것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방송이 끝나는대로 모든 죗값을 받겠다고 하는 홍주
32. 방송이 끝난 후 방송국 건물 앞에 있는 기자들 앞에서 26년 전 사람을 죽였다며 송수정 사건의 미끼였다며 송수정 어머니께 사죄를 하는 홍주
33. 박두석 팀장이 홍주 앞으로 와서 드디어 딸을 알아보고는 너무 오래 걸렸다고 하고, 홍주 역시 눈물을 흘리며 현석이와 송수정 때문에 차마 돌아올 수 없었다고 함
34. 눈물을 흘리며 옅은 미소로 딸에게 수갑을 채워주는 박두석 팀장
* 이후의 이야기들
1. 훈석이는 친아빠와 함께 해외로 떠나고
2. 이모, 청장, 오즈 대원들, 이형사, 병원 원장까지 줄줄이 잡혀감
3. 신상의 아버지이자 낙태법을 최종적으로 반대했던 당시 위원장 신성민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됨
4. 그리고 신성민은 사이코패스 유전자 낙태법을 국민투표로 처리하겠다고 하고, 그 법안은 국민에 의해 통과됨
5. 정바름은 사형 선고를 받음
* 6개월 후
1. 정바름은 동구, 한서준이 있는 교도소로 오게 됨
2. 제소자에게 식사를 나눠주는 한수철을 잡으며 김병태 죽은 것을 언급한 후 잔뜩 겁주는 정바름
3. 이를 본 동구가 정바름을 찾아오고, 바름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화를 냄
4. 그러자 정바름은 오히려 동구를 죽이지 않은 이유로서 죽일만한 가치도 없기 때문이라고 도발함
5. 열받은 동구가 그대로 문을 따고 들어가 바름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힘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차이나서 곧 바름이 전세를 잡고 목을 조름
6. 교도관들이 동구를 구하고 사태가 수습됨
* 드디어 만난 아버지와 아들
1. 날씨는 좋은데 이런 날 꽃구경을 못가서 서운하다는 한서준 (기획의도에 적혀있는 그 문구)
2. 이 때 정바름이 한서준 방에 들어오고, 한서준은 정바름을 보고 반갑게 맞이하며 처음 볼 때부터 자신과 같은 눈을 한 바름을 알아봤다고 함
3. 또한 바름이 자신의 아들이라서 자랑스럽다고 하며 자신들은 우월한 유전자라고 하는 서준
4. 서준이 두 팔을 벌리고 그 품에 쏙 안기는 바름. 서준은 바름에게 자기네들은 나가게 되어있다며 자신만만해함
5. 그 때 바름이 한서준에게 연거푸 칼로 찌르면서 한서준은 당황해하며 죽고 한서준 죄수실 앞에는 구동구가 서 있었음
6. 사실 바름이 일부러 동구를 도발한 후에 자신이 마무리해야 한다며 한서준 방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던 것
7. 한서준을 안았다가 목을 그어버리고는 구슬프게 우는 정바름
8. 그리고 헤드헌터 한서준의 목이 잘렸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퍼지게 됨
친구의 친구가 교도소에서 일하는 썰
* 괴로워하는 바름과 용서의 참된 의미를 찾으려는 무치
1. 자는 도중에도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교도관들에게 자신을 좀 죽여달라고 하는 바름
2. 박두석 팀장 역시 고무치에게 바름이 뇌 수술 후유증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한다며 쥐가 자기 머리를 갉아먹는 것 같은 고통이라고 표현했다고 함
3. 오히려 무치는 훨씬 더 고통스럽게 죽어야 한다며 하고 박두석은 무치에게 할 말이 많을테니 한 번 찾아가라고 함
4. 무치는 단호하게 거절함
5. 이후 술에 취해 송수호 엄마를 찾아가는 무치
6. 수정수호 엄마에게 어떻게 한서준 & 정바름을 용서했냐고 물어보는 무치
7. 수정수호 엄마는 그 사람들(가해자)을 위한 용서가 아니라 자신이 살고 싶어서 용서한것이라고 함
8. 무치가 자신은 용서 못한다고 하자 수정수호 엄마는 그것도 하나의 방식이라며 다 이해한다고 함. 중요한건 남아있는 사람들이 살아내야 한다는 것
9. 또한 수정수호 엄마는 무치가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해줌
10. 그 말을 듣고 펑펑 우는 무치와 그런 무치를 꼭 안아주는 수정수호 엄마
* 정바름과 고무치의 마지막 대면
1. 정바름을 보러 면회온 고무치
2. 무치가 세게 바름을 보며 비아냥거리는데 바름이 고개를 90도로 숙인 후 '죄송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마웠습니다.'라고 말함
3. 그 때 고무치는 한서준이 전에 말한 '사람을 죽이려면 눈이 비어있어야 하는데 무치는 눈이 꽉 차 있다'는 말을 이해하게 됐다고 함
4. 그리고는 지금 정바름의 눈을 보고는 정바름도 현재 아프고 괴로울거라 생각하는 무치
5. 바름이 무치에게 부탁을 하는데, 자신의 남은 재산을 피해가 가족에게 써달라는 것, 바로 '봉이가 보고 싶다'는 것
* 정바름과 오봉이의 마지막 대면
1. 무치가 바름에게 '너같으면 오겠냐' 하면서도 봉이에게 가서 전달하는 무치
2. 봉이는 바름에게 면회를 가서 곧 죽는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바름이 사람을 죽인 것처럼 더 괴롭게 죽었어야 한다고 일갈함
3. 봉이가 자신을 부른 이유를 묻자 바름은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함
4. 그 말을 들은 봉이는 눈물을 흘리며 죽을때까지 용서하지 않겠다며 평생 저주하겠다고 함
5. 뒤돌아서는 봉이에게 다음 생에는 보통 인간으로 태어나겠다고 하는 바름. 봉이는 그 말을 듣고 바름을 슬픈 눈으로 바라보다가 그대로 면회실을 나감
* 바름의 쓸쓸한 최후
1. 어두컴컴한 독방에서 쓸쓸히 쪼그려앉아있는 바름
2. 벌써 어느새 또 날이 밝았습니다 (마.피.아 in the morning 아님. 아무튼 아님)
3. 창살의 햇빛을 보며 잠에서 깨는 바름
4. 성당으로 들어가는 바름
5. 환상을 통해 맨 앞에 앉아서 제발 괴물이 되지 않게 해달라며 비는 재훈을 발견한 바름
6. 그런 재훈의 옆에 앉아 하느님은 소원을 들어주셨다며
7. '넌 더 이상 괴물이 아니야.'
8. 라는 말과 함께 재훈을 꼭 끌어안는 바름
9. 재훈도 바름의 품에 안겨 울고
10. 바름이 재훈을 토닥토닥해주다가 그대로 숨을 거둠
11. 멀리서 비춰지는 장면으로는 바름 혼자 기대어 죽은 것으로 연출됨
* 3년 후
1. 신성민이 최영신의 사면을 허가하며 최영신이 석방됨
2. 하지만 어느 굴다리 밑에서 운전기사가 최영신을 죽이려는 듯 칼을 꺼내는 장면이 나옴
3. 최홍주 역시 같은 날 석방되고, 은총이와 박두석 팀장, 홍주엄마, 수정수호 엄마가 홍주를 반갑게 맞이해줌
4. 계란장수가 된 무치, 그리고 전보다 더 좋은 집에서 살게 되고 대학도 다니게 된 봉이
5. 봉이가 시사전문 메인작가로 발령받았으나 무치는 기쁜 내색 하나 없이 그저 빌려준 돈 받을 생각만 함
6. 무치는 콩을 싫어하는데 두부를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봉이
7. 남자답게 가서 사과하라고 하지만 그럴때마다 말을 끊는 무치
8. 홍주네 가는 길. 비가 오고 그 다리 앞을 지나지만 이제는 씩씩하게 잘 걸어다니는 봉이
9. 무치 역시 홍주네 동네에 왔다가 잠시 머뭇거린 후 그대로 가려는데, 홍주가 먼저 와서 무치에게 아는 척을 함
10. 두 사람은 어색하게 앉아있다가 같은 타이밍에 '미안'하다고 하며 두 사람 모두 성요한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졌다고 함
11. 두 사람 모두 평생 속죄하며 살거라고 하고, 서로에게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후 무치가 먼저 자리를 일어남
12. 홍주네 집에 놀러간 봉이. 은총이와 재희(은총이 고모)가 어떤 새를 보고 신기해하고 있고
13. 오봉이가 그 새의 이름을 '어벙이'로 지어줌
14. 무치의 나레이션
'결코 구원받을수 없는 괴물이 있었다.
신은 그 괴물에게 감정을 갖게 해줬다.
그래서 그는
처절한 고통과 괴로움속에서 참회하며 죽어갔다.
신은 그에게 천벌을 내린 것일까?
아니면 그를 구원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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