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마을에 한 사내아이가 테어났어. 

피부는 창백하고 눈동자가 아주 큰 아이였지

아이는 크면서 

엄마는 아주 자연스레 알게됐어

이 아이는 감정이 전혀 없고 그저 식욕 만 있는 좀비 였다는 걸

그래서 엄마는 마을 사람들 눈을 피해 

먹이를 주며 몰래 키웠어

하루는 닭을 하루는 돼지를 ??

그렇게 여러해가 지난 어느날.

역병이돌아 서 동물도 가축도 죽었어. 사람도 많이 죽어

그나마 산사람들은 마을을 모두 떠나버렸지. 

아들만 두고 떠날 수 없는 엄마는 결국 

다리 한족을 팔 한족을 

결국 몸통을 주고

마지막엔 스스로 들어거 자신의 남은 몸을 맡기지. 

몸통만 남은 어마를 아이가 양팔로 꽉 끌어 안으며 처음으로 한마디를 해

엄마는 참 따뜻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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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몇마디 빼먹었는데.. 

두껍게 해놓은거 봐. 

감정이 아에 없고 식욕만 있다잖아. 그런데 그런 감정 없는 애 조차도 자신이 숨겨서 자신의 모든걸 주고 

죽는데 몸을 넣자 아이가 그때서야 

'엄마는 참 따뜻하구나 '하잖아 .. 감정이 생긴거지. 좀비가 인간이 되는거야.  

아무리 사이코패스라도 엄마의 사랑으로 인간이 되는 거지.. 

...상태에게 모든걸 준 상태엄마는 강태역시 상태에게 줄 요량으로 만들어 냈어. 

그 모성을 강태는 이제 이해한거야. 

그리고 이 동화는 .. 바로 고문영 그녀의 속 내를 다 드러낸 거지. 

이전 까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네 자신을 알고 네 스스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라.  네 자신을 사랑하라.  현실에 충실해라 라는 메시지.

욕구에 대한 충족을 하라. 꿈에서깨어나라 누가 밥 먹여주는거 아니다 . 스스로 욕구를 불태워 먹어라 그래야 행복하다. 

라는 거지. 그게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이고. 슬픔을 잊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참고 견뎌내라 그래야 행복할 자격이 있다라는 의미지. 

자식이 부모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하지만 엄마는 자식에게 못된 소리 하며 때리면서도 그 폭력 안에 애정이 있다고 느끼는 것과 일맥상통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