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사괜투어
1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vnphyco&no=61552
2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vnphyco&no=61574
3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vnphyco&no=61780
4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vnphyco&no=61848
5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vnphyco&no=61906
순서상 이번 투어는 좀 있다가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 다녀온 곳이라)
타이밍상 오늘 올리는 게 맞을 듯하여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곳을 사괜투어 6탄으로 올리기로 했음
(그 얘기는 7탄도 있다는 거겠지 ㅋㅋㅋㅋ 7탄은 다음에....)
어제 평일이었으나 나사또는 혐생을 쉬었어.
모처럼 평일에 쉬는데 뭘 할까 궁리하다가 결국 결론은 사괜투어로 결론이 났지.
더 추워지기 전에 한 군데라도 더 가보자 하는 마음이 컸던 듯...
그리고...시간이 흐르면 아무래도 촬영 때와는 모습이 자꾸만 달라질테니까....
그래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밤 늦게 결정을 해서
목적지로 향하는 KTX 첫차 티켓을 급예매하고
설레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누워만 있다가 새벽에 준비해서 기차를 타러 갔어.
평일이라서 티켓이 남아 있었고, 당일치기라 기차표만 사고 그냥 떠남 ㅋㅋ
늦지 않게 기차를 잘 탔고 이번에도 망태랑 같이 투어 갔지.
2시간 조금 안 걸렸나 그래서 도착한 곳.
다른 사람들이라면 해뜨는 거 보러 왔을 테지만...
난 해돋이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사괜투어가 목적이라 해가 다 뜨고 난 후 옴 ㅋㅋㅋㅋ
그래도 잠시 모래사장에서 걸으면서 경치는 좀 즐겼어.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그런 후에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버스 배차간격 무엇!
내가 가려고 하는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3시간인가 기다려야 오는거야......(평일이라 배차간격이 .....ㅠㅠㅠㅠ)
당일치기로 왔는데 버스 기다리는데 3시간을 낭비를 할 수는 없고...
일단 택시가 있을 것 같은 곳으로 걸어가면서 택시가 지나가기를 바래봤지..
그런데 운좋게도 10~15분쯤 후에 지나가던 택시를 잡았고 목적지로 향했어.
택시기사분이 나보고 운 좋았다고 하더라고.
여기에 택시가 있을 때는 있고 없을 때는 계속 없다면서
혹시 또 택시 필요하면 전화번호 알려줄테니 전화하라고 하시더라고.
(신기하게도 나사또는 이번 사괜투어에도 운이 좋았음 ㅋ)
그렇게 해서 도착한 나의 목적지.
여기서 뭐보냐고? 뭐하냐고?
해변 하이킹!!
일단 울드 오슷부터 틀어놓고 걷기 시작했지.
바다 보면서 걷는 거 너무 좋더라.
근데 하이킹 왜 하냐고? ㅋㅋㅋ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알아...
아.. 이제 보인다..
같이 보자.
광공문영이가 강태 쫓아 괜찮은병원으로 가던 길! 거기가 여기야 ㅋㅋㅋ
짤을 봐도 거기가 여긴지 잘 모르겠다고?
그럼 친절히 짤로 설명을....
위에는 내가 찍은 사진, 밑에는 본방짤... 지형지물을 비교해보니 이제 같은 곳이라는 거 알겠지?
나사또가 사진찍은 위치는 문영이차가 있던 쯤의 산책로에서 찍은거고..ㅎㅎ
울드 오스트 들으면서 바다 보며 걷는데
평일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차도 거의 없어서 그런지 힐링되더라.
날씨도 구름이 약간 있어서 햇살도 적고
바람도 적당히 살랑살랑 불어서 하이킹하기에 최적이었어.
경치도 좋고..
마음은 덕질중이라 신났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얼마쯤 걸었을까...
그러다 어느 순간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등대.
자... 이쯤에서 감잡은 사또 있겠지?
사괜은 4괜이지. 그래 거기야 거기...
그럼 나사또가 하이킹하고 있는 코스가??
그래... 엘사문영이가 비맞으며 맨발로 걸은 거기!!
나사또는 문영이의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서 걸었다고 함.
(하지만 운동화 신고 걸었음. ㅋ)
빨간 등대는 많은데 여기가 4괜엔딩 자리인지 어케 아냐고?
자.. 그럼 다시 짤로 설명~
엘사문영이가 비맞으면서 쓸쓸히 헛헛한 마음으로 걷던 자리...
그리고...
그런 문영이가 걱정되어서 빗속에 알베르토를 타고 나타난 강태...
헬멧을 벗던 강태...
( 참고로 [<<] 표지판이 넘어져 있는 건, 이번 여름 태풍영향인 듯...
걸어오는 길에 보니 안내판이나 시설이 파손된 것들이 좀 보이더라. 안타까웠어.)
자.. 이쯤했으면 여기가 4괜 엔딩 자리라는 건 이제 ㅇㅈ? ㅋㅋㅋㅋㅋ
밤에 갔으면 등대불 들어오고 더 4괜엔딩 느낌이라 좋았겠지만...
차도랑 산책로가 바로 붙어있고 또 바로 바다라서 밤에 걷기는 위험한 듯 해.
파도가 심한 날 걷기에는 당연히 위험하고. (그런 날에는 차량과 사람 모두 다 통제하는 듯)
혹시 가볼 사또 있으면 참고하구...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스트레칭 망태 ㅇㅈ샷도 남겨봄.
한참을 오슷 숨 들으면서 사진 찍고 신나서 여기에 있었어.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 버스시간까지 너무 많이 남았더라고..
그래서 근처 전망대도 올라보고 등대가 있는 방파제도 가보고
거기서 등대랑 달달이가 있었던 그 곳을 찍어봤어.
근데 이렇게 놀았는데도 아직 버스시간이 많이 남았더라고...;;;
그래서 점심시간이라 근처 식당에서 밥을 간단히 먹고...
(그랬는데도 버스시간까지 1시간이 남아서...)
다시 4괜엔딩자리로 갔어.
거기서 뭘 했냐면 4괜 복습 ㅋ
밥먹고 나온 사이에 하늘이 개어서 햇살이 비치는데
그 햇살 받으면서 복습을 했지.
아.. 근데 역시 사괜 복습하면 시간 너무 빨리 가더라고....
살짝 정신 놓았으면 버스 놓칠 뻔 ㅋㅋㅋㅋ
그래도 버스는 제대로 탔어.
그 버스를 타고 다시 정동진역으로...
역에 도착하니 KTX 출발시간이랑 거의 딱 맞아서 기다리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기차를 탔다는 나사또.
당일치기라서 짧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쉬워야 다음에 또 올테니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은 접어두고
하루를 신나고 알차게 보낸 거에 감사하기로 했어.
앞에서도 말했지만
사괜하면 4괜인 사또들이 많고, 그만큼 여기 가고 싶어하는 사또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나 역시도 그랬고..)
내가 다녀온 루트를 좀 자세히 써봤어.
대중교통은 내 투어 후기봐서 알겠지만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특히 평일은 정말 배차시간이 사악할 정도야...)
참고하구...
아.. 어제 다녀왔는데 나 왜 이렇게 아련아련하니..
오늘 랜단 5괜이라 등대씬부터 시작이라지?
5괜 랜단할 때 기분 이상할 듯....ㅎㅎ
아웅... 태태문 보고싶다....
사괜투어 7탄은 갤이 또 조용한 어느 때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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