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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15일 백악관서 정부 인사 만날 예정"
- 관련게시물 : (속.보) 장동혁, "방미 일정 대폭 늘어 어제 기습 출국"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603455?cds=news_edit정.부.인.사 - 국힘 "방미 장동혁, 美상하원 의원 만나.15일 백악관 국무부 방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85616?sid=100- 국힘 "張, 15일 백악관서 정부 인사 만나…국익 손상 없을 것"https://naver.me/52alKK56누군지 못밝히는 정부 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고정닉
토호쿠 여행 2일차 (2) - 후타바마치 이곳 저곳 돌아보기
[시리즈] 토호쿠 여행기 · 토호쿠 여행 1일차 - 성지순례를 곁들인 센다이 탐험 · 토호쿠 여행 2일차 -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에서 1박하기 2일차(2)라 쓰긴 했는데 그냥 다음날 일정까지 몰아서 썼음 다음으로 향한 곳은 나미에 초등학교 오는 길에 본 집들인데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더라 이 곳은 해안가에 위치한 초등학교인데 당시에 학교에서 대피 명령을 잘 내렸어서 사망자가 0명이었음. 동네에 몇 안 되는 학교라 피난민들이 여기 강당에 모여있었다고도 하고 사람들의 응원이 담긴 칠판 여기에 사람이 좀 있었는데 대부분이 나이 든 어르신들이더라 당시 초등학생들이 썼던 시나 글 모아놓은 교실 있었는데 어떤 어르신은 하나하나 다 유심히 보더라. 그 분들은 지진을 제대로 겪었을테니... 학교 근처에서 공원 짓고 있더라 근데 이거 짓느라 길 통제당해서 난 동선 개 꼬여버림ㅡㅡ 여기는 고리야마 해안 이 건물이 상당히? 섬뜩했음 수풀로 둘러쌓여있고 창문도 다 깨져있고 시계는 당시 지진났던 시간에 멈춰있고... 참고로 여기서부턴 귀환곤란구역이라고 하더라 뭐 여기 넘어가서 딴짓하면 처벌이 문제가 아니라, 피폭당할 위험이 있으니까 더 이상 가지말라는 경고문구였음 숙소 쪽으로 돌아왔는데 후쿠시마 특산품들을 팔고 있더라? 꽤 여러 지역의 특산품들을 팔고 있길래 놀랐음 그래서 몇개 좀 샀었어 아 그리고 여기가 숙소인데 시설 꽤 괜찮더라 하긴 그럴법도 한게 여기도 최소 2023년에 지었을 건물이니깐 오늘 바람 진짜 무지막지하게 많이 불더라. 그냥 많이 부는 수준이 아님... 나 헤드셋도 날아갈 정도였어ㅋㅋㅋㅋㅋ 진짜 태풍급이었다 여기는 だるま라는 음식점인데 점심엔 철판구이만 팔다가 저녁엔 이자카야 형식으로 장사하는 음식점이더라고 츠쿠네 개 맛있더라 3개 시켜먹음ㅋㅋ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진짜 인상좋고 친절하더라 말도 자주 걸어주시고 그랬었어 저 사장님한테 들었는데 사실 일본인들 중에서도 후타바마치 같은 지역의 부흥을 위해 돈 쓰고 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좀 많다고 하더라 애초에 그런 곳에 돈을 왜 쓰냐는 식으로... 참고로 호텔은 역이랑 30분 떨어진 곳이었어서 음식 하나 먹으러 총 1시간을 걸었었음ㅋㅋㅋㅋ 참고로 밤의 후타바마치는 이렇습니다. 진짜 깜깜함. 요즘 한국 시골도 이 정도로 어둡진 않을텐데 이거는 별이 많길래 술김에 찍은 밤하늘임 역설적이게도 자연?이 그대로 보존됐다보니 별이 진짜 많더라 사진에는 안 담겼는데 ㄹㅇ로 별이 엄~청나게 많았었어. 이걸 못 보여주는게 진짜 아쉽다... 그렇다고 이 동네를 가보라고 권할 수도 없고ㅋㅋㅋㅋㅋ 다음날 일정이 있어서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조식 먹음 놀랍게도 식당에 나말고 다른 분도 있더라 아마 이 부근 인부로 보였었어 조식옵션이 700엔대였는데 이게 진짜 700엔??? 내가 입이 짧은 관계로 반찬 이렇게 들고 와서 그랬지 반찬 가짓수 진짜 많더라 혹시 이 호텔 숙박 생각 있으면 조식 꼭 먹어 이제 막 해가 뜨기 시작한 후타바마치 당연히 길거리에는 차도 없고 사람도 나 혼자 뿐이었음 전봇대 곳곳에 쓰나미 주의 표지판이 있더라 여긴 아마 집이 있던 곳이 아닐까? 이젠 전부 치워서 풀만 무성히 자라는 곳이 됐고 정말 오래돼보이는 벚나무 발견. 진짜 텅 빈 공터에 홀로 서 있는거 보니까 을씨년스럽다고 느껴지더라 아래에 도로도 있던거 보면 아마 지진 전에는 주민들이 여기에서 휴식도 하고 벚꽃도 보던 곳이 아니었을까? 오른쪽이 센다이로 가는 기차 시간표인데 배차 간격이 상당히 긺 사실 이거도 수요가 크게 없어 보이는데 지역 부흥을 위해서 억지로 노선 다시 만들고 한거라더라 플랫폼은 단선으로 돼있었음 맞은편은 옛날에 쓰던 플랫폼 잘 보면 구 역사 플랫폼 쪽 선로는 더 이상 쓸 일이 없다보니 저런식으로 방치돼있더라 이 동네가 지진으로 인해 참 많은게 바꼈다고 느껴졌었음 기차에 ㄹㅇ로 나 혼자만 있어서 찍은 사진인데 나름 잘 나오지 않았음?? 이제 다른 기차로 갈아타려고 어제도 잠깐 들른 하라노마치에 들어섰는데 기차가 안 보이는거야 그래서 기관사한테 물어봤는데 센다이행 기차가 없대 진짜 없대 알고보니 오늘도 강풍이 심해서 기차 운행에 차질이 생겼는데, 이번엔 아예 그냥 중단이 됐더라 그래서 강제로 하라노마치역에서 갇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별의별일을 다 겪어보는구나... 역은 은근 잘 꾸몄더라 이 동네의 역사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말 관련된게 많았었음 다행히 8시 10분에 센다이행 버스가 있어서 겨우 타고 갔음 참고로 주말엔 버스가 딱 한 번 다님 그게 8시 10분인거고. 저거 못 타는 사람들은 정오에 다시 운행하는 기차를 타는 수 밖에 없더라 사실 이런 동네에 센다이행 버스가 있는게 신기한거지 애초에 이 동네에 사람 2000명 산다던데 미나미소마에서 센다이까지 버스타는 한국인은 ㄹㅇ 나 밖에 없을까? 아니 애초에 이걸 탈 일이 뭐가 있겠어ㅋㅋㅋㅋㅋ 겨우 도착한 센다이 사실 그 이후로는 이벤트 가느라 딱히 썰 풀게 없음 밤의 센다이역도 이쁘네 이제 다시 도쿄로 돌아가서 나리타로 가면 되는데 야간버스 놓쳐서 넷카페 갔다 니미!!!!!!! 버스 놓친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도쿄행 버스만 저 멀리 떨어진 정류장에 있더라고... 아까 미나미소마에서 센다이 올 때 저기서 내리길래 도쿄행 버스도 여기에서 타면 되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기서 4시간 잤다가 아침 신칸센 타고 공항에서 글 쓰고 있는 중임 처음부터 끝까지 내 기준에선 상당히 스펙타클한 여행이었음. 여행 루트도 그렇고 그 사이사이 일어난 일도 그렇고 나한텐 특히나 잊지 못 할 여행이 돼버렸어ㅋㅋㅋㅋ 너네도 기회되면 토호쿠 가봐 그리고 후타바마치가 내 생각과는 좀 달라서 놀랐었음. 정말 느리지만 복구가 되고 있구나... 하면서. 근데 사실 예전처럼 돌아가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건 느껴지더라고. 직접 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짜 동네가 커다란 공터에 가깝다는걸. 이자카야 사장님이 말 한 그런 사람들처럼 왜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지 알겠긴 하겠더라고 (이 이상 깊게 말 하면 정치관련 얘기될거 같아서 자제함) 그럼에도 여기에 다시 돌아온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을 정말로 사랑한다는게 느껴졌었어. 내가 정말 일부의 사람만 보고 그럴 수도 있는거지만, 다들 정말 친절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게 보이더라. 처음엔 남들 안 가는 곳 가봐야지 하는 호기심으로 갔다가 꽤 많이 깨닫고 가는 기회가 됐어. 아 물론 남들한테 굳이 여길 가봐라 권유하고 싶지는 않고ㅋㅋㅋ 그냥 내 글 읽고 '아 후타바마치 쪽은 요즘 이런 분위기구나' 라고만 생각해주면 좋을거 같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작성자 : 정남아고정닉
토호쿠 여행 2일차 -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에서 1박하기
[시리즈] 토호쿠 여행기 · 토호쿠 여행 1일차 - 성지순례를 곁들인 센다이 탐험 (썸네일용) 거짓말 같이 맑아진 날씨 어제는 하루종일 비도 오고 참 힘들었는데 말이지... 오늘은 센다이 역에서 출발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 이 쪽 조반선은 처음 타봤는데 다니는 지형들을 보니까 ㄹㅇ 위험하겠다 싶더라고 이거 때문에 시간 어긋나서 원래 가려던 오쿠마마치는 못 감 이런 하라노마치라는 역에서 갈아타야 해서 갈아탐 이 기차는 수동 개폐문이더라? 예전에 카가와에서 기차 탔을 때도 이런 식이어서 신기했었는데 오늘의 목적지인 후타바역에 도착 사람들이 사실 후쿠시마하면 무작정 위험한거 아니냐? 하는데 사실 후쿠시마도 크기가 커서 중심부는 원자력의 영향이 거의 없다시피함 근데 이 동네는 다름 나무위키 피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제일 가까운 역이라고 하더라 저기에 적힌 오노역도 가려고 했는데 앞서 말한 바람 때문에 그만... 오자마자 반겨주는 그 측정기 이 정도면 우리가 일상에서 받는 수치랑 큰 차이 없다더라 참고로 이 동네는 평소대로 그냥 ic카드 찍고 나오면 안 되고 정산기에서 정산을 하고 나와야됨 원리는 나도 모르겠어 하라면 해야지... 여기는 서쪽출구인데 딱히 뭐 없어서 동쪽 출구로 나옴 여기는 구 역사. 지진이 나기 전까진 여기가 원래 쓰던 역사였는데, 지금은 안내센터 겸 휴게실로 쓰이더라 놀랍게도 버스가 다님. 이 동네를 도는 버스는 아니고 후쿠시마시로 가는 버스더라 그리고 놀랍게도 이온몰이 있음. 이 동네에 이온몰 있는게 신기해서 가봤는데 내부는 그냥 평범한 이온몰이더라ㅋㅋㅋㅋ 별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도서관인데 그냥 와봄 사진도 찍었겠다 이제 돌아가려고 했는데 ??? 주차장에 차도 많고 푸드트럭들이 있더라? 알고보니까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서 마을에서 행사를 하고 있더라 여기에서 오늘 행사 하는건 진짜로 몰랐고 이런 작은 동네에서도 행사라는걸 열었다는거에 놀랐음 무려 축하공연도 있었음! 가수 분이 본인 소개할 때 "어차피 제 이름을 말 해도 아는 사람은 없겠지만 열심히 노래해보겠습니다!" 이러더라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공연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 날 부르는거야 "혹시 저기서 행사 부스 있는데 참가 하실래요?" 이러더라 사실 처음에는 별로 안 내켰는데 그래도 ㄹㅇ 간곡하게 부탁하는거 같아서 참여함 별건 아니고 축구 골대에 숫자가 써진 종이가 있었는데 거기로 공을 넣으면 되는거였음. 기회는 3번이었는데 난 진짜 개씹 개발이라 못 넣고 끝남... 아니 근데 3번 다 근접하게 넣긴했어 ㄹㅇ로. 3번째에도 아쉽게 빗나가니까 오니상!!!! 하면서 다들 절규하더라 저거 끝나고 혼자서 사진 찍으려고 주위 사람한테 사진 찍어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단체사진 찍는 분위기로 바꼈더라ㅋㅋㅋㅋㅋㅋ ㄹㅇ로 단체사진 찍음 아 그리고 "쪼잔하게 니만 가리고 옆에 사람들은 왜 안 가리냐"라 머라 하실 수 있는데 애초에 본인 얼굴이 나오는 찌라시 뿌렸었어요... 보니까 후쿠시마 여자 축구리그 선수들이더라. 어쩐지 왜 다들 축구유니폼을 입고 있지 했음ㅋㅋㅋㅋ 여긴 지진 순직자 위령비 있던 곳인데 난데없이 교통안전으로 바껴있더라??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흔한 시골 풍경이긴함 그래서 나도 처음에 봤을 땐 '평범한 시골인데?' 했었음 그러다가 좀만 더 걸었더니 폐허가 된 건물들이 보이더라 여긴 이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건물인데 유명한 이유: 수치가 은근 높음 이세계 직행 자판기 함 무봐라 디진다 (진짜 죽음) 길거리는 이랬음 오른 쪽은 사람이 실제로 사는 주택같더라 아니면 그냥 보수만 했을 수도 해상공원?이 위치한 곳인데 여긴 막혀있더라 숙소까지 30분을 걸어가야했는데 거리 풍경이 ㄹㅇ 이 모습의 반복이더라 여기는 방직공장 방직물품 생산 뿐만 아니라 판매, 카페, 아울렛까지 있는 건물이었음 알고보니까 지역의 부흥을 위해 일부러 여기에 건물을 세운거라고 하더라. 나중에도 말 할건데 '지역 부흥' 이게 되게 핵심 키워드로 보였었어 놀랍게도 이 동네에도 편의점이 있다(하나뿐이긴 하고 24시간 운행을 안 하긴하지만...) 체크인 전이라 짐만 던지고 재해기념관에 감 입장료는 600엔 대충 어떤게 있었냐면 지진의 경과, 피난 기록, 재해복구 기록, 주민과 지자체의 노력, 이 마을의 부흥을 위한 특산품 소개 등등이 있었어 고맙게도 한국어로 번역도 해주더라 "원자력을 통한 풍요로운 사회와 마을 만들기" 참으로 미묘한 문구다... 이 문구를 마주하고 동네를 보니까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고 글이 길어질거 같아서 다음 글에 이어서 쓸게
작성자 : 정남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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