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2:1로 깡패들이랑 싸워서 이겼어ㅋㅋ... 근데 생가해보면..골칫거리만 만든것 같다;; 내 여동생이 고딩이거든 근데 야자끝나고 집에오는데 무섭다고하드라... 그래서 야자하는 날 시간돼면 학교앞까지 마중 나가줬어... 집에서 1km정도 거리... 내가 복싱배우니까 가벼운 걸음으로 뛰어다녔지... 근데 어제 여동생이랑 같이 오는데 양아치새끼들이랑 부딪혔어... 한놈은 덩치가 좀커 185?정도 되는데 완전 돼지고 한놈은 그보다 10센치정도 작아서 나보다 좀 작았어 근데 우리를 연인관계로 봤는지 먼저 좀 작은애가 내 멱살을 잡더라... 그리고 내가 입고 있는 가죽잠바벗으라고 하면서 돈안내놓으면 나 죽이고 니 여친 따먹는다고 하드라;; 좀 황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도 여동생앞에서 체면구길수도 없고... 좆만한 새끼먼저 잡았어...도장에서 배운대로.. 잽 몇 번 날린다음에 명치에 어퍼컷을 먹였지.. 그랬더니 배를 잡고 쓰러지드라... 그 때 돼지새끼가 덤볐는데 그 새끼가 풀스윙으로 펀치를 휘둘렀어.. 와...겁나데// 그래도 펀치가 큰 대신 펀치가 다 보이더라;; 벡스텝으로 좀 피한 다음에 아가리에 훅을 날려줬지... 그리고 이어지는 연타...그랬더니 쓰러지데;; 동생이랑 잽싸게 튀었지;; 이제 어떻게 하지? 나는 맞아도 괜찮은데 내 여동생이 진짜 그런놈들한테...맞거나 하면 안되는데;; 어쩌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말로 해결하거나 차라리 돈이라도 좀 주고 올껄...그런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