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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재명 위해 한동훈 원희룡 압박하겠다."
- [단독]尹 "총리 추천, 부부동반 만나자" 李 "위기모면용 안돼"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성사를 위해 대리인(메신저)을 통해 주고받은 말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회담을 공식 제안했고, 이후 열흘 만에 회담이 열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간 물밑 대화는 베일에 싸여 있다.양측이 인정한 영수회담 메신저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나섰다. 함 원장은 윤 대통령과 친분이 깊고, 임 명예교수는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한국일보는 2일 두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영수회담에 앞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율과정을 거쳤는지 들어봤다.이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년 남은 정권의 성공이 간절했고, 이 대표는 총선 압승 이후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그래서 각자의 정치적 성과를 위해 상대방이 절실했다. 영수회담 이후 '채 상병 특검법'으로 서먹해진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양측의 발언을 재구성했다.①尹의 결심 : "이 대표 도움 있어야 정권 성공""함 교수님, 좀 들어와 주세요." - 윤석열 대통령총선이 끝난 며칠 뒤 걸려온 윤 대통령의 전화가 시작이었다. 함 원장은 윤 대통령이 살던 서울 서초동의 이웃으로 오랜 연을 맺어왔다. 함 원장은 "이 대표와 평소 긴밀히 소통하는 임혁백 교수와 제가 막역한 사이라는 걸 알고 메신저로 낙점하신 게 아닌가 짐작할 뿐"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를 만나야겠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윤 대통령은 작심한 듯 말을 꺼냈다고 한다. 취임 이후 2년간 8차례에 달하는 이 대표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을 때와 정반대로 달라진 태도였다. '답답함' 때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을 세워도 정치가 도와주지 않으면 국민들에게 가 닿지 않는다는 걸 (이번 총선 결과를 통해) 깨달았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과 참모들의 반대 때문에 그간 이 대표를 만나지 못했다는 말도 덧붙였다.역대 대통령의 결단을 돌이켜보며 용기를 얻었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이라크 파병, 제주 해군기지를 사례로 언급했다. 당장은 인기가 없고 지지층이 격렬히 반대하더라도 국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전임 대통령들과 역사적 산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다고 한다. 의대 증원과 연금개혁 등을 거론하며 "남은 3년 성공하기 위해서라도 이 대표와 국회, 정치의 도움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진정성을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달 19일이다.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대통령 지지율이 2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 불과 5시간여 뒤에 영수회담 소식을 들려왔다. 이를 두고 지지율이 추락한 윤 대통령이 떠밀려 회담에 나섰다는 해석이 파다했지만 함 원장은 "윤 대통령은 그전에 이미 이 대표를 만날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②李의 책임감 : "YS, DJ 이후 막강한 野 대표, 무한 책임감"이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총선 승리 민심을 제대로 받들고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윤 대통령과 만날 필요가 있었다. "YS와 DJ 이후 가장 막강한 야당 대표가 되시지 않았느냐"는 함 원장의 말에 이 대표는 "그렇게 느낀다. 무게감이 컸다"고 답했다.임 명예교수는 "민주당(175석)을 넘어 범야권까지 합하면 192석을 안겨줬는데 이 대표나 저나 민심이 두렵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전했다. 그는 "큰 승리에는 그만한 큰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정권 심판으로 총선을 치렀지만 앞으로 정권심판만으로 표를 달라고 할수 있겠느냐. 위기에 빠진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공동으로 국정을 책임져야 한다"고 제안했고, 이 대표도 동의했다고 한다.특히 이 대표는 협치(協治)를 넘어 '공치(共治)'가 필요하다는 임 명예교수의 견해에 공감했다. "대통령이 시혜적 차원에서 야당과 협력하는 협치를 넘어, 대통령의 고유영역인 국방과 외교영역을 제외한 모든 민생영역을 공동으로 통치하고 책임지는 공치 (공동통치)에 나서야 한다"(임 명예교수)는 취지다. 임 명예교수는 공치를 위해서 정권심판론과 민생은 분리해야 한다는 일종의 '정경분리론'을 강조했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실정을 겨냥한 '이채양명주'는 특검 등으로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고, 민생 공치를 확대시키는데 이 대표도 공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임 명예교수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간에 전국정상회의(National Summit Meeting)를 만들어 공치를 제도화해야한다"고도 주장했다.③밀당의 고수들 : 尹 "총리 추천 해달라" 李 "의미 없다, 다른 신뢰 보여라"윤 대통령은 '국정의 동반자' 이 대표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①국무총리 인사 추천 ②이 대표와 핫라인 구축 ③여야정 협의체 등 3가지를 먼저 꺼냈다. 특히 인사와 관련 "서로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는 총리 인사를 하지 않겠다", "보수 지지층을 고려해 야권 내에서도 중도성향의 인사를 총리로 추천해 달라", "몇 분을 알려주면 미리 검증해 영수회담 테이블에서 결정해 보자" 등 폭넓게 제안했다고 한다.하지만 이 대표 반응은 시큰둥했다. '국정기조'를 전환을 우선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처럼 그립이 센 분 밑에서는 허수아비 총리를 임명해 봤자 의미가 없다"는 취지였다고 임 명예교수는 설명했다. 차기 총리 인선은 자연히 뒤로 밀렸다.윤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서) 이 대표의 경쟁자가 될 만한 인사를 대통령실 인선에서 배제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경쟁은 많을수록 좋다"면서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맞붙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라며 난색을 표시했다고 한다.윤 대통령은 허심탄회한 속내도 전했다. "이 대표 수사는 결국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것 아니냐", "영수회담이 쭉 이어져 앞으로 더 자주 만난다면 골프회동도 하고, 부부동반 모임도 하자"면서 각종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국정기조 전환이 먼저이고, 그에 상응하는 신뢰 회복 조치가 있어야 총리 추천 등을 협조할 수 있다고 맞받았다. 특히 이태원 참사와 채 상병 순직에 연루된 내각과 대통령실 인사들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인사조치에 대해 윤 대통령은 아직 아무런 답이 없다.④또 만날까 : 李 "이태원법, 회담 때 발표했다면 尹에 더 도움"윤 대통령은 영수회담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담 직후 이 대표는 "답답하고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이틀 뒤인 1일 여야가 이태원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하면서 회담 후 첫 성과가 나왔다.함 원장은 그날 저녁 이 대표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협치의 결과물이 나와 다행이다. 대통령께서 '독소조항을 제거하면 동의하겠다'고 한 발 더 나아가 말씀 주셨다면, (영수회담) 그 자리에서 합의 발표가 됐으면 대통령한테도 더 좋지 않았겠느냐"는 내용이었다.윤 대통령 의중은 함 원장과 임 명예교수를 통해 재차 이 대표에게 전달됐다. 함 원장은 윤 대통령 지시대로 이 대표 직통번호를 받아왔는데, 윤 대통령 휴대폰에 이미 '이재명 후보'로 번호가 저장돼 있었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름을 '이재명 대표'로 바꾸고 "앞으로 핫라인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핫라인 가동 여부가 주목된다.후속 영수회담 전망을 묻자 임 명예교수는 "윤 대통령이 검찰 공화국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 이상, 이 대표 입장에선 어떻게 국정 기조 변화를 느끼고 신뢰가 회복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대통령실이 부활을 예고한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인사를 기용하려는 움직임을 겨냥한 것이다. 이 대표는 "영수회담을 통해 정치의 지평을 넓혀 놓을수록 좋다"며 대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채상병 특검 반대, 검찰 출신 민정수석 임명 등을 보면, 대통령이 단기적 위기모면용으로 협치를 제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우려를 전했다고 한다.이에 함 원장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떨어진 게 차라리 잘됐다고 하더라. 야당 대표로서 국정 경험을 더 쌓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면서 "나라 걱정하는 마음은 모두 다 한마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날 결심'을 우여곡절 끝에 실천한 만큼, 이제 좀 더 양보하며 '달라질 결심'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당부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99841- 윤석열 "이재명 위해 한동훈 원희룡 압박하겠다."?- 윤통수"나는 단임대통령, 이대표 대선에 도움될 것"ㄷㄷㄷㄷㄷ좌석열한동훈- 이 와중에 민주, '검찰 특검' 추진.. 이재명·조국 등 수사 관련 민주당은 특검을 띄우고 있죠, 특검 대상으로 검찰 수사를 거론합니다. 이재명 대표 수사 과정 뿐 아니라 이화영 조국 황운하 등 야권 인사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무리한 대목이 없었는지 들여다보겠다는데요. 재판 중이거나 이미 유죄 판결이 난 사례도 있어, 야권의 사법기관 압박이 삼권분립 위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 대책단은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술자리 회유 의혹' 외에도 검찰의 조작 수사로 의심되는 여러 사건들을 추리고 있습니다. 일명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검법'을 만들겠다는 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도 각각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최근 조 대표의 딸 조민 씨의 장학금 사건에 연루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은 "허위진술을 유도했다"며 검사 고소 의사를 밝혔습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건과 관련해 황 원내대표도 "불리한 증거만 조합한 검찰의 표적수사"라고 반발해 왔습니다. 법조계는 각각 1심과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황 원내대표, 조 대표 건까지 국회가 특검을 운운하는 건 삼권분립 위배라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재판 중인 사안을 특검하겠다는 건 검찰뿐 아니라 법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해 피의사실을 공표한 검찰을 특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일 민주당 특별대책단은 수원구치소를 찾아 이화영 전 부지사를 접견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74348
작성자 : Tudoer고정닉
단츠 플레임 피규어 만들어왔다
중간고사 끝나고 피규어 만들고 싶어져서 뭘 만들지 고민하다가 얼마 전 3주년 파카라이브에서 대규모로 말딸 공개했을 때 제일 마음에 들었던 단츠 플레임을 만들어보기로 함 이왕 만드는거 극장판 개봉 기념, 그리고 나 군대가기 전에 국내 극장판 개봉을 기원하며 만들어보기로 함 컨셉은 위닝 라이브 일러포즈 + 승부복임. 사람마다 다르던데 난 먼저 머리부터 만드는 편 얼굴 만드는데 한 번에 원하는 모양 나와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오븐에 넣어서 경화시키고 눈 그려주면 간단하게 얼굴 완성 이제 완성된 얼굴에 뒷통수를 붙이고, 머리카락을 붙여가며 머리를 만들어줄거임 앞머리 단츠 특유의 이마깐 머리를 재현하는게 약간 까다로웠음 붙임머리랑 뒷머리를 만들어줌 사실 단츠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는 아래로 내려갈수록 흰색으로 변하는 머리색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색이라서 단츠보다는 오히려 데어링 택트에 가깝다고 생각했음 귀랑 귀장식까지 붙여주니 제법 느낌 나더라 꽁지머리 이건 처음에 만들었을 때는 너무 촉수처럼 나와서 뭉개고 2번째만에 얻은 결과물임 경화 후 끝부분을 좀 뾰족하게 갈아버리니까 만족스럽더라 머리 다 만들었으니 몸통 차례 먼저 철사랑 알류미늄 호일로 뼈대를 만들어준다 뼈대를 만들면 단단해져서 조형할 때 편할 뿐 아니라 재료값을 아낄 수 있음. 스컬피 은근 비싸 가슴을 만들어줌 가슴 사이에 주름은 원래 일러나 모델링엔 없던데 내가 넣어줌 . 그리고 좀 더 디테일한 표현 해주면 상체는 끝 이어서 바로 하체로 감 모델링은 배쪽이 다소 심심해서 복근같은거 넣어줌 오일발라서 표면처리 한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 배 부분이 전체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임 이어서 러프하게 바지 모양 잡아주고, 아래에는 나무젓가락 꽂아서 이후 다리가 들어갈 구멍을 남겨둠 다듬고 벨트 달아주면 완성 추후에 승부복에 있던 끈같은 장식을 따로 달아줄거임 다리뼈대 제작 이로써 드디어 세울 수 있게 됨 베이스는 다이소에서 컵받침으로 팔던거 사와서 구멍 뚫어서 씀 다리 조형 이 때 학교 갔다와서 피곤한 상태에서 작업하느라 컨디션 안좋았어서 다리 라인 만들 때 욕 엄청 하면서 만듦 ㅋㅋ 반대쪽 다리까지 달아주면 진짜 안정적으로 땅 위에 설 수 있게 됐다 신발도 디테일한 표현 해줌 팔은 마찬가지로 대충 형태 잡고 주름 넣어줌 반대쪽 팔도 만들어줌 오른팔 주름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아는 그림 그리는 형 조언 받아서 좀 수정함 제일 걱정했던 손 스컬피로 피규어만들 때 손이 가장 힘든데, 이유는 손가락이 얇아서 다듬으려해도 내가 가하는 힘을 제대로 못받고 구부러짐 그래도 이리저리 만져주니까 나름 손같은 형태 나와서 기뻤다 마지막으로 꼬리까지 만들어주고 달아주면 완성임 머리 - 2일 상체 - 1일 허리~바지 -1일 양쪽 다리 - 1일 양팔 - 2일 꼬리 및 마무리 - 1일 자그마치 일주일 넘게 걸린 프로젝트였다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엄청 뿌듯함 옆모습 포니테일이 드러난다 뒷모습 꼬리의 모습이 잘 보임. 등 파인 부분 마음에 듦 상체 제일 마음에 드는 배 내가 이번 피규어 만들면서 신경 쓴 포인트 중 하나는, 각 부위가 분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였음 손으로 만드는 조소물의 경우 이렇게 각 부분이 부품처럼 들어맞게 만드는게 상당히 어려움... 그럼에도 이렇게 하면 추후 도색할 때 도움이 많이 됨 원래 그린 그림을 만들 피규어의 1대1 스케일이라 생각하고 그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크게 만들어짐. 그만큼 재료도 더 썼고 의도한 크기대로 만들지 못한건 확실히 아직 실력이 미숙하다는 것 같음. 바로 전에 설날 기념으로 만들었던 다이아 피규어 다이아 피규어가 처음으로 등신대 비율로 만든 피규어였어서 완성도가 그리 높진 않았는데, 이 때 반성한 점을 바탕으로 만드니까 퀄리티가 더 올라간듯 지금까지 만든 스컬피 말딸 피규어 모음 왼쪽부터 작년 다이아 생일, 올해 다이아 생일, 올해 설날, 그리고 이번에 만든거임. 채색은 조만간 할 듯. 다만 일주일 내내 집에 있는 시간동안 조형만 붙잡고 있었어서 눈건강에도 악영향 있는 것 같고 지치기도 해서 군대 가기 전에만 하는걸 목표로 하려고 긴 글 봐줘서 고마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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