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진흙탕 싸움 예고, 옥순 "영숙 명예훼손 고소"

아던트뉴스

2023.10.10 14:15:38

조회 529 추천 1 댓글 0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 했다./사진=16기 옥순 인스타그램,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쳐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출연진들의 이슈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영숙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옥순이 예고했다.

10일 옥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고 매일 같은 기수 영숙 님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은 지난 5일에 방영된 마지막 방송 이후에 유튜브 채널인 촌장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이슈가 된 바 있다.

영숙은 이날 "오늘 옥순 언니가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명 사이가 돈독하고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만나서 얘기하고 풀면 될 것 같은데 안 와서 아쉽다"라며 불화설로 화제가 된 옥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이후 영숙의 행동에 대해 일각에서 "왜 없는 사람 이야기를 하냐", "옥순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 듯" 라는 반응을 보였고 영숙은 "모르면 가만 입 닫으세요. 어디서 함부로"라고 지적하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옥순은 이에 관련해 "저는 저희 라이브 방송, 녹화 방송은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다. 궁금하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방송 이후 영숙 님께서 라이브 방송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 게 유튜브에 매일 올라온다더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좋지 않은 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며 "제 인스타나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 알려주시는 연락이 많이 온다. 그 사람이 그랬다더라.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이 이야기 다른 여자 출연자 누구인지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다.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다"고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속 그런 이상한 소리로 쭉 이어갈 것 같아 초반에는 방송에서 보인 것과 같이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을 바로잡겠다"라며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를 보신 시청자분들이라면 다 알 것이다.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통보했다.

옥순은 앞서 가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옥순이 올렸던 게시물 속 명품 브랜드 찻잔 디자인과 색상을 보면 진품이 아닌 중국에서 카피한 것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옥순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고 있다.

16기 옥순의 글 전문/사진=16기 옥순 인스타그램

다음은 옥순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16기 옥순입니다.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고 매일 같은 기수 영숙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저는 저희 라이브 방송 녹화 방송은 지금까지 보지도 않았어요.

궁금하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아서요. 하지만 방송 이후 영숙 님께서 라이브 방송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제 얘기를 하시는 게 유튜브에 매일 올라온다고 하더라고요.

제 인스타나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 알려주시는 연락들이 많이 오네요. 본인 얘기만 하면 될 것을 왜 남 이야기하면서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 사람이 그랬대요. 여자 출연자 한 분에게 부자 만나려고 부자같이 행동한다고. 이 얘기 다른 여자 출연진 누구인지 명확히 찾아보고 전면 명예훼손 고소 들어가겠습니다.

매일 유튜브에 이상한 소리 하는 거 방송도 끝났고, 이제 서로 큰 싸움이 들어갈 것 같네요. 저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거 초반 바로잡아야죠.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건 한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 본 시청자분들이라면 다 아는 거니까요.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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