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의 페라리월드

파주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가 들어올 전망이다.

파주시는 페라리와 페라리월드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페라리월드는 세계 최대의 실내 에듀테인먼트(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테마파크로 손꼽힌다.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세계 최초로 개장했다.

△페라리 브랜드 체험공간 △페라리 관련 자동차전문 교육시설 △페라리 전시장 △쇼핑공간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9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페라리 본사를 방문해 루카 디 몬테 제몰로 페라리 회장을 만나 페라리 월드의 파주 유치를 제안했었다.

협약서 체결에 따라 페라리는 6개월 동안 마스터플랜과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파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제반 행정절차 지원의 역할을 맡는다.

파주시는 페라리월드 유치가 3만여명의 인구증가 및 고용창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휴양 및 문화시설, 상업시설과 함께 IT산업 집적단지를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는 페라리월드 건설의 최적지"라며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서울에서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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