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디펜스 더비' 배치 전략...유닛별 능력치 분석

게임와이 · 2023.07.26 11:35:30

'디펜스 더비'가 오랜 기간의 테스트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출시를 시작한다. 평범한 디펜스게임이지만 '경매'라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획기적인 재미를 주고 있는 이 게임, 게임에서 이기려면 경매를 잘 해야 하기도 하지만 각 유닛별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게임와이는 이를 위한 기본적인 유닛 배치 전략과 함께 각 유닛별로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소프트론칭 버전을 토대로 분석했다. 따라서 유닛 명은 정식 출시시 적용될 한글 버전과는 번역으로 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해서 봐 주기 바란다.

◇ 종족 시너지보다 공격 타입 시너지가 더 낫다!

우선 유닛 배치를 알려면 시너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같은 속성끼리는 시너지가 더해지는 아주 간단한 원리다.

종족 시너지는 같은 종족을 인접하게 배치하면 서로 연결되어 공격력이 20% 상승한다. 또 타입 시너지는 한 줄을 같은 타입으로 배치하면 연결되어 공격력이 30% 상승한다. 공격 타입은 마법과 물리 두 가지다.

종족보다는 타입 시너지가 더 크다.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

종족과 타입 시너지가 더해졌다.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

빙고를 맞추는 것과 같다.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배치 쿨 타임과 유닛 사거리다. 유닛 사거리 밖에서는 공격이 닿지 않는다. 대전에서 새로운 유닛을 배치할 수 있을 때 끌어 놓으면 가장 먼저 범위가 표시된다. 이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보통은 아무리 넓은 공격 범위를 가진 캐릭터라 하더라도 4개 면을 모두 커버하는 캐릭터는 영웅(왕)밖에 없다. 범위가 넓은 유닛은 3개 면, 좁은 범위의 유닛은 2개면 정도를 커버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좌측에서 몬스터의 행렬이 끝났다고 하면, 오른쪽이나 위, 또는 아래로 유닛을 재배치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컨트롤 실력이 나온다.

이동 배치 후에는 쿨타임이라는 것이 있다. 이 쿨타임이 지나야 다른 곳으로 배치를 할 수 있다. 쿨타임 간격을 생각하면서 상황에 맞게 배치를 해야 한다.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

◇ 스카우팅 카드(경매)와 확정 카드에 대하여

경매는 이 게임 최고의 가치다. 눈치 싸움이다. 2명만 남았는데 상대가 8밖에 없다면 9를 내면 된다. 4명일 경우는 기본적으로 10을 눌러주고, 한 두 번만 더 올려주면 된다. 등급이 올라갈수록 높은 포인트를 지르는 이용자들이 있다. 이거다 싶다면 15정도까지 올려줘야 스카우팅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얼마나 스카우팅 포인트를 잘 조절하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스카우팅 경매.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

전투시 유닛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확정 카드'라는 것이 있다. 확정 카드는 전투 시작 전과 보스 웨이브 이후 랜덤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시작 전 지급받는 확정카드 2장은 자신의 덱에 장착한 유닛 중에서 랜덤하게 등장한다. 보스 웨이브인 4번째 웨이브가 종료되면 스카우팅 대신 확정 카드 1장을 랜덤 지급받는다. 그에 맞게 덱을 미리 전략적으로 세팅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카드에서 가져오는 확정 카드. 디펜스 더비 /크래프톤

◇ 각 유닛별 능력치와 특수 능력치 살펴보기(일반 단일)

확실히 등급별로 차이가 느껴진다. 기자는 레전드 유닛이 1명 있었는데, 다른 일반 등급 유닛에 비해 몇 배는 강력한 느낌이 났다. 앞선 유닛이 상대의 HP를 1/5 정도만 뺐다고 친다면 전설 검객은 남은 4/5의 HP를 모두 빼 버리는 아주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따라서 일반 유닛에게서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우선 게임을 하면서 획득하게 된 유닛을 몇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우선 초당 공격력을 계산하고, 공격 범위와 공격 대상, 크리티컬 확률에 주목했다.

우선 단일 공격 일반 등급의 유닛 중에서는 덴드로이드 전사가 가장 돋보인다. 우선 동급 유닛 중에서는 아마존의 873 초당 공격보다 살짝 낮은 773의 공격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진영콤보 보너스와 타입 콤보 보너스가 각각 약 22%와 33%가 늘어나니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펜스 더비 /게임와이 편집

◇ 각 유닛별 능력치와 특수 능력치 살펴보기(일반 범위)

일반 등급 중에서 단일 공격보다는 범위 공격이 좀 더 좋아 보인다. 물론 범위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가고일폭의 능력치는 아주 우수해 보인다. 초당 공격력이 569로 단일 공격 유닛 톱5에 들 정도로 강력하다. 여기에 적을 2 타일 뒤로 밀어내는 최대 5개의 근접 지뢰를 설치한다. 범위 유닛 중에서 기본 공격력이 200을 넘어가면 쓸만하다고 볼 수 있겠다.

디펜스 더비 /게임와이 편집

◇ 각 유닛별 능력치와 특수 능력치 살펴보기(레어 등급)

레어 등급 중에서는 마법사와 매머드폭격기, 프로스트 메이지, 캐논마스터가 범위 공격에 해당한다. 팔라딘과 하피의 경우 대략 600-700 정도의 초당 공격력을 보이는데 범위가 단일 보다 3배 정도의 공격력이 더 나온다고 보면 큰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레어 등급 중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매머드폭격기다. 3레벨 스킬의 경우 2개의 화약통을 배치하여 폭발하면 5.2 타일 뒤로 밀쳐낸다. 일반 등급에서도 밀쳐내는 유닛이 있지만 몇 매머드 폭격기의 밀쳐내는 범위 5.2는 압도적이다.

다만 주의할 것이 있다. 적이 오는 속도를 잘 맞출 필요가 있다. 아래와 같이 2개를 떨어트린다면 소용이 없다. 초반 좌측 중앙에 위치시켜서 폭탄을 던져서 집중 포화를 받도록 하고, 후반 자리를 옮겨서 오른쪽에서 폭탄을 던져 적의 행군을 저지시킬 필요가 있다.

디펜스 더비 /게임와이 촬영

레어 등급 중에서는 특수 능력이 좋은 것이 많다. 야옹 마법사의 주변 유닛 공격 속도 22% 증가도 좋고, 프로스트 메이지의 2.2초 동안 30% 이속 감소도 좋아 보인다. 궁수는 4초마다 4.2초간 공격속도가 700% 증가한다면 감이 안 올 수 있는데, 실제 게임에서 보면 '이거다'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빠르기의 공격을 시전한다.

디펜스 더비 /게임와이 편집

지금까지 '디펜스 더비'의 배치 전략과 몇 가지 추천 유닛에 대해 알아봤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재화가 쌓이고, 이를 통해 10뽑이 가능하다. 시간이 길어질 수록 유닛의 능력치가 올라가고 강력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능력치를 올려 두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어떤 유닛을 더 키울지, 선택에 있어서는 이번 공략을 참고하기 바란다.

▶ [핸즈온] 심리전이 가미된 전략 게임 '디펜스 더비'▶ "재미있다" 극찬...소프트론칭 '디펜스 더비', 한국은 언제?▶ 디펜스더비·그랜드코로스·시에라스쿼드·브릭시티...8월에도 신작 열풍 이어진다 ▶ [핸즈온] '내가 입찰한 카드 상회입찰하지 마라' 디펜스에 경매를 넣은 '디펜스 더비'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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