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MMORPG 중에는 카카오게임즈의 '롬'과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롬은' 2월 27일로 출시일이 결정됐다. '롬'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선구안이 이번에도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레드랩게임즈에 시리즈B로 50억원을 투자하여 11.11%의 지분을 확보했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기대작으로 떠오른 '롬'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롬'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에 고퀄리티 경쟁 보다는 핵심만을 추렸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대신 빠른 게임 전개와 캐릭터 육성, 그리고 PVP와 거래 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마치 PC MMORPG의 전성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 구성이다, 또한 국내 포함 1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지역에서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에 5개 언어의 지원과 번역 시스템, 그리고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2월 15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넷마블의 2024년 첫 신작이 될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세력 안에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다. 또한 원작의 세계관을 사용한 게임답게 스토리텔링 부분에도 많은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날씨에 따른 게임 플레이의 변화와 낚시, 요리 같은 생활 콘텐츠를 통해 아스 대륙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직 출시일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바일과 PC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롬'과 '아스달 연대기'는 상반된 특징을 자랑하는 게임이다. '롬;이 글로벌, 그리고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추구하는 반면 '아스달 연대기'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다. 과거 PC 시절에 즐겼던 레벨업과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강조한 MMORPG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면 '롬'이, 그리고 세계관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최근 MMORPG를 좋아한다면 '아스달 연대기'가 더 맞을지도 모른다. 두 게임은 이렇게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2개 MMORPG가 맞불게 될 이번 상반기. MMORPG 팬들은 어떤 게임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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