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20년 전 개봉한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미국 리메이크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맡고,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주연을 확정 지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의 시작과 협력
원작 감독 장준환의 '지구를 지켜라!'는 2003년 국내에서 개봉하여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이번 리메이크 제목은 '부고니아'(BUGONIA)로 설정되었으며,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주인공이 큰 제약 회사의 CEO가 외계인임을 확신하고 납치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CJ ENM, 아리 애스터 감독의 스튜디오 스퀘어 페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엘리먼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을 맡고, 유니버설 픽처스 산하의 포커스 픽처스가 투자와 배급을 담당합니다.
유명 인사들의 참여
엠마 스톤은 이전에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함께 작업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오른 제시 플레먼스가 합류하며 캐스팅 라인업이 강화되었습니다. 시나리오는 HBO 드라마 '석세션'에 참여했던 윌 트레이시가 맡아, 작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망과 기대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20년 전에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장준환 감독의 시대를 앞서 간 상상력을 이 시대에 맞게 되살려내려는 의도로 기획을 시작했다"며, "재능있는 창작자들과 배우들이 하나씩 이 뜻에 동참하여 합류하면서 이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재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영화계의 소중한 자산을 널리 알려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고니아'(BUGONIA)의 촬영은 올해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 작품이 어떻게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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