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엑셀 방송(성인 콘텐츠 포함 인터넷 방송)에 나선 배경과 심경을 직접 밝혔다.
파산 신청으로 불어난 빚
서유리는 28일 SNS를 통해 "편견 없이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에도 게임 녹음,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지만,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문제로 아직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특히 X와의 합의금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지급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X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답답한 현실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비록 제 스스로 만든 빚은 아니지만,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산이나 회생 절차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서유리는 "현실이 어렵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모든 것을 감당하려 한다"고 전하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서유리 온라인커뮤니티
엑셀 방송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드러냈다. 서유리는 "인터넷 방송, 특히 엑셀을 한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저도 현실이 부끄럽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가 함부로 조롱하거나 비웃을 이유는 없지 않냐"고 호소했다.
또한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비난보다는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자신을 향한 일부 악플과 조롱에 대해 "한 마디의 말, 한 줄의 글이 누군가의 하루와 마음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혼 이후 계속된 경제적 시련

채널A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6월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대출 관련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11억 4000만 원 상당의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공개했고, 이후에도 추가 대출 상환을 이어갔다.
경제적 부담이 컸음에도 서유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고백은 대중에게 자신의 처지와 진심을 전하고, 조금이라도 오해를 줄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서유리는 글을 마치며 "조금만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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