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혼을 다루며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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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이젠 서울시 상대로 꼼수부리는 현대차그룹 근황..... 10여년전 10조원주고 산 한전부지. 아직도 터파기 무한반복..... 그러다 올해 초....드디어 현대차그룹에서 사옥 재추진하겠다고 선언!!!!이제 추진되는걸까? 근데 서울시에서 반려???"서울시 이새끼들 기업이 조단위로 투자하겠다는데 왜 빠꾸넣냐? 이새끼들 미친거아니야???"사실 사건의 전말은 이럤다..원래 현대차그룹 한전부지 건물은 105층으로 계획되었고 허가까지 다 받은건 알테고 문제는 서울시가 105층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엄청난 인센티브들을 제공해줬다....서울시는 현대차에 공공기여 비율을 대폭 낮춰주는 인센티브에 용적률 인센티브 완화로 800%를 제공해준 상황...그니까 다시 말해서. 105층 랜드마크 지어준다니까 서울시에서 갖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헀는데방치하다가 이제와서 "아 공사비늘고 다 늘었으니까 층수 반토막으로 줄일게~ 인센티브는 그대로해줘~"라고 시전중인것이다......... 서울시는 "아 그러면 이거 인센티브 다시 계산해야하니까 재협상하자"고 하니 현대차는 "응... 그건 모르겠고... 허가해줭.... "하는게 현재 상황.....이와중 오늘 현대차는 언플용으로 조감도를 공개했고 기사에 꺠알같은 "조속한 서울시 인허가 희망" (언플용 조감도도 개좆구리게 나온게 유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에 더 빡친 서울시는 "아 좆까고 씨발년아 층수 반토막 낼꺼면 인센티브 다 뱉어내고 다시 재협상하라고" 라는 입장을 다시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 자국민 호구로 만들더니 이젠 서울시 상대로 꼼수부리기 그저 JOAT- [속보] 현대차그룹 55층 2개동 GBC 조감도 공개https://naver.me/G2xGc7vL 현대차그룹 55층 2개동 GBC조감도 공개…"시, 조속한 인허가를"저층부 4개동 포함 기존 105층 건물 분산배치…"미래 모빌리티 혁신 거점" "생산유발 265조원·고용유발 122만명 추산"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naver.me-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칼럼) 이혼을 다루며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는 방법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3.03.25 11:01:04

조회 166 추천 3 댓글 0

(전략)

무겁고 복잡한 소재의 성격과 다르게 서사의 흐름은 잔잔하고 담백하다. 극중 다루는 이혼 소송이 법정 다툼까지 잘 가지 않거니와,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감정들은 단순히 원망과 분노에만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헤어짐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진지하게 그리며 이 작품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2화에서는 양육권 다툼 과정에서 상처받은 아이에 대한 엄마의 마음이 안타깝게 다가왔고, 4화에서는 고부갈등으로 이혼 위기까지 갔던 한 부부가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며 뜻밖의 감동을 자아냈다.

촉망받던 음악 교수였던 신성한이 왜 갑자기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밝히는 과정도 흥미진진하다. 그 배경에는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자리한다. 재벌가 남자와 결혼한 동생이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상대의 계략으로 양육권을 빼앗기고 그 충격으로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이에 분노한 신성한은 자신의 직업까지 바꾸면서 동생의 이혼 소송에 얽힌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칼을 가는 중이다. 이혼 소송과 관련된 개별 에피소드로 진행하던 서사에 복수극이라는 중심 사건이 생기면서 이야기의 밀도가 높아졌다.

주인공 신성한 역을 맡은 조승우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를 보는 것도 드라마의 재미다. [비밀의 숲], [라이프] 등에서 보여준 냉철하고 이지적인 모습과 다르게 힘을 빼고 소탈한 모습으로 극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린다. 신성한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신이 맡은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것과 달리, 평소에는 허당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신성한과 친구들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장르를 아예 시트콤으로 바꿀 정도다. 신성한 밑에서 사무장을 맡아 변호사 사무실의 살림을 책임지는 형근(김성균), 이들과 같은 건물에 있는 공인중개사 정식(조문성)은 극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철부지 어린아이 같은 행동으로 웃음을 건네면서도, 상대의 상처를 위로하고 토닥여주는 찐우정의 훈훈함도 함께 그려낸다.

(후략)

황홍선

http://tailorcontents.com/2023/03/23/review-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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