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방송에서 최연소 사형수라고 계속 나오는 1990년생 장재진은 최연소 사형수가 아님

최연소 사형수는 군대 총기난사로 사형받은 1992년생 김민찬,임도빈임

마찬가지로 장재진이 세탁기에 강아지를 넣고 돌렸다는 말도 사실이 아님

또 최초의 연쇄살인 사건이 70년대 박분례나 김대두로 잘못 알려져있는데

과거 기사 아카이브 쭉 보면 1950년대에도 3명 이상 일정기간 두고 차례차례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존재했음

최초의 외국인 사형수가 2000년대 사형확정된 왕리웨이로 잘못 알려져있는데

파키스탄인 2명이 90년대에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케이스가 있었음(둘은 나중에 억울한 면이 있었다는게 밝혀져서 사면 후 추방)

이전에도 70년대에 주한미군이 강도살인죄로 사형 선고받은 사례도 있었음(항소심에서 무기로 감형 후 미국으로 추방됨)

또 사람 5~6명을 죽였다고 알려진 범죄자가 실제 판결문에는 3명정도 죽인걸로 나오거나

사형수라고 알려진 사람 판결문 열람해 보니 항소심 판결문에 무기징역이라 나와있거나 그런 경우도 있음

밀양 성폭행 사건도 가해자가 수백명이라는 말이 진실처럼 돌아다니는데 누가 인터넷에 근거없이 올린 소문이 와전된것으로 추정됨

수사 초기에 구속된 애들이 주동자, 나머지 30~40명이 공범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예전에 더쿠에서 동남아 여자랑 매매혼한걸 비판했다고 살해당한 사건이 이슈를 끌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 기사 보면 매매혼 비판이 아니라 살해당한 피해자가 살인자의 아내와 아들을 많이 모욕했다고 나와있음 즉, 더쿠 애들이 멋대로 소설쓰고 왜곡한것

그 외에도 범죄자 관련 잘못된 소문은 1차로 누군가가 근거없이 추측한 내용이 2차로 인터넷에 널리 퍼지고 3차로 전문가들까지 인용하는 식으로 유포됨

아무튼 그 사건의 진짜 실체적 진실은 판결문과 언론보도, 사건기록들을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데

프로파일러들도 그걸 전부 팩트체크할 시간이 없으니(방송국도 팩트체크 제대로 안 하는 경우 많음. 유튜버들도 김원 빼고는 영 아님. 김복준 교수님도 좋지만 김원처럼 다 뜯어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팩트체크 안할때도 있음)

가끔 팩트체크 안하고 말할때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