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가 김필수한테 죽었을 때 포즈가 조금 이상하다 싶었는데 오현이 죽을 때 모습과 꼭두가 저승으로 돌아갈 때 모습이 똑같더라.... 난 이제 알았네.

(밑은 호동낙랑 이야기에 대해 드라마 안에서만 생각한 거)

낙랑공주가 머리장식으로 자명고를 찢었고 설희도 계절이도 자꾸 김필수를 찌르려는 것도 그렇고
필성바이오 상장기념식에서 김필수가 북을 치는 것도 그렇고 왠지 자꾸 김필수가 흑화한 자명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옥신과 각신은 호동왕자(꼭두)를 꾀어내 낙랑국을 멸망시킨 공통의 죄가 있을 것 같다.
각신이는 낙랑국의 비밀을 소문낸 죄. 자명고의 존재는 군사비밀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중요한 보물이 나라 밖으로 소문나면 반대로 큰 약점이 되고 마니까.
옥신이는 탐욕의 신이니 호동왕자가 잘됐을 경우(왕이 됐을 경우) 재물적인 이득을 챙기려다 호동왕자의 자살로 망한 듯.

호동왕자가 낙랑공주를 이용했듯 옥신각신도 전전생에서 호동왕자를 꾀어내 이용하려 했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