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1천억원 투자해 2010년 개장

부산시 기장군에 명품을 싸게 파는 `프리미엄 아웃렛\'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신세계첼시, 합작사인 첼시코리아, 신세계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첼시가 외자 2천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천억원을 투자해 기장군 장안읍 원자력의학원 건립부지 인근 15만9천㎡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조성하되 부산시는 이에 필요한 토지를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고 각종 행정지원을 하는 것이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이다.

부산시는 신세계첼시 아웃렛이 내년 3월에 착공해 2010년 9월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첼시 아웃렛이 개장하면 1천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제품을 4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려는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400만명 정도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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