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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생초보의 혼자 노포터 푼힐-안나푸르나 생추어리(abc) 여행 6편

ㅇㄴㅁㅇ(58.78) 2017.11.03 20:59:31
조회 761 추천 9 댓글 5
														

9일차-산행7일차- 2017년 10월 19일





아침에 일어나서 안나푸르나 일출을 본 후

하루더 묵을까 하다가 어제같이 묵었던 일행이 하산한다길래

같이 하산하기로 결정(올라오면서 고생한게 아쉬움)


오늘일정은 ABC-> 뱀부

하루 반정도 올라온 길을 내려간다.

거리는 12km정도


올라올때 그토록 괴롭혔던 언덕들이 이젠 다 내리막이다

내려가는길이 너무 쉬웠다.

좀 허무한 느낌


2시쯤 뱀부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역시 숙소가 적어서 인도네시아 한명 한국여자한명과 셰어했다.

역시 아무일도 없이 잘잤다.


햇빛이 들어오는 안나푸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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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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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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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산행8일차- 2017년 10월 20일




 

오늘일정 - 뱀부 -> 뉴브리지



거리 10km


마의 촘롱고개를 다시 넘어가야한다 

그러나 올라올때보단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별로 힘이 들지 않다.





 

산행 팁 - 산행 초짜지만 나름팁으로는

              천천히 일정부하로 올라간다

              빨리오르면 빨리지쳐서 중간에 쉬어야한다

             호흡은 느린 조깅 할때의 심박정도를 유지하면

             큰무리없이 오르막을 오를 수 있다




 

촘롱에서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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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정도에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쉬었다.

ABC에서 내려오고 나선 샤워도 맘편하게 할 수 있다.


 


저녁에 한국 혜초여행사분들의 쫑파티를 구경했다.

일정이 비슷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일주일동안 같이 동행했던 분들이다.

염소를 잡으셔서 수육과 탕을 얻어먹었다.

주방장이 음식솜씨가 좋아서 노린내도 없고 정말 한국에서 먹는 맛이 낫다.

같이 내려온 한국 분들과 현지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고 푹잤다

내일은 산행 마지막날이다.






11일차-산행9일차- 2017년 10월 21일


 일정 - 뉴브릿지 -> 시와이(지프탑승)->포카라





 

뉴브릿지에서 시와이까지는 두시간남진

오랜만에 느긋하게 푹자고 10시에 출발

12시쯤 시와이에 도착했다.


그리고 같이 내려온 한국분 두분과 지프를 셰어해서

5000루피에 합의보고 일인당 1700루피에 포카라로 출발했다

3시간정도 걸려서 포카라도착


산행일정마무리 당초계획보다 2일을 줄여서 8박9일에 완료했다

2일은 포카라 레이크사이드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하루에 쓴돈

숙소 아침저녁+점심+물4L

낮은지대 - 2200루피

ABC정상 - 3500루피

평균 - 3000루피(술값 미포함) X 8박 = 24000루피

지프쉐어 - 갈때 -2500 루피 - 2명쉐어

                 올때 - 1700 루피 - 3명쉐어

                총 4200루피


12일차- 2017년 10월 22일~24일

레이크사이드 관광

레이크사이드 - 레이크사이드(호수가) 이곳은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근처에 저렴한 호텔도 많고(북쪽으로갈수록싸다 하루숙박 800루피(9천원))

                       멋진경치 호수와 호수에 비치는 환상적인 안나푸르나 봉우리

                       그리고 저렴한 페러글라이딩(10만원)도 가능하다 -난 하지 않았다 어지러움

                       그리고 밤이되면 네팔리(현지인)들이 몰려나와 관광객과 불야성을 이룬다

                       한마디로 경치좋은곳에서 먹고 즐기기 좋은곳이다.

                       클럽도 있다 단 시설은 좋지 못하다 - 우리나라 90년대 수준

                       그래도 한번쯤은 타임머신을타고 90년대로 돌아가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마지막으로 ABC트레킹은 노인과 아이들도 천천히만 오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할정도로

크게위험하지 않다. 본인은 정말 15년동안 한번도 산행은 커녕 동내 뒷산도 오르지 않았는데 별탈없이 무사히

등짐매고도 올라갔다 왔다.

고산병은 물만잘마시고 천천히 오르면 누구나 적응이 가능한 병이다.

그 적응기간이 사람마다 달라 병이 오는것이지만 누구말대로 4000미터까지는 크게 무리는 없어보인다.

나도 고생했으니 너도 한번 당해봐라 이런 마인드로 쓰는 글은 절대 아니니

안나푸르나에 가고싶은데 용기가 안나는 신체건강한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보길 바란다.


등산팁

            1. 안나푸르나는 10월~11월 3월~4월이 산행하기에 좋은시점이라

                5~8월은 정말 비추다 거머리와 흘러넘치는 도랑과 그리고결정적으로 안개로 산이 보이질 않는다.

                갠적으로 내가간 10월중순부터 11월초 이시기가 가장 적기 인것 같다(날씨따뜻 비가 한번도 안내림).          

            1. 등산초보자라면 스틱과 등산화 무릎보호대는 챙기길 바란다. 관절 생존의 필수품이다.

               (운동화신고 올랐다가 기어내려가는 외국인들을 많이 봤다. 본인도 힘들고 일행도 힘들다.

                 국내에선 하루기지만 히말라야에선 일주일동안 기어야한다. 꼭챙기자. 정급하면 10만원짜리 당나귀타고 내려오면 된다(이것도 봤다))

            2.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카트만두의 매연과 먼지는 너무 심하다

.               먼지를 싫어하는 취향이라면 카트만두는 머물지말고 비행기로 포카라로 다이렉트로 갈것을 권한다.

                인도 방콕 같은곳이 좋았다 난 먼지따윈 상관없다는 분들에겐 간다고 해도 말리지 않겟다

            3. 남의속도에 맞추지말고 내근력에 맞게 천천히 같은부하로 오르막을 오르는게 좋다.

                순간적으로 힘을줘서 오르면 관절에 반드시 무리가 간다.

                천천히 일정속도로 가면 느려보여도 10분이면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꾀 멀리간다.

             4. 포카라 레이크사이드는 하루나 이틀정도 묵으면서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일정을 여유롭게 잡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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