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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

리얼강빠 2004.10.31 14:35:57
조회 1042 추천 0 댓글 5






\'미도리\'처럼 보이지만 \'나오코\'처럼 살고싶다. 오랜 시간 최강희라는 배우를 기억하고 있었다. 성장 드라마 <신세대 보고>에서 시작해서 <나>, <광끼>, <맹가네 전성시대>, <술의 나라> 그리고 영화 <여고괴담>, <행복한 장의사>, <와니와 준하> ........ 그녀는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연기하던지 퉁명한 듯 귀여운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그녀는 변하지 않았다. 변신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는 듯한 다른 여자 배우들에 비해서 그녀는 한 없이 여유로워 보였다. 그녀를 한동안 브라운관, 스크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내심 궁금해 하고 있던 차에 일요 아침 드라마 <단팥빵>으로 돌아와 활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수소문했다. 바쁜 일정 사이에서 어렵게 기회가 만들어졌다. 물론 그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는 않았다.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방금 녹화를 마치고 돌아오는 최강희를 만났다. (김용호) 지금 <단팥빵>이라는 일요 아침 드라마를 하고 있더라. 지난 주 (아테네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한) 결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던데? (최강희) 예전 <한지붕 세가족>, <짝>으로 이어지는 MBC 일요 아침 드라마의 화려한 시절을 다시 찾아보자는 목표로 젊은 연기자들이 의기투합했다.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김용호) 나는 (일요일 아침잠이 많아서) 아직 한 번도 못 본 것 같다. (최강희) 인터넷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로 보시면 된다. (김용호) 그것은 돈 드는 것 아닌가? (최강희) 그럼 내가 녹화한 비디오 테입, 아니 대본이라도 보내드리겠다. (웃음) (김용호) 굉장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것이 아닌가?. (최강희) 지난해 MBC 특집극 ‘신견우직녀’가 마지막이었으니까 1년, 드라마로 하면 SBS \'술의 나라‘ 이후 거의 1년 반 만에 나온 것 같다. (김용호) 그럼 쉬는 1년 동안 뭐했나? (최강희) 그냥 놀았다. 백수처럼 (웃음) (김용호) 놀면서 이대로 잊혀지지 않을까 불안하지는 않았나? (최강희) 내가 원래 그런 것이 없다. 활동할 때도 비주류에 속해 있었던 것 같다. (김용호) 개성 있는 조연 케릭터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최강희) 주연이든 조연이든 크게 상관은 없다. 오히려 주연 케릭터는 너무 뻔한 것이 많다. 대신 조연 케릭터는 재미있다. 그럴 때 개인적으로는 재밌는 것을 선택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언제나 결과가 좋다. (김용호) 인터넷에서 프로필을 보고 순간 놀랐다. 생각보다 나이가 많더라. 데뷔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처음의 귀여운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최강희) 처음에 워낙 고등학생 역활을 오래해서 그런 것 같다.(사실 고등학생 연기할 때도 고등학생은 아니었는데) 일부러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변해서는 안 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는 생각한다. 사람들은 최강희라는 연기자를 처음 좋아하게 되었던 그 때 모습을 오래 기억하시는 것 같다.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도 있지만, 보존시켜 주고 싶다는 팬들이 더 많았다. (김용호) 그런 의미에서 처음 ‘올리비아 핫세’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SES의 유진이 최근 섹시한 모습으로 변신해서 나오는데 오히려 실망하는 목소리들이 많은 것 같다. (최강희) 그것이 하기 쉬운 실수인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변신을 해야겠지만,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김용호) 여자 연기자들은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는 것 같다. 강희씨는 섹시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나? (최강희) 물론 나도 섹시하고 싶다. 하지만, 섹시함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굳이 노출을 한다던지 눈을 치켜 올려 뜬다고 해서 섹시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벗지 않아도 섹시하다. 소설 ‘소나기’를 보면 시골 소녀의 잔망스러운 이미지가 있다. 그 모습에서도 섹시함이 풍겨 나올 수 있다. 최강희 나름대로의 섹시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김용호) 동성애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기사도 읽어 본적이 있다. (최강희) 그 인터뷰 기사 후에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들이 있었다. 나한테 그런 이미지가 있나보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반짝반짝 빛나는’을 감동적으로 읽었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 (김용호) 평소 소설을 많이 읽나? (최강희) 최근에는 일본의 귀여니라고 불리는 와타야 리사의 ‘발로 차주고 싶은 등짝’을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끼의 ‘상실의 시대’를 좋아한다. 나에게 소설읽기의 재미를 알려준 작품이고 내 청춘의 성경과도 같은 작품이다. 각 번역자 별로 다 읽었다. (김용호) 그렇게 말하니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미도리의 이미지를 닮은 것 같다. (최강희) 남들은 미도리에 가깝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만 알고 있는 최강희는 나오코에 가깝다. (김용호) 나오코는 순백의 청순한 이미지가 아닌가? (최강희) 그런 외적인 것 말고 나오코가 느끼는 감정 말이다. 예전의 <행복한 장의사> 시나리오를 받아서 읽는데 케릭터가 ‘상실의 시대’의 나오코와 너무 닮아있었다. 사물을 보는 시점이나 외로워서 죽는다는 느낌, 그래서 그 역할을 너무 하고 싶었다. (김용호) <행복한 장의사>도 정말 좋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와니와 준하>에서의 연기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술 취해서 자전거 타고 빙글빙글 도는 연기, (최강희) <와니와 준하>에서의 그 연기는 팬들도 평론가 분들도 많이 잘 했다고 칭찬해 주셨고, 개인적으로도 애착을 가지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케릭터가 미도리를 닮은 것 같다. 짝사랑을 하는데 발랄하면서도 안쓰럽고 측은한 감정이 느껴지는 역할이었다. (김용호) 주로 짝사랑하는 연기를 많이 했다. 실제로 짝사랑을 해본 적이 있나? (최강희) 매번 짝사랑만 했다. 내가 짝사랑을 할 때는 아무 표현도 안하고 혼자서만 생각하다가 아무로 모르게 혼자 접는다. 항상 내가 먼저 좋아한 것 같다. 누가 먼저 나를 좋아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김용호) 또 모범생 연기도 많이 한 것 같다. 실제로 모범생은 아니었다고 하던데, (최강희) 내가 모범생처럼 생겼다고 한다. 그렇게 말해주니 기분은 좋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모범생이 아니었으니까 상상해서 연기를 한다. 내가 학창시절에 모범생들을 보면서 안타까웠던 것들을 표현한다. 일종의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 (김용호)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 (최강희) 그동안 여성적이면서도 밝은 케릭터들을 많이 연기했다. 외로운 케릭터를 해보고 싶다. 무뚝뚝하지만 자기 세계가 있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여자처럼 깊은 외로움에 눌려있는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 나는 늘 내가 외롭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살고 있다. 지금 그나마 연예인이어서 대접받는데 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정을 많이 한다. 여러 사람들한테 고마워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다. 그것 때문에 더 열심히 한다. (김용호) 기독교인인가? 새벽기도도 열심히 다닌다고 들은 것 같은데? (최강희) 독실한 신자는 아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것이 재미있다. 촬영 중간에도 몰래 기도를 한다. “지금 감정연기가 제대로 나오게 해주세요!” 아주 구체적으로 상황 설명을 하면서 주절주절 기도한다. 연기하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정확한 감정이 나오면 운명처럼 느껴진다. 꼭 하나님께 선물 받은 느낌이 든다. (김용호) 그것이 성령 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연기자 최강희, 이런 식으로 기사의 제목을 지어도 되나? (최강희) 그러면 주위 동료들이 많이 비웃을 것이다. 평소에 그렇게 신실하게 살고 있지 않다. (김용호) 동료 연기자들하고 많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최강희) 내가 싫어하는데 좋아하는 척을 못한다. 그래서 친해지기 전에 상상으로 끝낸다. 아예 가까이 하지 못하는 배우도 있다. 하지만, 한 번 친해진 사람들하고는 오래 친하게 지낸다. 사실 연예인들하고 어울려 다니기 보다는 혼자서 다니는 것이 좋다. 극장에도 혼자 막 가고 그러는데 아무도 못 알아본다. (김용호) 최근에 영화 많이 보았나? (최강희) 많이 본다. <아이로봇>, <시실리2KM>, 내 미니 홈페이지에서 짧게나마 감상평도 쓴다.   (김용호) <시실리2KM>에서는 임은경씨가 귀신으로 나온다. 대한민국 공포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영화(<여고괴담>)의 원조 귀신으로써 혹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강희) <시실리2KM>의 임은경씨는 귀신이지만 무섭지 않고 오히려 슬픈 역할이었다. <여고괴담>때의 나도 그랬다. 이것은 동양의 공포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인 것 같다. 앞으로 또 많은 공포영화들이 만들어질 텐데 귀신 역할하시는 분들이 잘 해서 동양 귀신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용호) 영화를 보는 시각이 특별한 것 같다. 지금 생각나는 감동적으로 본 영화가 있다면, (최강희) <몬스터>라는 영화를 오래 기억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를 버리고 추한 모습으로 나오는 샤롤리즈 테론의 연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김용호) 그래도 자신이 아름답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아름다움을 버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희생에 대한 대가도 충분히 예상되어 있고, 아카데미를 포함해서 온갖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독식하지 않았나? (최강희) 나는 그렇게 변신하고 연기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연기 내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비슷한 연기를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또 열등감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런 나를 지켜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 하지만, 나에게는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다. 겉으로 막 드러나지는 않지만 조용하게 지켜봐 주신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씩씩하게 살아가고 또 연기해야 한다. (후기) 그 후에도 오랜 시간동안 대화는 계속되었다. 인터뷰 내용을 받아 적던 노트북을 옆으로 치우고, 오랜 친구와 대화하듯이 영화 이야기, 소설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연기와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나누었다. “오히려 지금 하는 말들이 기사화 되어서 난처해질 수도 있어요.”라고 살짝 겁을 주어도 말하는 것에 거침이 없었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말이다. 오랜 휴식기를 가진 최강희는 \'상실의 시대\'를 다시 살아가는 외로움을  견디어 내야만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진 촬영을 하면서 밝게 웃고있는 그녀는 분명 예전처럼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어내고 있었다. 어떤 여자들은 사랑받기 위해서 계속해서 변신을 꿈꾼다. 하지만, 남자들은 내 여자가 굳이 변하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의 매력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 그래서 변하지 않는 여자, 지금 진정으로 아름다운 여자는 바로 그녀가 아닐까? 그녀가 영화 <몬스터>를 보고 쓴 감상을 몰래 가져와 보았다. 몬스터......... 아마 느낌이 이랬다.  고1땐가? 추운겨울에 태국으로 여행을 갔을 때, 공항에 내려서 처음 내려선 느낌이 그랬다. 후덥하고 뜨뜻한 기운이 내 숨통을 축축하게 막아왔더랬다. 영화를 보고 나섰을 때 내 눈물이 그랬다. 축축한 눈물 아닌 국물이 떨어졌다. 만일 당신을 누군가가 끝으로 내몰아서 궁지에 넣는다면  당신 또한 그녀 또는 그 두 사람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난 이 영화를 보고 길게 말할 수 없다면 입을 틀어막고 그냥 숨만 쉬는 것이 좋겠다고 말 하겠다. 이것이 \'미도리\'처럼 보이지만 \'나오코\'처럼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싶어하는 연기자 최강희의 감성이었다. <브레이크뉴스(www.breaknews.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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