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래 80년생. 올해 만 24살. 시카고에서 출생한 교포2세. 특기가  태권도/ 검도/ 합기도라네요. 허거걱.. 1999년 미스코리아 시애틀 진 이었슴다. 한고은 다음으로 휠라 광고모델에 뽑혀 계단에서 스노우 보드 타고 내려오는 광고로 데뷔 그외 네스팟/참존/기아 스펙트라 광고/롯데과자 핫스광고에 출연. 최근에는 D. BACE 의 GO 뮤직비디오와 조승우와 함께 우체국 광고를 찍음. 아마 가장 유명한 것은 이희재 유재석 강호동과 함께 일요일이 좋다 건강남녀에 출연 할 것일듯. 별로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이다 보니 제대로 나온 짤방이 거의 없네요 ㅠㅠ ======================================================== 스포츠조선 2003-08-26 11:48 미스코리아 출신 재미동포 2세 모델 김미래(22)가 본격 연예활동을 위해 영구 귀국했다. 지난 99년 미스코리아 시애틀로 출전해 미모는 물론, 빼어난 무술 솜씨로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그녀는 지금까지 수차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CF모델로 활동해왔다. 2001년 필라 CF에서는 보드를 타고 계단을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또 초이스 커피, 기아 스펙트라, 롯데 하스, 참존 화장품에 이어 KT 네스팟까지 다수의 CF에서 개성있는 용모를 뽐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녀는 고등학교때 시애틀로 옮겨 워싱턴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태권도 사범인 아버지 슬하에서 자라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무도를 익혔다. 하루 7시간 이상의 혹독한 무술 훈련을 받았던 그녀는 현재 태권도 3단, 검도 1단, 합기도 1단의 놀라운 무술 실력을 갖추게 됐다. 처음엔 소수민족으로서 깔보이지 않으려고 태권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가 조금도 봐주지 않았다. 얼마나 엄격하게 대했으면 공인 시험에서 3번이나 낙방했을까. 그녀의 무술 재능이 중화권에도 알려져 홍콩의 성룡과 대만의 리안 감독은 함께 영화를 하자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김미래는 지금까지 수많은 출연제의를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말도 서툴렀고 연기력도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4년동안 우리말 익히기에 매달렸다. 지금은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제 출연작을 결정해 진가를 보여줄 작정이다. 물론 무협액션을 하고 싶다. 스턴트 연기도 자신있다. 분장이나 헤어스타일, 카메라 각도에 따라 용모가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그녀의 장점이다. < 황수철 기자 mi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