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등장에 팬 600여명 몰려 \'대혼잡\'   [스타뉴스 2004-11-19 16:2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규창 기자]19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가한 배용준을 보기 위해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 등 600여명이 몰려 대혼잡을 이뤘다. 특히 이날 오후3시40분경 배용준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경호원들과 진행요원들이 만들어 놓은 가이드라인이 무너지고, 카메라기자들이 장비를 떨어뜨리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이로 인해 입구가 막혀 배용준이 약 5분여간 입장을 하지 못했고 경호원과 함께 VIP라운지로 대피하고 나서야 소동이 잠잠해졌다. 이날 NHK, TBS, 니혼 TV, 니칸스포츠, 교토통신,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 등 일본 취재진 200여명과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을 포함한 일반관객 300여여명이 행사장에 입장했고, 행사장 밖에서도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 300여명이 발을 동동 굴었다. 일본 팬클럽 \'배용준 패밀리\'소속 200여명과 홍콩 팬클럽 \'BYJ 프렌즈 포에버\' 25명 등 해외팬클럽들이 단체로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BYJ 프렌즈 포에버\'의 회장 캣 유는 "우리는 배용준을 너무 사랑한다. 그를 보려고 다같이 왔다"며 \'배용준 사랑해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어 보였다. 일본 팬인 하나시마 준코(20)는 "올해 4월에 TV에서 \'겨울연가\'를 봤다. 너무 좋았고 그후로 엄마처럼 배용준의 팬이 됐다"며 "엄마와 동생 그리고 나 셋이 함께 왔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