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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재희 `내년에는 진짜 방방 뜰 거예요’//좀 사랑해 줘라...

ㄷㄱㅈㄷㄹ 2005.02.14 07:05:55
조회 1432 추천 0 댓글 9




개그맨 양재희 `내년에는 진짜 방방 뜰 거예요’ 양스타’로 통하는 개그맨 양재희(29)를 모르는 사람은 더 이상 없다.‘논스톱4 중 한예슬의 친구’만 떠올려도 그녀가 누군 지는 바로 떠올림이 가능하다. 시트콤에 이어 드라마까지 톡톡 튀면서도 자연스런 연기를 선보이며‘희극배우’로 거듭나게 된 양재희. ‘큰 역할을 도맡진 못했지만 꾸준한 방송활동으로 올 한해 시청자들의 기억에 확실히 자리한 만큼 2005년이 더욱 기대되는 개그맨이다. “한마디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시트콤이에요. 일주일 내내 각각 다른 소재의 꽁트가 마련돼 하루하루 색다른 유쾌함을 얻을 수 있죠” 양재희는 KBS‘방방’의 시청률 회복을 위해 새롭게 투입된 멤버 중 한 명이다. 시트콤‘논스톱4’에서 보여진 코믹한 이미지 덕분인지 시청자 대부분은 그녀의 등장을 예전보다 훨씬 편하게 반기는 분위기다. 사실‘방방’은 시청률이 저조해 중간 개편을 거듭했지만 현재까지 큰 회복세를 보이지 못해 조만간 조기 종영이 결정된 상태. 그래서 요즘 양재희는 어느 때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더하다. “시청률이 낮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개편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종영이 결정되니 너무 아쉬워요. 출연진이 함께 모여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는 등 재밌게 꾸미려 애쓰는데 기회를 너무 짧게 주시네요” 양재희는‘방방’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개그맨으로서 느끼는 안타까움에 대해 털어놨다.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직접 개발해야하는데서 오는 부담감, 웃음이 목적인 오락프로그램 대부분이 가수, 연기자 등 톱스타들로 채워져 개그맨들이 서야할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시청자들에게 양재희란 개그맨이 인식된 것은 그리 오래된 듯 느껴지지 않지만 그녀는 MBC 개그맨 공채 13기로 이미 데뷔 8년 차다. 때문에 무명의 설움도 다른 스타 못지 않다. 방송이 없는 날도 언제나 학교 다니듯 방송국으로 출근 도장을 찍었고, 잠깐의 단역이라도 맡기 위해 몇 날 몇 일 아이템을 구상하며 밤을 지샌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백수신세로 가족들에게 눈칫밥 먹은 세월만 족히 3년이다. 사실 논스톱4에 합류했을 때도 고정이 아닌 일회성 출연이었다. 주인공들의 단체미팅에 폭탄녀로 등장하는 단 한 신. 하지만 대본을 받은 후 어떤 이미지로 자신을 만들어야할지 필요이상의 노력을 쏟았고, 보란 듯 시청자들의 재미난 반응을 얻어내 주인공 한예슬의 친구로 고정 출연케 된 것이다. 우스꽝스런 옷차림에 못생긴 얼굴, 게다가 공주병 증세까지 있는 캐릭터였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런 그녀를 매우 재밌게 받아 들였다. 그야말로 양재희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당시 화제가 됐던 소품과 의상들은 사실 그녀가 직접 구상해 제작한 것이다. “여자로서 맡고 싶은 캐릭터는 솔직히 아니죠. 하지만 연기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게 마냥 기뻐 최선을 다했어요. 촬영 끝나면 집에 돌아와 밤새 의상 바느질하느라 잠 한번 제대로 못 잘 정도였으니까요” 데뷔 당시에는 무대에서 망가져야 함이 민망하고 창피하기까지 한 적도 있었지만 그녀는 선배들을 보며 배우라면 끝없이 망가질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확실히 배웠다. 그리고 지금은 확실한 내 몫의 연기를 찾아가는 중이다. “요즘은 단번에 스타가 되는 연예인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유재석·송은이 등 오랜 고생도 마다 않고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선 선배들을 보면 그 긴 준비기간이 얼마나 탄탄한 뿌리가 되어주는지 충분히 알 수 있죠” 양재희는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또 용기와 믿음을 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8년의 긴 세월을 누구보다 흔들림 없이 보낼 수 있었다. 모르는 얼굴이 대부분일 만큼 많은 신인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을 작정이다. 이젠 자신이 해낼 수 있는 몫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를 진정 알 듯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을‘개그맨’이면서도‘연기자’임을 강조한다. 개그맨의 무대가 점점 줄고 있는 현실에 슬퍼하기보단 희극배우로서 더 많은 무대를 만들어나갈 생각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스타가 되길 바라진 않아요. 물론 그만큼 잘났단 생각도 못하고요. 하지만 제가 이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한 분명한 제 몫은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 몫이 크든 작든 훌륭히 소화해 후배들에게도 언제나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개그맨이 되고 싶어요” ========================================================================================= 웃기긴 웃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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