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부산가서 먹은 일식 술안주

맨소래담(122.45) 2010.09.27 10:15:28

조회 2267 추천 0 댓글 4

청주 사는데

남친이랑 기념일이니 여행가자 말자 2주를 지랄지랄 하다 당일 밤에 기차역 가서 그냥 계획도 없이 부산행 타고 광안바다까지 갔엉

분위기나 내보자고 새벽에 딱히 아무 생각 없이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일식 술집에 들어갔어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토하는거야

남친이 쪽팔리게 쫄지말고 먹어보자고 해서 3만 5천원짜리 꼬치세트를 시키니까 저렇게 나왔는데

맛없으면 망할 다 엎고 나올라 했는데 메로구이랑 삼겹살꼬치가 토하게 맛있더라

맥주는 그냥 그랬엉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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