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세가의 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에 대한 독특한 해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에 민주주의를 심는 게임이라는 거죠.
'메타포: 리판타지오'는 아틀라스의 명작 게임 '여신전생'과 '페르소나'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스튜디오 제로에서 개발한 RPG인데요. 오픈크리틱 리뷰 점수 역대 6위를 기록할 만큼 단숨에 2024년 올해의 게임으로 손꼽힐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 외신도 이 게임에 주목했는데, 블룸버그에서는 '메타포 리판타지오'가 판타지 세계에 민주주의를 심는 게임이라는 아주 독특한 평가를 내놨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은 '선거 마법'을 통해 "대중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기 위한" 왕위 쟁탈전에 뛰어든다는 내용으로 진행되는데요. 블룸버그는 극도로 인종차별적인 교회의 파시스트 지도자, 왕을 죽이며, 쿠데타를 일으킨 장군 등을 상대로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유저)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11월 5일 열리는 미국 대선과도 연관시키면서 올바른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선거를 보게되어 기분이 좋았다고 하는데. 지금 선거 때문에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현실이 오히려 더 판타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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