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작년 계절 할인 행사 때마다 등장했던 귀여운 핑크색 머리 캐릭터 기억나시나요? 귀여운 고양이 귀 헬멧을 쓰고 배달원 콘셉트로 등장했던 여캐 말이에요! 색감도 너무 예쁘고 특징도 잘 잡혀 있어서 많은 유저가 '스팀걸', '스팀딜리버리 걸'이라고 부르면서 좋아했던 비공식 마스코트인데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각종 SNS에 팬아트까지 돌아다닐 정도였죠.
그런데 올해 들어서 이 귀여운 캐릭터가 안 보인다 했더니... 작년 배너를 마지막으로 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스팀 걸을 그린 작가님이 직접 SNS에 글을 올려 확인사살까지 마쳤죠.
작가님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어요! 놀라운 반응에 모두 감사드려요! 제 인생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젝트 중 하나였어요"라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셨는데요.
캐릭터를 잘 발전시켜서 하나의 마스코트처럼 남았으면 지금쯤 스팀을 상징하는 대표 얼굴이 되어 더 많은 콘텐츠로 확장될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스팀 감 다 잃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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