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엠게임의 새로운 도전. 전략과 RPG를 결합시킨 ‘이모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7 19:28:24
조회 46 추천 0 댓글 0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장르만큼이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모바일 전략 장르에 엠게임이 신작 ‘이모탈’로 도전장을 던졌다.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그동안 주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던 엠게임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선택한 이 게임은 전략 장르에 RPG 요소를 더한 하이브리드 장르(복합 장르) 게임이다.



현재 모바일 전략 장르는 1년 넘게 장르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이즈오브킹덤즈’부터, 최근 출시돼 주목받은 ‘인피니티 킹덤’까지 많은 게임들이 전통적인 땅따먹기 스타일에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요소를 더하고 있는 만큼, ‘이모탈’ 역시 최신 트렌드를 충실히 따른 전략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같은 스타일로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게임들이 많은 만큼, ‘이모탈’이 선택한 차별점은 RPG 요소를 더욱 강조해, 초보자들의 진입을 쉽게 만든 것이다. 기존 전략 장르 게임의 경우 초반부터 땅따먹기 요소가 강조되어 있어, 거대 길드에 소속돼 일정 수준까지 성장하지 못하면, 거듭된 약탈로 인해 초반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모탈’은 영웅 수집과 성장 요소를 강화하고, 던전 플레이 등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늘려서, 일정 기간까지 PVP(이용자 간 대결)보다는 성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차별점이다.

보통 전략 게임에서 건설을 하다 보면 완성까지 몇 시간씩 걸리는 단계가 오게 마련이고, 그때는 몬스터 토벌 등도 한계가 있어서, 완성되기까지 멍하니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시간이 오게 된다.

하지만 ‘이모탈’은 성 안의 차원포털을 통해 던전으로 이동하여 MMORPG처럼 퀘스트를 따라가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자원을 획득해서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투도 인상적이다. ‘이모탈’에서는 한 전투에 최대 8명의 영웅을 배치할 수 있으며, 강력한 스킬을 발동하는 아티팩트와 일종의 수호신 개념인 성령을 자신의 취향대로 배치해서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특히, 특정 아티팩트를 같이 배치하면 추가 스킬이 생성되는 경우도 있으며, 성령의 종류에 따라 다른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군의 영웅과 아티팩트, 그리고 성령을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높은 등급의 영웅일수록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아무리 전략을 잘 짜더라도 뽑기에 돈을 많이 써서 높은 등급의 영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무조건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고 등급인 SSR 영웅은 부대에 최대 2명까지만 배치할 수 있으며, 무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높은 등급의 영웅들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도저히 넘볼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전략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인 길드 콘텐츠도 충실히 갖췄다. 길드원끼리 힘을 합쳐 다양한 추가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세계수 쟁탈전, 월드맵 곳곳에 위치한 신전을 점령하는 ‘만신전’, 그리고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 대결하는 길드 던전 등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길드원 전체에게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홀리 드래곤을 함께 육성하는 요소도 있다.



또한, 친구 초대를 통해 친구가 늘어나거나 등록된 친구 레벨이 올라가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등 협력 플레이가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스토리 던전에서 느긋하게 성장의 재미를 느끼고,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한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협력과 경쟁으로 세계로 뛰어들게 되어 있다.



해외 개발 게임이다 보니,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그래픽이 아니라는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전략 장르의 강점인 ‘경쟁의 즐거움’과 RPG 장르의 강점인 ‘성장의 재미’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전략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인터뷰] 엠게임의 전략 장르 도전 ‘이모탈’. RPG 요소 강화로 진입장벽 낮췄다▶ 엠게임, 전략에 RPG 더한 신작 모바일 게임 '이모탈' 사전예약 시작▶ 엠게임, '진열혈강호' 태국에서 정식 서비스 시작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4963 위메이드, 위믹스와 코인마켓캡 연동 완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73 0
4962 카카오게임즈, 지스타 2022 달군 '에버소울' 사전예약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89 0
4961 넥슨, 모바일판 타임머신 '문명: 레인 오브 파워' 출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15 0
4960 페루자 코퍼레이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GG Content와 맞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64 0
4959 넷마블 게임콘서트서 'K-게임산업'의 비전 공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68 0
4958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관련 업비트 등에 가처분 신청...DAXA 입장도 반박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2654 2
4957 인천공항에서 LOL을 만난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 오픈 [20]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3237 8
4956 네오위즈 비주얼 노벨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글로벌 양대 마켓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97 0
4955 드래곤플라이, 식약처에 ADHD 디지털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서 제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68 0
4954 4분기 매출 끌어올린다. '오딘', '우마무스메'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한 카카오게임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73 0
4953 게임물관리위원회, 안산 본원 초등학교 '굿게이머 스쿨' 수업 진행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59 0
4952 썸에이지, '디펜스 워 : 데스티니 차일드 PVP 게임', 2주년 기념 코스프레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05 1
4951 네오위즈 신작 '트리플 판타지', '브라운더스트'와 3차 콜라보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05 0
4950 엔씨소프트, MBC-SBA와 공동 주관한 '선 넘는 공모전' 수상작 발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37 0
4949 ‘블루아카’, 서비스 1주년 기념 OST 패키지 예약 판매 진행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14 0
4948 '메이플월드'의 오프라인 축제 ‘MCI22’ 성황리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82 0
4947 넥슨재단,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BIKO’ 베타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76 0
4946 ‘2022 던페’로 드러난 던파의 2023년 키워드 "새로운 도약“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78 0
4945 넷마블, '친환경 경영 활동' 강조하는 2022 ESG 보고서 발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56 0
4944 게임업계 세기의 딜이 무산? 태클 계속되는 MS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29]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3605 7
4943 라이엇게임즈, 신규 PC방 모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92 0
4942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성우 인터뷰 영상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69 0
4941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나다디지탈, 2022년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131 0
4940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맵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66 0
4939 C2X NFT 마켓플레이스 개인간 거래 시스템 오픈.. NFT 상품도 완판 행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58 0
4938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밀라 요보비치 '월탱' 연말 이벤트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67 0
4937 라타타스튜디오, '스카이스크래퍼'로 북미 드림핵 페스티벌 참가..'뜨거운 반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8 63 0
4936 네오플, 던파의 미래를 이끌 디렉터 3인 깜짝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6 127 0
4935 “2023년까지 꽉 채웠다” ‘2022 던파 페스티벌- 뉴던’에서 공개된 콘텐츠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6 107 0
4934 “또 한번의 도약 도리는 던파” ‘2022 던파 페스티벌- 뉴던’ 성황리 개최 [3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6 3007 6
4933 [리뷰] 신작 '마스터 오브 나이츠' 직접 해보니.. 전략 전투와 스토리 '일품'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262 0
4932 [한주의게임소식] 월드컵 열기 속 MMO 4대장 복귀한 국내 게임 시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200 0
4931 썸에이지, 데카론M 신규 필드 ‘소금 평원’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132 0
4930 엔씨소프트, 국내 최대 규모 AI 경진대회 우승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298 0
4929 끝까지 서 있는 자가 진정한 강자. 신작 돌풍에도 눈 깜짝 안하는 리니지W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115 0
4928 임요환, 현성주 등 참가! 제2회 'WPL x KSOP 라이브 시리즈 대회' 개최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2759 3
4927 목소리 높인 장현국 대표 “눈 닫고 귀 막은 업비트. 소통도 없었다”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220 0
4926 눈시울 붉힌 장현국 대표 “위믹스 상장폐지는 업비트의 갑질로 인한 것” [4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4675 5
4925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등 PS 인기 2종, 스팀 PC 카페 합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124 0
4924 에오스 레드, '아시아 서버 대전' 사전 예약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97 0
4923 웹젠, '뮤 이그니션2' 마신 콘텐츠 2종 추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95 0
4922 네오위즈, 모바일 3매치 퍼즐 게임 ‘오 마이 앤’ 스크린샷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89 0
4921 뉴스테이트 모바일, '재투입 기능' 등 11월 업데이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97 0
4920 제 15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26일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5 78 0
4919 언노운 월즈, 300억 원 규모 크래프톤 주식 매수 완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137 0
4918 [리뷰] 뉴욕의 새 영웅이 PC로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2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4323 5
4917 ‘던파 모바일’, 최상위 레이드 ‘혼돈의 오즈마’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128 0
4916 ‘챔피언 스트라이크’, 서비스 3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예약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120 0
4915 [프리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4주년 업데이와 '포술사' 엿보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90 0
4914 밖에서 키운다. 게임업계 주도하는 투자와 퍼블리싱 결합 모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4 8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