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렴하게 롤코스한거 보고 라이엇 본사에서 연락옴.

좀 지난 일이긴 한데 트위터에 저번에 저렴하게 마스터이 코스프레 했던거 올렸는데...

  라이엇 본사 트위터에서 재밌게 봤는지 첨엔 리트윗 해가지고 그냥 퍼갔구나 생각했는데...

라이엇쪽에서 트위터 DM으로 메일주소나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해서. 메일주소 보냈더니. 내 코스프레 사진 쓰고 싶다고 해서 계약서 같은거 보내더라.

(난 첨엔 하두 롤 코스 거지같이 하다보니 첨엔 고소장인줄 알았음 헤헤.. )

영어 잘몰라서 그냥 대충읽고 사인함 설마 라이엇이 나가지고 이상한짓 안하겠지 생각으로...

( 라이엇 빠돌이라서 라이엇이 날 가둬두고 365일 코스 하라고 하면 진지하게 할 의향있음... )

아무튼 싸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라이엇 공식 인스타랑 페이스북에 올라갔더라... 내 코스가지고 회사쪽에서 어떻게 쓴다고는

한거 같으니...그래도 한국 라이엇 아니고 진짜 공식 라이엇쪽에서 인정 받았으니 기분은 좋더라. 1회성인지 아니면 앞으로

내꺼 계속 가져갈지는 잘모르겠네 좀 지켜봐야겠지?

- 최근 라이엇이 다시 날 주시하는듯..

- 라이엇 한테 또 연락 왔다…

- 라이엇이랑 콜라보한 이야기 풀어봄. ( 온세상이 내 코스프레다~ )

저번에 집에서 저렴하게 라이엇 로고 코스프레 한적이 있었음...

SNS에서 올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엇에서 내코스프레를 감명있게 봤는지...

DM으로 내 라이엇 로고 코스프레 써도 되냐고 물어봄..

한때 롤창인생에.. 라이엇 빠돌이인 나로서 당연히 흔쾌히 오케이함~!

라이엇에서 메일로 계약서 같은거 보냈는데. 번역기 돌려가면서 읽어 보니까.

만우절날 공식 트위터에 내 라이엇 로고 코스프레로 메인 프로필 바꿀꺼라고 하더라...

아무튼 계약서 영어 잘몰라서 그래도 라이엇을 믿길래 그냥 싸인 해버리고...

 그리고 4월 1일 저녁... 라이엇 공식 트위터에 내 라이엇 로고 코스프레로 변경하고 만우절 이벤트 시작...

그리고 나는 진짜 레전드가 되었다... 내코스프레가 전세계로~ 항상 내 코스프레는 고로시 인생이 였는데

해외로 고로시...ㅋㅋㅋ

최근 라이엇쪽에서 나 롤 코스프레 할때마다 댓글달아주고 해줬는데.

이런 이벤트까지 할줄은 상상은 못함... ㅋㅋ

이번 만우절 콜라보 코스프레...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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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 야사시이~!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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